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체코 원전 부품 설계 및 제작 전문기업인 UJP사(社) 등과 지난 21~24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 등에서 ‘제2차 한-체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기술교류회는 한국과 체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연구과제는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뿐 아니라 노심분야 기술교류, 디지털 인간공학, 기술기준 비교 등으로 지난 1월 착수, 3년간 진행된다.공동연구 수행을 위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해체산업협회가 17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산·학·연·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해체 산·학·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원전해체 산업 현황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본격적인 원전해체 착수 전까지는 일감이 부족한 원전해체 생태계를 활성화할 조기 발주 등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다.한수원은 운영 중인 원전에서 나온 대형폐기물 가운데 일부를 2026년 말까지 해체할 계획으로, 현재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학계, 연구계, 한국원자력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앞으로 한수원의 협력 중소·중견기업이 에너지 효율혁신을 신청하면 ▲에너지진단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공단에서 진행하는 다수 에너지 효율혁신 사업 참여에 우대받게 되며, 사업비도 지원받게 된다.한수원과 공단은 에너지 효율혁신 부문 외에도 양 기관에서 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저소비·고효율 구조로의 효과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에너지 효율혁신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에너지 효율혁신 상호협력 사업의 핵심인 에너지 효율설비 개체 확산을 위해 중소·중견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진단-투자-관리 전 과정에 대한 효율혁신 패키지 등을 지원한다.또한 에너지이용 합리화사업의 개발, 시행, 홍보 등 민간-공공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보와 의견을 적극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1일 넛지효과 기반 안전디자인 시범발전소인 한빛원자력본부에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한수원은 작업자에게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작업자 중심의 안전디자인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자연스럽게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안전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한수원은 이를 한빛원자력본부 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그 효과성을 점검한 뒤 모든 발전소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이날 황주호 사장은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안전디자인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강력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CEO 주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전국 원자력 및 수력·양수 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9일 본사에서 진행한 긴급 점검 회의에는 원전과 수력·양수 등 전국의 발전소 본부장 및 주요 간부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황주호 사장은 모든 설비 및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하고, 태풍 후에는 지역주민의 피해가 없는지도 꼼꼼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한수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한수원은 더욱 경쟁력 있는 원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원전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의 정규과정(2년)인 ‘원자력산업학’과 ‘에너지정책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총 4명이다. 특히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일제 교육기간 중 발생하는 급여를 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소속 근로자가 KINGS 정규과정 신입생 선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 주요 설비인 복수기 전열관에 대한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Automated Eddy Current Test)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냉각하는 중요 열교환 설비인 복수기 전열관의 건전성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으로 평가하는 기술이다. 기존 평가 방법보다 데이터 해석, 결함 판정 등에 있어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한수원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 전 원전의 복수기 전열관에서 발생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1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2023년 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한수원과 IAEA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전문교육 과정이다. 지난 17~21일 한수원 및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엄선된 국내외 8명의 전문가가 ‘원전해체의 안전성, 방사선학적 특성평가’를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강의와 과정 운영을 위해 방한한 IAEA의 릴리안 델 리스코 박사(Lilian De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은 번개와 같은 전기아크 현상을 이용해 1600℃ 이상의 열로 금속, 콘크리트, 토양, 석면 등 방사성폐기물을 용융시켜 부피를 약 1/5 이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한수원은 1996년 1세대 150kW급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세대 500kW급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200L 드럼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 투입 및 처리가 가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수원은 19일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TOSS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이다.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종이로 돼 있어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각종 변수에 따라 변동되는 운전제한 조건과 조치요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9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한국선급과 ‘해상풍력발전사업 기술교육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 엔지니어링 기술교육과 기술인증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선급은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우리나라 유일의 선급 기술단체로,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검사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선급은 한수원의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관련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수행하고, 한수원은 적극적으로 교육행정을 지원할 예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원전생태계 복원가속화를 위한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발주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급사들과 공유함으로써 공급사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 참여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보조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와 같은 주기기를 제외한 펌프, 배관, 밸브를 비롯한 각종 자재 등이다.행사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 및 130개 공급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설명회로 진행됐다.한수원은 행사에 참석한 공급사들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7일 경북 영양군 및 경남 합천군과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오도창 영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등이 참석했다.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양수발전소 1.75GW가 신규로 반영됐다. 이에 한수원은 양수발전소 개발이 가능한 입지 가운데 영양군과 합천군 일대의 부지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두 지자체로부터 유치신청서를 받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호우로 인해 한때 월류가 발생했던 괴산댐에서 16일 긴급점검을 시행한 결과 댐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긴급점검은 한수원 자체 점검팀과 국토부 산하의 국토안전관리원 댐관리 전문가가 합동으로 시행했다.점검결과 한때 월류가 발생했던 댐마루와 댐체 등 주요부에 변형이나 손상 등의 문제점이 없음을 확인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도 17일 괴산댐을 찾아 다시 한번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장마기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3일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러닝센터에서 협력회사 대상 ‘원자력 재료·용접 기술기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협력회사의 원자력 기계, 재료 및 용접 기술기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2개 협력회사 직원 45명이 참여했다. 원자력 재료, 용접 절차 등 원자력발전소 기계설비 제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정비 품질을 높이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협력회사 대상 원자력 재료·용접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2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협력중소기업 ㈜리얼게인을 방문, 해외 동반진출 협력을 다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리얼게인은 원전 관련 우수 기업이다. 계측제어 및 IT 기술을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통신 분야의 설비와 장비를 국산화해 공급하고, 핵심설비에 대한 정비용역을 수행한다.황 사장은 이날 ㈜리얼게인이 한수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전자 모듈의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이 모듈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한수원이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 협의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 동안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체코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한수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 주한 체코대사관, 체코관광청, 주한 체코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에너지 산업과 무역,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소중한 파트너가 되고 있는 체코의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특별전은 체코의 음악을 직접 들어보고, 체코 역사와 문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를 위해 마리오네트 인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수원은 11일(현지시간) 남호주 주정부 에너지광업부에서 남호주 주정부, Hallett Group, 일렉시드(Elecseed)와 ‘남호주 그린시멘트 제조용 그린수소 생산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및 수소사업 협력 성명서(SOC, Statement of Cooperation)’를 체결했다.Hallett Group은 시멘트 등 건축자재 제조사로, 호주 정부로부터 약 A$2000만(약 170억원)의 지원금(펀딩)을 받아 그린시멘트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생산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배출되는 일반 시멘트와 달리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맞아 지난 6~7일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한수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이다.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한국형 원전에 적합한 새로운 검사기술 12건을 개발해 원자력발전소 핵심기기 검사에 적용하고 있다.또 현재까지 약 1000명 이상의 협력기업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양성, 원전 설비검사 현장에 투입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및 상생 협력에도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