[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방역요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방역요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출입기자가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도중 해당 사실을 보고받고 “국회 출입기자 중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확인하고 조치 중이다.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선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지난달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진기자와 같은 장소에 있었다.

당시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뒤 재검진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국회는 해당 기자의 동선에 포함되는 본관 4층부터 6층, 소통관 2층, 의원회관 6층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을 즉시 귀가 조치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긴급방역을 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결산특위 결산심사소위, 여성가족위 전체회의 등 예정됐던 국회 일정은 장소를 옮겨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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