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 도심 거리 곳곳에 꽃을 심는 건국대 게릴라 가드닝 동아리 ‘쿨라워(KU: flower)’ 학생들이 이번에는 서울시가 ‘함께하는 쌈지정원’이라는 주제로 서울 청계천에서 개최한 ‘게릴라 가드닝’에 참여해 페트병·타이어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청계천을 정원으로 꾸몄다.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은 ‘꽃과 씨앗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도심 속 방치된 빈 땅에 꽃과 나무를 심는 일종의 도시 환경 가꾸기 운동이다.건국대 게릴라 가드닝팀 19명은 지난 2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서울역고가가 지역 젊은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쳐 안전과 예술을 겸비한 화폭으로 변신한다.서울시는 서울역고가 공사 현장 가림 벽 420m에 초록보행길 위를 걷는 다양한 시민들의 발과 공공디자인을 입혀 준공 전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가림 벽은 서울역 앞 고가 본선(300m), 고가 양쪽 퇴계로·만리동 방향 진·출입부(각 60m)에 설치된다.고가 본선 중 서울역→숭례문 방향은 꽃과 나무가 우거진 보행길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바탕으로, 보행길을 걸어가는 다양한 시민의 ‘발’을 신사화, 하이힐, 군화, 고무신과 휠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취업난이 극심해 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대학교의 특성화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취업에 유리한 특성화 학과인 호텔관광, 항공, 사회복지, 조리, 유아 분야 등은 전문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주된 관심사다. 이에 오산대학교의 현장중심 실무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특성화 학과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오산대학교는 25개의 특성화 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의 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약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아모레퍼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 경영대학은 오는 3~4일 양일간 연세경영 100주년을 기념하며 국제 심포지엄과 해외 대학 경영대학장 초청 토론회(Dean’s Roundtable)를 연세대학교 경영관 용재홀에서 개최한다. 연세대 경영대학은 한국기업 경영모델 연구를 2년 전부터 시작했다. 그 첫 연구 결과물을 선보이는 국제 심포지엄이 양 일간 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별 주제는 동아시아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전략, 한국기업의 역사와 지배구조, 한국기업의 혁신과 학습이다. 오는 3일 오후 2시 30분에는 해외 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숙련된 방문판매원을 멋대로 빼내 다른 점포에 보낸 아모레퍼시픽의 불공정 행태 관련,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관련 업계와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아모레퍼시픽이 특약점 소속 방문판매원을 멋대로 빼내 다른 곳에 배치했다는 이른바 ‘갑질’ 사건의 핵심 인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아모레퍼시픽은 2005년부터 약 8년간 방문판매원 3482명을 기존 특약점주의 동의 없이 새로 여는 특약점이나 직영점에 자의적으로 재배치한 혐의(공정거래법상 거래 관련 지위 남용)를 받고 있다.앞서 공정위는 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연세대학교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이 오는 30일 오후 3시 10분 대우관 각당헌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공동 개최한다. 기념식 전후에는 모교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교수들이 ‘동문가족을 위한 경제학‧경영학‧통계학 특강’을 콘서트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홍성찬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장, 김동훈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장 외에 주요 동문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박삼구 총동문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서경배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장(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세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온라인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를 초청해 ‘제116회 골드명사특강’을 개최했다.한국인 최초로 실리콘밸리에 이노디자인 USA를 설립한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대표는 이날 ‘디자인과 창조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김 대표는 자신의 저서 ‘퍼플피플’을 소개하며 창조 경제 시대에는 자신의 일을 뜨겁게 사랑하며 즐기는 사람들인 ‘퍼플피플’이 돼야 할 것을 설파했다.그는 “미래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디자이너”라며 “현재의 소비자들에게 물어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환경부, 육군본부와 함께 5일 육군 제27사단(소장 전인범) 사격장에서 기후나무심기 행사인 에코트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이 캠페인은 지난 2009년부터 민·관·군이 공동으로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환경부와 육군본부가 에코트리 및 녹색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해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자유기부 형식의 탄소상쇄
한부모 여성가장들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하반기 수시접수가 시작됐다. 수도권 및 대전, 대구, 경북, 광주지역에서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에도 관계없다. 단, 소득과 재산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지원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창업지원 대상자로 선발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천만 원, 점포임차보증금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창업자금 외에도 매장의 소득창출을 위한 전문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