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 경영대학은 오는 3~4일 양일간 연세경영 100주년을 기념하며 국제 심포지엄과 해외 대학 경영대학장 초청 토론회(Dean’s Roundtable)를 연세대학교 경영관 용재홀에서 개최한다.

연세대 경영대학은 한국기업 경영모델 연구를 2년 전부터 시작했다. 그 첫 연구 결과물을 선보이는 국제 심포지엄이 양 일간 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별 주제는 동아시아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전략, 한국기업의 역사와 지배구조, 한국기업의 혁신과 학습이다.

오는 3일 오후 2시 30분에는 해외 대학의 경영대학장들을 초청해 ‘스타트업,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미국 코넬대와 워싱턴대, 프랑스 에섹, 핀란드 알토 경영대학, 스페인 ESADE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경영대학장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행사에 앞서 3일 오전 9시 30분 연세경영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서경배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장(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한 여러 동문과 교수, 학생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코넬대 수미트라 두타(Soumitra Dutta) 경영대학원장이 맡았다.

김동훈 연세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경영학 교육방향과 연구방향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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