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경찰관으로 행세하면서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관계 한 20대 원 모(20) 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배준현 부장판사)는 성매매 단속 경찰관으로 속여 이 같은 행위를 벌여 기소된 원 씨에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원 자격사칭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2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원 씨는 지난 9월 30일 인터넷 채팅으로 A(14)양에게 10만 원에 성을 매수하기로 한 뒤 서울의 한 여관에서 만났다. 그는
젊음ㆍ여성ㆍ발탁 등 특징 다양… 이서현ㆍ김재열 부사장 승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8일 삼성그룹이 30대 임원 3명, 여성 7명 등 이건희 삼성 회상의 ‘젊은 조직론’에 들어맞는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인원 490명이라는 삼성 역사상 최대 대규모 이번 인사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데 대한 보상 성격으로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최대 규모로 이뤄진 것 외에도 발탁, 여성, 젊음 등의 화젯거리가 넘쳐났다. ◆ 역대 최대 규모ㆍ발탁 우선 규모는 사상 최대 규모로 불리며 380명의 인사가 이뤄진 지난
◆ 와인보다 비싼 막걸리 ‘아리랑’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막걸리 한 병 가격이 1만 5000원이라고? 1500원이 아닐까? “한 병에 1만 5000원입니다. 충분히 더 비싼 가격을 받을 가치가 있지만, 아직 우리 국민이 막걸리는 싸구려 취급을 하기 때문에 가격을 이 정도로 정하게 됐죠. 많이 팔리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막걸리가 한국 전통주의 심벌(상징)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게 바람이죠.” ‘막걸리는 싸구려다’라는 인식을 한 번에 뒤집는 비싼 가격과 ‘와인보다 부드러운 맛’으로 전통주 시장의 골리앗들을 재치고 ‘2007
사장단협의회 정식 참여… 8일, 최대 규모 인사 진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3일 삼의 사장으로 승진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ㆍ장녀인 이재용ㆍ이부진 사장이 오는 8일 사장으로서 첫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들이 오전 8시부터 참여하게 될 ‘수요 사장단체협상의회(사장단협의회)’는 내ㆍ외부 유명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그룹 최고의 협의체다.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ㆍ에버랜드 사장은 지난 3일 단행된 인사에서 사장으로 동반 승진해 사장단협의회의 참석
하드웨어 갤러시S와 흡사… NFC 칩 탑재, 근거리 통신 가능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6일 구글이 삼성전자가 손을 잡고 세계 최초로 제조한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기반의 스마트폰 ‘넥서스S(GT-i9020)’을 공개했다. 지난 9월 구글과 삼성이 넥서스S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불과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넥서스S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넥서스S는 갤럭시S와 같은 ARM Cortex A8 기반의 1기가헤르츠(㎓) ‘허밍버드’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4인치(400×800) 슈퍼아몰레드를
7~26일 ‘2011 옵티머스원 전 국민 소원성취’ 이벤트 실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2011 옵티머스원 전 국민 소원성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고객들은 싸이언 트위터(@LG_CYON_) 또는 코엑스몰 내 ‘싸이언 플래닛(CYON Planet)’에 설치된 대형 소원박스를 이용해 2011년 자신의 소원과 이웃을 위한 소원을 각각 응모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응모자에게 옵티머스원 휴대폰이나 백화점ㆍ문화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옵티머스원
美 2010 반도체학회 행사서 기조연설… 新 공정ㆍ구조ㆍ물질 통해 발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실리콘 기술발전은 계속 진화돼 앞으로도 많은 새롭고 예기치 못했던 혜택들을 우리에게 제공해줄 것이다.” 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0 반도체학회(IEDM)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미래 실리콘 기술 전망,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실리콘 기술이 DRAM, 플래시메모리, 로직 디바이스 등 여러 도전들에 직면해 있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10나노
7년간 27억여 원… 보청기ㆍ언어치료ㆍ부모 멘토링 등 함께 지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추가로 2011년부터 7년간 총 27억 7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간다. 양사는 청각장애인에게 세상의 소리를 선물하는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을 지속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2단계 지원을 위해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과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저소득 청각장애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2단계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미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2007
7개월의 만남이 만들어낸 인연… “저도 아이들과 함께 자라가요” ◆ 나눔이 만든 ‘해바라기 공부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7개월 동안 함께 한 아이들이 당장 갈 곳이 없었어요. 그때, 평일 낮에는 비어 있던 사근동 청년회 사무실이 생각났죠.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아이들을 이곳으로 데려와 다시 공부를 시작했어요.” 이미연(33, 여) ‘해바라기 공부방’ 교사는 지난해 노동부 지원을 받는 성수동 희망나눔 봉사단체에서 약 7개월간 1:1 교사로서 활동했다. 그러다 노동부 지원 종료로 더는 교육을 못 받게 될 아이들을 위해 이 교사는
◆ 타타대우‧내트럭 업무 협약 체결 타타대우상용차가 SK에너지 계열의 (주)내트럭과 부품 물류센터 설치 및 상용차 전용 ‘스마트 텔레매틱스’개발을 위해 지난 2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타타대우는 내트럭과 부품물류센터 설치, 상용차 전용 스마트 텔레매틱스 콘텐츠와 단말기 개발, 스마트 텔레매틱스 관제센터 설치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 현대차, 신형 그랜저 신기술 베일 벗긴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30가지 신기술을 내달 12일까지 하루에 한 개씩 공개하기로 했다. 해당
◆ 현대重, 국내 최대 박막형 태양전지 공장 설립 국내 태양광 1위 업체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생고방 그룹과 함께 충북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에 2015년까지 연간 400메가와트(㎿) 생산 규모의 박막 태양전지(CIGS) 공장을 건설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파브리스 디에르 프랑스 생고방 사장 등과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 내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공장은 약 7만 평 규모로, 2011년 3월에 공사에 착수해 100㎿ 규모의 박막형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 KTㆍLG U+ 초 단위 요금제 시행 지난 1일부터 KT와 LG유플러스(U+)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요금 부과 방식을 10초당 18원에서 1초당 1.8원으로 하는 ‘초 단위 요금체계’를 적용했다. SKT는 지난 3월 초당 과금제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로써 초 단위요금제가 국내에 전면적으로 적용됐다. 초 단위 요금제는 별도의 가입이나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 산ㆍ학 MOU 잇달아 체결 LG 유플러스(U+)와 한국폴리텍 Ⅰ 대학이 산업기술 개발과 기술교육 진흥 및 통신 서비스 발전 등 IT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부회장 2명ㆍ사장 9명ㆍ진보 7명… 더 젊어진 사장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그룹의 이재용ㆍ이부진 남매가 사장으로 승진됨에 따라 삼성의 3세 경영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이건희 회장이 강조한 ‘젊은 조직론’의 예언이 3일 삼성전자가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실현됐다. 삼성그룹은 3일 내년도 사장단 인사에서 이재용(42) 삼성전자 부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이부진(40) 호텔신라 에버랜드 전무는 전략담당 사장 겸 호텔신라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재용 사장이 COO 역할을 지속하기로 한 것은 경영권 승계를 위
페이스북 접속 없이 문자로 게시글 등록 OK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앞으로 LG유플러스 고객은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고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페이스북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 유플러스(U+)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SMS(문자메시지)를 통해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LG유플러스가 지난달 11월 초 페이스북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당사 고객들이 내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데이터 사용료 없이 무
후계자 김정은 시찰에 불참[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조선중앙통신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경남도 단천시의 단천마그네샤공장과 단천광산기계공장, 단천항 확장공사현장을 시찰했다고 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1일 김 위원장의 함남도 함흥시 산업시찰을 전했으며, 이번 보도는 이틀 만에 전해졌다.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앞선 시찰 불참에 이어 이번 함남도 지역 시찰에도 명단에 빠져있어 참여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이날 단천마그네샤공장을 방문한 김정일 위원장은 포장용기 생산공정 등을 둘러보고 “용도에
길에 누워 있어 미처 발견 못해…[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순찰을 하던 순찰차가 도로에 누워 있던 한 남자가 발견하지 못해 지나치면서, 한 남자가 순찰차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오전 1시31분께 제주시 일도2동 농협 하나로마트 네거리와 거로 네거리 중간 지점인 연삼로 3차로에서 도로 위에 누워 있던 강 모(47, 제주시) 씨가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양 모(46) 경위가 몰던 로체 순찰차에 깔렸다. 강 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이날 오전 3시50분쯤 숨졌다. 사고 당시 강 씨 주변에는 자전거가 넘
CEOㆍ임원진, 역량ㆍ자원 나눔 봉사… 사회적 기업 ‘오르그닷’ 방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정만원 SK텔레콤(SKT) 사장과 임원들이 ‘CEO 사회적 기업 릴레이 자원봉사’를 위해 친환경 의류제조 관련 사회적 기업 오르그닷 공장을 방문했다. 그룹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자원봉사를 위해 2일 정만원 SKT 사장과 남영찬 CR&L 총괄, 박용주 CSR 실장, 신영철 SK와이번스 사장 등 임원들이 서울 광진구에 있는 오르그닷을 방문한 것이다. 임원들은 오르그닷 임직원을 격려하고, 티셔츠에 실크 스크린을 하는 공정에 참여해 친환경 티셔츠
한국 난방문화 전도사, 이미애 (주)오리엔탈드림 대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8년간 불굴의 투지로 탄소발열체가 내장된 ‘온열매트리스’를 제품화하는 데 성공한 주인공. 바로 연 매출 20억 원을 기록하며 ‘구들장문화’를 팔고 있는 이미애 (주)오리엔탈드림 대표다. 이 대표는 인터뷰 시작부터 동양의 문화를 나타내는 ‘오리엔탈’과 꿈을 나타내는 ‘드림’을 조합해 만든 단어 아래 월계관 모양으로 장식한 (주)오리엔탈드림 로고를 설명했다. “동양 여러 나라 난방문화 중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대한민국의 구들장문화로 세계에서 인정받겠다”는
창립 10주년 맞아 중장기 계획 ‘비전 2018’ 발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경영 현지화’라는 전략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를 세운 파나소닉코리아가 중장기 계획 목표 ‘비전 2018’을 공개했다. 1일 파나소닉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러리스(mirror less) 카메라 사업 강화, 에코(Eco) 비즈니스 신규사업 진출 등의 내용을 골자로 2018년까지 국내 1000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단기적으로는 2012년까지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2018년 한국 1000대 기업에 들겠다
2000장 한정판… 신묘년 세계 기념주화도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주)화동양행이 30일 서초구 서초동 화동양행 본사에서 포토 행사를 열고 2011년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를 기념하는 한국조폐공사의 캘린더(달력) 메달과 각 나라 조폐국의 기념주화를 선보였다. 2000년 용의 해를 시작으로 12년간 계속된 캘린더 메달 시리즈는 2011년 ‘토끼의 해’에 발행하는 캘린더 메달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또 각국 조폐국은 십이간지 기념주화의 원조격인 중국 부채꼴 모양 금∙은화를 비롯하여 호주의 1킬로그램(㎏) 대형은화, 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