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내년 4월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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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화개산에 조성된 화개정원(21만 3251㎡) 내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습. (제공: 인천 강화군) ⓒ천지일보 2022.11.0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평화의 섬 인천 강화군 교동도 휴식 시설인 ‘화개정원’이 개장했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만 3251㎡에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을 조성해 온 가족이 휴식을 즐기며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정원’은 오늘(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개원한다. 이 기간 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5색 테마 화개정원에는 석가원과 폭포, 암석원 등이 있고 7만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한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에 오르면 한강하구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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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화개정원 모습. (제공: 인천 강화군) ⓒ천지일보 2022.11.01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화개정원 곳곳에서는 활쏘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과 스탬프 투어, 사진 뽐내기 등의 이벤트 등이 열리며, 이벤트에 참여해 선정된 작품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교동도에는 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동향교, 서해 바다를 호령하던 교동읍성, 시각 장애인의 세종대왕인 박두성 생가 등 역사․문화 관광지가 산재하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께서 기증한 수목으로 만든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어업인과 상생하는 선순환의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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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화개정원 모습. (제공: 인천 강화군) ⓒ천지일보 2022.11.01

#인천 강화군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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