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단 658명 서명에 나서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남북대결구도의 가장 큰 희생자는 북한 동포들이다.” 천안함 사건에 이어 최근 연평도 사건까지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를 회복하기 위해 종교인들이 나섰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생명과 평화를 위한 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 호소’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김명혁(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목사는 “지금 우리나라와 사회는 물론 온 세계는 갈등 대결 분쟁 분열에 휩싸여 있다”며 “갈라져 있는 남한사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최근 종교계는 한기총 대표 회장 금권선거, 사임 목사 전별금으로 20억 지급 논란, 2007년 대선 당시 MB선거캠프에 불교계 300여 명 상임고문 참여 등 종단별 사건이 터지며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종교 간 갈등이 아닌 종교인들이 뜻을 같이하고 하나 돼 종교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임이 있다. 바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이다. 모임은 개신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5대 종단 지도자 5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취약계층에 한정되지 않는 인도적 대북지원의 재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7대 종단 대표들이 정부에 “한반도 긴장해소를 위한 즉각적인 남북대화와 전면적인 인도적 대북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7대 종단 대표들은 4일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경색된 남북관계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 등의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이날 종단 대표들은 “빠른 시일 내 평양을 방문, 북측 당국과 조선종교인협의회 및 종교인들에게 이 땅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겠다”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또한 이들은 “최근 북한의 영유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7대 종단 대표들은 4일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함께 오찬을 가지면서 최근 극도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호전시키고자 대책 마련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7000만 겨레의 통일과 평화 염원 및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조속히 남북이 신뢰와 상생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쪽은 물론 남쪽 역시 어떠한 무력행위나 상호 불신을 가져올 수 있는 일들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의 지나친 긴장과 대립의 상태가 더는 지속하지 않도록 양측 당국은 즉각 대화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5대 종단 지도자 500여 명이 북한 민간 지원에 있어 제한 없는 인도적 대북지원의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민족의화해와평화를위한종교인모임’은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약계층 등에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제한 없는 인도적 대북지원 재개를 촉구할 계획이다.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민간 지원을 재개한다는 통일부의 발표는 환영할 만하지만 북한의 일반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속개돼야 한다”면서 이를 공감하는 뜻있는
방북 재추진·영유아 내복 보내기 운동 등 펼칠 예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북지원 56개 단체의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회장 박종철, 이하 북민협)는 지난달 19일 영·유아 등 취약계층지원사업 모니터링를 위한 평양 방북을 통일부에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가 8일 서면을 통해 최종 방북 불허를 통보해 왔다.이와 관련 북민협은 긴급 정책위원회를 소집해 “한반도에 불어 닥친 한파로 인한 동사자가 생기지 않도록 내복 보내기 운동을 준비했다”며 “방북 관련 대국민호소문을 오는 15일 11시 하림각에서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아름다운 만남과 함께하는 ‘불교사회적기업’ 꿈?보람의 나눔을 실천해요”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꿈과 보람의 나눔을 실천하는 불교사회적기업인 ‘(주)연우와 함께’는 지난해 10월 창립됐다. (주)연우와 함께는 함께 나누는 것, 함께 일하는 것, 함께 생활하는 것, 모두가 하나 되는 것의 가치를 추구하는 불교계 기업이다. (주)연우와 함께는 지난번 배추 값 폭등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할 때 전라남도 해남의 무공해배추 생산자와 절임배추 공급계약을 맺고 20㎏에 3만 9000원이라는 싼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불안에 빠
경불연 29일 현판식 갖고 본격 활동 시작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한국경제인불자연합회(회장 구자선, 경불연)가 창립 5개월 맞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불연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CI빌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경제인 불자들이 하나로 뭉쳐 불교중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구자선 한국경제인불자연합회 회장,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등과 경불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혜총스님은 현판식에서 “구자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이 경불연의 여법한 출발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인천시가 10일 지역 3개 종교단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이날 MOU를 체결한 종교단체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인천불교총연합회, 천주교 인천교구다. 인천시는 이들 종교단체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자매결연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나 일자리 제공 등의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주고 오겠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종교인모임)’은 심각한 식량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녘동포를 위해 27일 오전 9시경 개성육로를 통해 방북 길에 올랐다. 종교인모임은 임진각에서 방북 기념식을 갖기 전 오전 6시 40분경부터 경복궁 동문 주차장 앞에 모여 간단한 모임을 갖고 임진각으로 출발했다. 방북 길에 오른 종교인 9명 대표 김명혁 목사는 “비록 적은 양이지만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두 달여간 방북을 위해 많이 애쓰
박남수 상임의장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 되길”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종교인모임)’은 심각한 식량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녘동포를 위해 27일 개성육로를 통해 방북한다. 이와 함께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5대 종단을 대표하는 종교인 9명(대표 김명혁 목사)이 개성을 방문, 남북정상회담 및 대북 인도적 지원 촉구 서명에 동참한 종교인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밀가루 300톤을 지원한다. 이번 방북과 관련 박남수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은 “우리의 역사를 놓고 볼 때 국가와 민족이 어려울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우리나라 5대 종단을 대표한 9명의 종교인이 밀가루 300톤을 지원하기 위해 첫 방북길에 오른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이하 종교모임)’은 오는 27일 북녘동포를 위한 밀가루 300톤을 개성육로를 통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종교모임은 우리나라 개신교∙불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 등 총 5대 종단으로 구성됐으며, 방북은 이 모임에 종교인 9명(대표 김명혁 목사)이 진행할 예정이다. 종교모임은 지난 6월 17일 대북지원을 위한 종교인 528명의 ‘남북정상회담과 대북인도적 지원 촉구’ 성명
성직자 527명 성명… “남북대결구도 가장 큰 희생자 북한동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안함 사태 이후 극한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종교인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남북정상회담과 인도적 대북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향후 대북정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족의화해와평화를위한종교인모임’은 성명에서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남북 정상이 직접 만나는 일”이라며 “정상회담을 통해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
(사)겨레선교회가 주축이 된 탈북인단체총연합(대표 한창권, 이하 탈총련)이 나라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보답하고자 지난달 31일 행복나눔식당과 나눔과기쁨반찬공장 오픈식을 가졌다. 탈총련은 탈북자 자립사업의 일환으로 (사)나눔과기쁨(공동대표 손봉호 교수, 서경석 목사)과 공동사업을 펼쳐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내에서 나눔식당과 반찬공장을 열었다. 행복나눔식당은 냉면·칼국수·만두국·찹쌀순대·보쌈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며 반찬공장에서는 각종 반찬을 주문받는 한편 소외된 계층에게는 무료로 반찬․도시락 공급은 물론 무료급식까지 지원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