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효과 기반 안전디자인 적용 현장 점검

황주호(왼쪽 맨 앞) 한수원 사장이 11일 넛지효과 기반 안전디자인이 적용된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천지일보 2023.08.11.
황주호(왼쪽 맨 앞) 한수원 사장이 11일 넛지효과 기반 안전디자인이 적용된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천지일보 2023.08.11.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1일 넛지효과 기반 안전디자인 시범발전소인 한빛원자력본부에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작업자에게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작업자 중심의 안전디자인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자연스럽게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안전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한수원은 이를 한빛원자력본부 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그 효과성을 점검한 뒤 모든 발전소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날 황주호 사장은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안전디자인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된 현장 환경을 점검했다. 또 안전보건 담당자들과 ‘밥心토크(밥을 함께 나누며 나누는 진심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안전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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