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6일 오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담악에서 낙엽과 겨울 전경이 함께 펼쳐진 모습. 마치 금강 위에 두둥실 떠 있는 듯한 모습의 부소담악은 옥천의 관광 명소 9경 중 3경으로 풍광이 아름답다. (독자제공)
[천지일보=이솜 기자] 6일 오전 충북 옥천군 군북면에 위치한 부소담악의 겨울 전경. 마치 금강 위에 두둥실 떠 있는 듯한 모습의 부소담악은 옥천의 관광 명소 9경 중 3경으로 풍광이 아름답다. (독자제공)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설 연휴 남도여행지’로 정원카페 4개소와 일출·일몰 명소 5곳을 추천했다. 가볼 만한 정원 카페는 강진 백운차실, 나주 39-17 마중, 해남 문가든, 구례 천개의 향나무 숲이다. 강진 남월리 월출산 남쪽은 온통 차밭이다. 국내 최대 야생차 군락지로 명차 재배지의 지리적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차밭 아래 있는 ‘이한영차문화원’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마치고 남양주로 돌아갈 당시 1년간 재배한 차와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12일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명품 30리길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광 정책의 선진지로 꼽히는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을 방문해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는 송산근린공원부터 장록습지,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를 명품 30리길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과 길을 따라 광산구의 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자연·자원을 엮어 언제든 시민들이 걸으며 휴식하고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광주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지역명소] 전북 마이산과 운일암반일암 두 개의 높은 산봉우리 솟아 절별 불리는 명칭 다양해 하얀 눈 위 봉우리 ‘문필봉’ 등천하던 부부 신, 바위 돼 기암절벽·폭포 빚어낸 절경 드라마 촬영 관광객 이어져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한 개 두 개 돌이 모여 돌탑을 이루고 비와 바람 구름이 모여 산이 되었네. 멀고 긴 인생길에 사는 법을 배우고 산 구비 돌 때마다 눈물을 배운다. 어허야 어허어야 어허어야 어허야 어느 세월 찾아와 그 품에 안길까. 말없이 기다리는 우리 님의 산이여. 아~ 마이산이여.” 전북 진안군 어디에서나 볼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인들이 앞다퉈 사랑한 용인 형승조에도 “용인은 왕도(漢陽)와 가까워서 옛부터 빈객들이 모여드는 땅”이라고 했다. 조선 세조 때 문신인 김수녕(金壽寧)이 지은 신정(新亭) 기문에 사통팔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20년간 충남 아산시는 현충사와 온천으로 대표되던 관광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 대기업의 주력 산업 기지가 입지한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거점기지로 아산을 택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변방의 온천도시 아산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산업의 중심지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산시에는 번듯한 공연장과 미술관은커녕 영화관도 하나뿐이다. 인구 37만의 충남 두 번째 도시이자,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2위·충남 1위라는 빛나는 명함 뒤에 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2일 호텔 소식을 전한다. ◆“롯데월드로 순간이동”… 롯데호텔 월드 ‘원더도어’ 오픈 롯데호텔이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를 직결하는 ‘원더도어(Wonder Door)’의 문을 연다. 서울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롯데월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11월 발표한 지난해 관광지 입장객 집계에서도 약 250만명의 입장객을 기록하며 국내 4위의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호텔 월드는 1층 라운지와 일부 객실에서 롯데월드 내부를 훤히 조망할 수 있을 만큼 롯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년 전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보았던 건축물과 도시 풍광을 주제로 삼아, 손으로 직접 그리고 채색한 그림을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영문 설명과 함께 올리는 우리나라 화가가 있다. 그림만으로 전 세계 3만명의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는 ‘레오 박소훈’ 작가다. 팔로워들이 무엇보다 그와 그의 작품에 주목하는 건 그가 열세살 소년이라는 점이다. 어린 소년이 그린 그림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빼어난 실력의 작품들은 이미 전 세계 화가, 작가, 출판사, 건축 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그 결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숲’ ‘창원 여좌천’ 등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관광지 100곳으로 선정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으로는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한 ‘제20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한 색채 관련 시상이다. ‘제 20회 한국색채대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그린 시퀀스(Green sequence)’는 외관 디자인 전문 업체인 데코피아와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개발했으며, 주거 단지 내 디자인 요소들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통해 독창적인 풍광을 구현했다. 그린 시퀀스(Green seq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와 유람선 매표소인 ‘물빛나루쉼터’가 진주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진주대첩의 영웅 김시민 장군의 이름을 딴 ‘김시민호’는 지난 4월 5일 운항 개시 이후 2만 4000여명의 탑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시민호는 각 승선지를 출발해 망진나루와 촉석나루를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를 통해 약 30분간 운항한다. 김시민호에 승선하면 진주성 촉석루 앞 남강에 설치한 진주 수달 캐릭터 ‘하모’ 전시물과 함께 남강에서 보는 진주성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최근 안산을 방문한 대만 단수이(淡水) 청년회의소 방문단을 만나 양측의 우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지난 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단수이 청년회의소의 저우시우훼이(周秀卉) 회장 등 9명과 안산청년회의소 임원진 4명과 접견을 가졌다. 단수이 청년회의소 측은 지난 1981년부터 안산청년회의소와 교류해 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간 안산을 방문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안산청년회의소 창립 기념일에 맞춰 다시 안산을 찾았다. 단수이 청년회의소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수능 끝 달콤한 혜택, 명량 해상케이블카 타고 입시 스트레스 풀자.” 지난 17일 수험생들에게 올해 가장 중요한 2023학년도 대입 수학 능력 평가시험(수능)이 종료됐다. 진도군이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해남과 진도를 가로지르는 이색 케이블카 ‘명량 해상케이블카’에서 수험표 할인 수능 이벤트를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명량 해상케이블카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특별한 할인가를 적용받는다. 정상가 기준 본인 포함 4인까지 1인당 3000원씩, 최대 1만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 출신인 작곡가 이상근 선생의 음악과 그 음악을 기리기 위한 ‘이상근 국제음악제’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또 내달 2일까지 국제음악제와 함께 다양한 동반행사가 이어진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상근 국제음악제는 ‘영남 음악의 대부’ ‘한국의 차이코프스키’로 평가받는 작곡가 이상근(1922~2000년)의 작품 세계와 음악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올해 음악제는 작곡가 이상근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6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 ◆G마켓 ‘마을이 부쩍 북적’ 캠페인 전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G마켓이 오는 23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숙박여행 캠페인 ‘마을이 부쩍 북적’ 기획전을 진행한다. 강원 고성부터 경남 합천까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당 지역 주요 숙박 상품 특가 혜택과 이벤트가 준비됐다. ‘인기숙소보기’ 코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특가 상품은 워터파크와 사우나가 보유돼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충남 리조트 스플라스 리솜’ ‘충북 리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평화의 섬 인천 강화군 교동도 휴식 시설인 ‘화개정원’이 개장했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만 3251㎡에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을 조성해 온 가족이 휴식을 즐기며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정원’은 오늘(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개원한다. 이 기간 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5색 테마 화개정원에는 석가원과 폭포, 암석원 등이 있고 7만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마운틴TV가 막바지 가을 산의 풍광과 산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청자들에게 최적의 산행지를 추천한다고 1일 밝혔다. 첫 번째로는 초보자에게도 추천하는 설악산 흘림골 코스다. 낙석사고로 통제됐다가 최근 7년 만에 개방되면서 많은 이가 찾고 있다.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여심폭포, 등선대, 이후 여러 폭포를 지나 오색분소로 하산하는 6.3㎞ 코스로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흘림골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등선대에서 만나는 서북능선으로 설악산의 웅장함을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내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한국 팔경(八景)으로 꼽히는 명산, 충북 보은군 속리산에 가을 단풍이 찾아왔다. 속리산 단풍은 기암괴석과 산림이 주는 절제미가 더해져 독특한 운치가 있다. 속리산은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로 1970년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충북과 경북을 걸쳐 바위로 이어져 그 면적만 27만 4766㎢에 달한다. 산에 9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 있어 옛적부터 ‘구봉산’이라고도 불렸다. 남쪽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백두대간 산줄기로 웅장하게 뻗어있다. 특히 문장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호남가의 전래 과정과 특성, 관광자원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회의가 국내 처음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가노래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재)와 광주문화발전소(이사장 지형원)가 공동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과 한국학호남진흥원이 후원한다. 학술회는 호남가의 첫머리가 왜 함평에서 시작됐고 작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호남가를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과 대중적 음악으로 발전시켜나가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전문가들을 통해 확인해보는 자리이다. 학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