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종단 종교인 한자리에한반도 비핵화·교류협력 촉구… 파국 몰아가는 북한도발 통탄남북한 평정심 찾고 지혜 모아 새로운 미래 여는데 힘써 주길종교인 앞장서 국민 동참 호소 ‘평화 물결’ 대한민국 넘쳐나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남북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5대 종단 종교인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비핵화와 남북 간 적대정책 폐기, 교류협력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종교인들로 구성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은 3.1절을 하루 앞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5대 종단 종교지도자들이 함께하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은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족의 평화와 화해, 신뢰회복을 위한 종교인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교류협력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언론회가 “북한의 수소폭탄 앞에서 국론분열은 자멸행위”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놓고 정부 공격하는 것은 김정은의 대남전략을 공조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교회언론회는 22일 논평을 통해 지난 18일 중국 측이 내놓은 대북 대응 방향에 대해 분노하며 그 배경에 대해 ‘국론분열전략’이라고 맹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8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동시에) 병행해 추진하는 협상방식을 제안했다.교회언론회는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북한 수소탄 실험과 관련해 기독교계가 잇단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최부옥)는 7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의 비핵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속히 대화 테이블을 만들고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군축, 평화협정 체결 등 보다 근본적 해결 방안을 찾는 노력을 서둘러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또 “국제사회가 이번 핵실험이 핵 확산으로 치닫는 계기가 되지 않도록 신중한 분석과 평화적
한기총에서 제명·징계 당한 세력 vs 한기총에서 분리된 한교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계에 단체명은 같은데 대표자도 구성원도 다른 두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가 활동 중이어서 교계에 혼란을 주고 있다. 다소 황당한 이 상황을 살펴보면, 두 단체는 명칭이 같고 활동성격도 비슷하지만 구성원은 전혀 다르다. 한 단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서 분리돼 나온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을 주축으로 탄생한 단체이며, 다른 한 단체는 한기총이 자격정지나 징계 처분을 내린 인사들이 규합해 재발족했다. 분명히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는 지
갈등 중심인물 정영택 총회장은 모습 안 보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23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63회기 제3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 그간 갈등을 겪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 측과 화해했다. 양측은 지난해 총무선출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화해 제스처는 NCCK 황용대 회장과 양측 대화위원들이 취했고, 갈등의 중심인물이었던 정영택 총회장은 이날 정기실행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NCCK 측 대화위원장 전병금 목사가 양측이 합의한 사항을 발표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남북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행정 청원 서명운동을 오는 20일까지 펼친다. NCCK는 지난 6일 “2015년은 한반도 해방, 분단 70년 째 되는 해이지만 남북분단이 고착화되고 전쟁과 갈등, 대립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며 “분단이 이렇게 지속되고 군사적 대치가 가시지 않는 것은 아직 전쟁이 지속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2007년 남북 정상이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NCCK, WCC 중앙위 최종 승인 선언문 전문 공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최근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 최종 승인된 ‘핵 없는 세상을 향한 선언문’ 전문 번역본을 6일 공개했다.이 선언문은 지난해 11월 WCC 부산총회에 상정됐다가 지난달 2~8일까지 개최된 WCC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 연대(핵그련)’이 문서 채택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WCC는 이 선언문에서 핵을 없애는 것을 구약에 기록된 출애굽의 역사에 빗댔다. WCC는 “교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위드아시아(WITHASIA)는 국내 빈곤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어린이 전쟁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구촌 가족이 굶주림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구현을 목적으로 빈곤구호사업과 긴급구호사업, 교육지원사업, 마을개발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북한의 가난한 어린이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안전행정부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캄보디아에 ‘Dream나래’ 센터를 건립하고 운영을 지원했다. 미얀마에는 한국서부발전(주)의 후원으로 청소년 도서관을 지었다. 2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남북한 종교계가 정전 60주년(오는 15일)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선 ‘정전 60년 한반도평화협정실현과 통일염원 연합예배’가 열렸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국교회가 불안정한 정전협정 체제를 종식하고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이번 연합예배를 마련했다. 지난 1989년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8.15 평화통일 남북공동 기도 주일’을 지키기로 합의한 NCCK는 매년 남북공동 기도문을 작성하고 연합예배를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비롯한 교계 보수 단체와 참전군 관련 시민단체들이 24일 ‘대한민국지키기 6.25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통일한국’을 위해 기도소리를 높였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국민대회에는 약 3만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이날 한기총은 “남북이 전쟁을 포기하고 굳게 손잡고 나아간다면 우리 민족은 선진국으로 우뚝 서 세계를 주도해갈 것”이라며 북한 지도부에 보낸 공개제안을 발표했다. 먼저 한기총은 북한에 북한정부‧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의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가 23일 오후 1시 30분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창립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연대에는 NCCK 생명윤리위원회와 한국YMCA전국연맹 및 한국YWCA연합회, 예수살기, 생명평화마당,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기독자교수협의회, 생명평화마당,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26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창립식 이후에는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신학과 윤리’를 주제로 창립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핵과 관
천주교 주교회의,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17일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를 열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호소문에서 “남북 당국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한반도의 긴장해소와 평화정착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기를 바란다”며 “종교 민간 차원의 인도주의적 교류가 재개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또한 “군사적 충돌과 긴장상태가 종식되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 남북 간 군축문제가 실질적으로 진전을 이뤄야 한다”며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심포지엄 [천지일보=이지수 수습기자]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0년이 되는 해다. 반세기 넘도록 이어진 분단갈등 속에서 종교의 역할이 작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분단갈등 속에서의 교회역할’ 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최근 천안함 사건으로 경색된 남북관계 해결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인 김운회(춘천교구장, 함응교구장 서리) 주교는 18일 심포지엄에 앞서 발표한 담화문에서 “남·북이 대결적 정책을 중단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
21~23일 홍콩 추엔완서… 세계교회의 역할 모색세계교회협의회(WCC)가 오는 21~23일 사흘 동안 홍콩 추엔완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협의회를 개최한다. 남북교회 대표단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협의회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전망과 국제 사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민족과 국가 간의 화해 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회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등 남북교회 대표단과 세계교회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추엔완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