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학교 감염병은 감기·수두·결막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건교사회와 17일 공동 주최한 ‘2012년도 학교감염병 표본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1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2011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로, 학생 1000명당 53.1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수두(9.07명), 결막염 (5.76명), 폐렴 (2.11
장애인보조기구 지원비 인상 보조공학기기 관련 시리즈 연재… 장애인 ‘호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보조기구 중 욕창방지용 방석 및 커버, 기립보조기구 등의 지원액을 각각 35만 원, 150만 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저소득 장애인이 신체적인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보조기구 지원을 분기별로 신청 받아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보조기구 지원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마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과 관련 본보는 지난 10일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가 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성인 6명 가운데 1명은 최근 1년 새 정신질환을 경험한 적이 있고, 성인 4명 가운데 1명은 살면서 한차례 이상 정신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성인남녀 6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 결과 정신질환의 1년 유병률은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6명 가운데 1명이 조사시점 이전 1년간 정신질환을 경험했다는 뜻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6.2%, 여성이 15.8%로 남성이 다소 높았다. 정신질환 평생유병률(평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는 유통 수입식품에 대한 수거ㆍ검사 결과 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는 의무적으로 식품 안전 교육을 3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식품안전 교육명령과 수입식품신고 대행자 제도가 2월 15일부터 본격 실시된다고 밝혔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부적합 수입식품 등의 원인규명 ▲부적합 수입식품의 개선조치 ▲식품위생제도 및 식품위생관련 법령 등에 관한 사항이며, 교육은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에서 실시한다. 식약청은 부적합 식품을 수입한 영업자나 대행자 교육을 통해 수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연구진이 몸속의 ‘효소’가 인체 내 세포의 사멸·증식 등 신호전달체계의 핵심 열쇠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병철 박사팀과 중앙대 약학대학 조사연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 내 ‘Pin1(핀원)’ 효소가 세포의 사멸과 증식 등 신호전달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우리 몸속에 있는 JNK 단백질은 발암유전자를 활성화하는 신호전달물질인데, 이 단백질이 Pin1 효소에 의해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규명해낸 것이다. Pin1 효소가 결합하면 인체 내 신호전달 단백질의 구조변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성가족부가 다음달 5일까지 2012년도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기획과제와 일반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획과제인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역량강화’ 분야에 선정된 사업은 사업당 7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일반과제인 ‘다문화가족 일자리 연계 등 사회 참여 지원’과 ‘다문화가족 사회 통합 조성’ 분야엔 사업당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총 1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신청자격은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등록법’에 의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접수는 인터
장애인 위한 보조공학기기 대부분 고가… 사용방법도 어려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장애인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돕고 일상생활에서 각종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장애인이 자립적인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중요한 보조수단이다. 하지만 아직 국내 보조공학기기는 비싼 편이라 가격을 내릴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보조기구의 보급이 확대되도록 정부와 민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강추위에 인플루엔자(독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영유아는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월 4주차(22~28일)에 전국 7개 대형종합병원의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 수는 697명으로 전월 마지막 주(12월 25~31일)에 비해 2.3배가량 급증했다. 이와 관련,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인플루엔자 유행도 약 한 달가량 늦춰졌다”며 “지금 추세라면 2월 중순까지는 유행할 수 있어 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지난해 국내 유통 중인 합성수지제로 만든 주방용 기구, 식기류 등에 대한 비스페놀A,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 결과 총 397개 제품 중 395개(99.5%)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젖병, 유아용 식기류 등 모든 유아용품(16개)이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품 표시사항에 기재된 합성수지 재질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분석 결과, 모든 제품이 올바르게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아크릴로니트릴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마늘분쇄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감이 4월까지 기승을 부릴 전망이며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노인·만성질환자·영유아는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은 “지난 1월 4주차(22~28일)에 전국 7개 대형종합병원의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 수는 697명으로 전월 마지막 주(12월 25~31일)에 비해 2.3배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초봄인 4월 초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권고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따뜻한 마음 복지재단(이사장 김성좌)과 9일 사랑의 쌀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랑의 쌀독이란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찾아 쌀을 지원받는 복지 서비스다. 따뜻한 마음 복지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앙천구 18개동 ‘사랑의 쌀독’ 운영에 필요한 쌀 1만 5360㎏을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쌀이 없어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저소득층은 1가구 1회 4㎏,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따뜻한 복지재단과 함께 사업 후원을 원하는 기업이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식품의약안전청이 신학기 개학 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3월 5~16일에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의 대상은 전국 학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등이다. 지방식약청, 시·도(시·군·구),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 위생관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농촌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의 의뢰로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분석·발표한 ‘2010 농림어업총조사 자료 활용성 제고를 위한 심층분석 연구’에 따르면 농산물 판매금액이 연간 3000만 원 이상인 농가는 2000년 9만 300가구에서 2010년 15만 2100가구로 68.4% 늘었다. 이 중 2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농가는 같은 기간 1800가구에서 8700가구로 5배나 증가했다. 1억~2억 원의 농산물을 판매한 가구도 5900가구에서 1만 7400가구로 10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주)롯데관광개발 김기병(74) 회장의 두 아들이 ‘800억 원대 증여세 취소’ 소송을 냈다.3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김 회장의 두 아들은 용산세무서장과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증여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아버지가 롯데관광교통 주식을 1978년 증여하면서 다른 친척 소유인 것처럼 신고했으나 1991년과 1994년 주권을 발행하고 우리 명의로 명의변경을 했다”며 “증여는 늦어도 1991년과 1994년에 이뤄진 만큼 증여세 부과 제척기간(15년)이 지나 2011년에 부과된 세금은 취소해야 한다”
지자체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 ‘각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도시락업체 CSC푸드. 1일 오전 7시 60대 후반의 한 어르신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도시락 반찬을 만들고 있다. 4년째 이 도시락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이명순(68, 여, 서울 관악구 신림 8동) 옹은 “일자리를 통해 생활비를 벌 수 있어 다행”이라며 “사람들과 매일 만나 대화를 나눠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옹은 과거에 청소업체·제과업체 등에서 일을 했다. 이 옹의 남편이 뇌졸중으로 8년째 누워 있어 꼭 돈을 벌어야 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3일 간질환 환자의 약물 사용방법을 분석한 ‘간질환 환자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을 발간했다. 식약청은 정보집을 통해 간질환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간 대사능력이 떨어지므로 약물을 오·남용할 경우 약물 혈중 농도가 높아져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간경변 환자의 경우 불안장애와 우울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 성분을 사용할 때 용량의 50~60%를 감량해 사용하거나 사용 자체를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염진통해열제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디클로페낙을 간질환 환자에게 투약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성가족부는 2010년부터 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고학력 여성들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고학력 경력 단절여성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행 2년차인 2011년에는 6억 원의 예산으로 21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수료자 411명 중 256명(취업률 62.3%)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고학력 경력 단절여성의 경제활동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가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양적인 확대보다는 교육 수요자 욕구에 맞는 교육내용, 취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2일 오전 11시 전력수요가 7383만㎾(예비전력 568만㎾)를 기록해 지난해 1월 17일 기록한 기존 최고치(7314만㎾)를 69만㎾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경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7331만kW(예비전력 620만kW)의 전력수요를 기록해 기존 최고치를 17만kW 초과했다고 전했다. 전력당국은 이날 전력수요 경신에도 400만kW의 전력 수요관리를 통해 안정적 예비 수준인 500만kW 이상을 유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보건소는 체력은 증진시키고 에너지는 절약하자는 취지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운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그 첫 사례로 금천구 보건소 2층에서 5층까지의 전용계단을 ‘건강 UP 계단’으로 바꾸기로 했다. ‘건강 UP 계단’에는 계단 간 칼로리 소모량과 수명 연장을 표시해 둬 이용자들이 계단이용 활성화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계단이용 시 자동으로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오도록 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보건 당국이 여자대학교를 방문해 결핵 무료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20대 초반 여대생들이 결핵에 취약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여자대학교에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매년 신고된 환자 수를 5세 단위로 그룹 지어보면 20~24세의 경우 여성 발병률이 유일하게 남성을 웃돈다”며 “2000년도 이후 이런 특징이 뚜렷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결핵 환자를 성별로 분석하면 남성과 여성 비율이 6대 4로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