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속보] 여가부 “폐영식·K팝콘서트 참여자 140여개국 4만여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농사 끝났죠. 수확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 하고 다 잠겨버렸어요.” 10일 오후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에서 만난 김대수(60, 남)씨는 “올해 환갑인데 태어나서 이만큼 비가 오는 건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전 11시쯤부터 군위군 효령면 주민 약 200명이 효령초등·중등·고등학교 건물로 대피했다. 폭염과 태풍 등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폐막한 가운데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 충남·충북도 등 전국 각지에서 ‘K-문화’를 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 미흡과 폭염 대책 부실 등으로 사실상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여가부를 철저하게 조사한 후 조치하겠다는 모습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폭염 대책 미비와 관리 부실로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특히 김 장관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한 우려 섞인 지적을 받았지만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는다.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지난 8월 전체회의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속보] 여가부 장관 “잼버리 영지 상황 신속히 안정 중”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지금 부안 잼버리대회의 실패는 국정 난맥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세계대회가 왜 가장 더운 시기에 하면서 나무 그늘 하나 없는 새만금으로 결정됐는지, 과거 정부가 경쟁도인 강원도를 배제하고 호남 우선 원칙의 시혜로 결정됐는지, 사전 충분한 도상 훈련 없이 적당주의로 강행했는지 따져볼 일이다.K-팝 신드롬으로 대한민국을 동경하고 아름다운 경치, 음식문화를 즐기러 온 세계 청소년들에게 쉽게 씻지 못할 충격과 실망을 줬다. 그늘막 하나 없는 초원, 37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천막 안은 가마솥이다. 배수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6일 “압도적 무능을 증명한 여성가족부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허은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새만금 잼버리 논란으로) 이념의 놀이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허은아 의원은 여가부의 폐지를 촉구했다. 허은아 의원은 “무슨 사고만 나면 정부 부처를 폐지하라는 식의 접근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여가부는 다르다. 이미 갈등 유발 부처, 무능 부처, 고유업무가 없는 부처로 폐지 공약까지 나온 부처였다”고 비판했다.허은아 의원은 “주무 부처로서 준비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가 폭염과 시설 미비 등으로 국제적 지적을 받는 가운데 야권이 잼버리 대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5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의 리더십 중 가장 중요한 최고는 국가 위기관리 능력”이라며 잼버리 대회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폭염은 세계적 재앙이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다”라며 “오동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다는 걸 알아야지 국제적 망신”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참가 대원들은 폭염 등에 쓰러져가지만 여가부장관은 에어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속보] 여가부 장관 “퇴영 국가 교통 등 지원… 영외 프로그램 전북 외 지역까지 확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세계잼버리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159개국 참가자 4만 3000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엄중 지시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청 무더위쉼터를 돌아본 후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김 장관에게 “대회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한 총리는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김 장관은 마지막 참가자가 안전하게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총책임자로서 현장에 머무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라”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23일 호우피해 상황 및 향후 대응 계획 등을 논의한다.당정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1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이 같은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이번 당정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실종자가 50명, 사유 시설 피해 1289건, 공공시설 피해 1327건 등의 피해를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또한 당정은 농축산물 피해 지원 및 수급 안정 방안과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안전 대책도 논의한다.이날 국민의힘 측에서는 당대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공공연대노동조합 부산지부가 정부의 아이돌봄 예산에 맞춰 기본적인 부담만을 하고 있는 부산시가 정책을 전환해 전국적인 모범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공공연대노조 부산지부는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16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정책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회서비스 민영화 정책의 아이돌봄 버전으로 민영화하려는 시도”라고 우려를 표했다.그러면서 “많은 지자체들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다퉈 관련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이돌봄에 관해서는 여가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정부가 미디어 사용의 저연령화 추세에 맞춰 오는 6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에 나선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4만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 사용의 저연령화 추세에 맞춰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점검한다. 다만 초등학교 저학년의 문해력을 고려한 보호자·관찰자가 진단 후 설문에 답하는 방식이다. 조사를 원하는 학부모는 각급학교에서 배포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2년간 통일부에 배치한 신입 ‘행정고시 사무관’이 총 2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5급 공채' 배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통일부에 배정된 신입 5급 공채(행정고시 통한 사무관 채용) 공무원은 단 1명이었다. 2021년에도 1명만 배정됐다.지난 2년간 부(部) 단위 정부조직 가운데 5급 공채 공무원이 1명만 배정된 곳은 통일부가 유일하다.부처 직제상 정원이 통일부(소속기관 정원 포함 607명)의 절반에 못 미치는 여성가족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등 마약 오남용이 미국뿐 아니라 국내 10대 청소년 사이에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각성 물질 및 약물인 ‘펜타닐 패치’를 10명 중 한 명은 경험해 본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류 진통제를 구한 청소년들이 가공해 마약 투약까지 이어질 우려가 나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2일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 714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청소년 매체 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펜타닐 패치를 ‘사
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 설치긴급피난처 광역 지원체계 구축디지털 성범죄 대응·지원 강화충남형 안심지원센터 운영 검토[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나날이 진화하고 다양해지는 폭력에 신속 대응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를 돕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폭력 피해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디지털 성범죄 대응·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원체계를 마련한다.김범수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일상을 위협하는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천지일보=최수아 수습기자] 여가부가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에 우수사례 36점을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2023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에 등록한 495점 중 36점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에 3점, 우수상 9점, 장려상 24점으로 장관상이 수여된다. 작년 303점 신청됐던 것에 비해 약 200점 많이 접수돼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등록된 사례에는 가족 간에 돈독해진 사랑, 자녀와 부모 모두의 성장, 삶에 대한 긍정 등 아이돌봄서비스가 가져온 따뜻한 변화의 사
[천지일보=최수아 수습기자] 여성가족부가 자녀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선다. 여가부는 이기순 차관이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포레스트구구에서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방안 모색을 위한 좌담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맞벌이 부부인 엄마,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 남성 육아휴직자, 자녀 돌봄을 도와주는 조부모 등 돌봄 경험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맞벌이로서 자녀 양육의 어려움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경험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 또 가족센터 센터장, 가족 상담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이 16일 제242회 2차 본회의를 마친 후 의장실에서 박경귀 아산시장의 교육지원 예산 삭감으로 인한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거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했다.김희영 의장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미리 예견했던 사항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했던 사안이었음에도 이제 와서 시의회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박 시장을 강하게 질타했다.12일 박 시장의 기자회견문과 관련해서는 “‘의도적으로 3738억원 중 10억원에 불과하다’라는 표현을 써가며 시민을 호도하고 시민의 눈을 가리려고 하고 있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달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제67차 여성지위위원회(CSW) 회의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IWPG는 세계여성의 날인 지난달 8일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와 이틀 후인 10일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 각각 사이드 이벤트(Side Event)를 공동주최했다.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이를 키우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 10명 중 8명은 양육비 부담이 크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월 평균 소득은 296만원이었다. 이는 전체 가구소득 평균의 약 68% 수준이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3일 ‘청소년 부모 현황 및 아동양육비 지원 실증연구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청소년 부모란 아이를 가진 부모가 만 24세 이하인 경우를 의미한다.여가부는 저소득(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 부모 가구에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는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