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정부는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해 시정 지시를 이행하지 않을 시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선다.21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임금체불 신고 사건 처리 지침’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임금체불 증가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임금체불액은 1조 784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3월 임금 체불액은 5718억원으로, 전년 동기(4075억원) 대비 40.3% 급증했다. 이런 추세로 가면 올해 임금체불액은 지난해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6월 15일부터 이틀간 부산민속예술관에서 ‘제48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부산시·㈔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최하고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전국 단위의 전통무용과 기악의 특성화 및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전국의 재능있는 신인들을 대거 발굴·육성해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연은 전통무용과 전통기악 2개 부문으로 참가 분야는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신인부다.올해부터는 전통무용 부문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만간 영수회담을 하기로 했다. 영수회담 주요 의제로는 국무총리 인준과 의료계 집단행동, 민생회복지원금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는데 어떤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측 실무진은 이르면 22일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어떤 의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전날 의제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만간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가치 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배당 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을 분리 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내 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기업의 자사주 소각이나 주주 배당 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의 세제 지원을 하겠다”며 “배당 확대 기업의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이 한 차례씩 서로 ‘맞불 보복’을 감행한 이후 상황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양측은 갈등을 더 고조시키기보다는 수위 조절을 하며 퇴로를 찾는 모양새다.20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NBC 뉴스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추가로 공격한다면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직전 공격에 대해 “드론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지난해 12월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한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시상식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최병완 복지증진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자생한방병원과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이번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인 독립유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료품·음료 등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2년여 만에 다시 추월하면서 OECD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가 OECD 평균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올해 2월 기준 우리나라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지난 19일 ‘일일 문화관광해설사’를 자처하며, 지역대학생들과 ‘나만 믿고 따라와, 아산투어(아산투어)’ 첫 나들이에 나섰다.‘아산투어’는 시장이 직접 아산의 주요 명소와 축제를 소개하며,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추진된 신규 시책이다.첫 번째 손님은 아산지역 3개 대학교(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학생 30여명이었다. SNS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들에게 24일~28일 열릴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홍보와 지역의 인물·문화를 소개해 적극적인 축제 참여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지난 19일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공동주택 품질향상 내실화와 도민의 주거 만족도 제고 ‘2024년 경기도 공동주택 건설관계자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건설현장 시공자·감리자 관계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해 ‘건설현장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 및 건설관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디어스이앤씨 정영기 전무가 최근 이슈가 된 붕괴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관계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종근 하은엔지니어링 대표는 ‘소규모 공동주택 현장 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다음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1000명까지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의사단체들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후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우리나라가 올해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것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됐다”고 덧붙였다.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7개 선진국으로 구성된 G7은 G7 정상 간 대화협의체로 국제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보복성 맞불 공격이 소강상태를 맞는 국면이다. 양측이 수위조절에 나서면서 공격이 더 심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다만 강경 수위의 보복 경고 메시지가 양측에서 나오는 등 충돌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일촉즉발의 중동 상황을 두고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5차 중동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큰 전면전은 양측이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보복에 또 보복… 계속되는 맞불최근 맞불 공격의 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밤에 발생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 정부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추가 공세 시 “우리의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로 이뤄질 것이고 그들이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부 장관은 미 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또 다른 모험주의를 원하고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의 다음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향해 이 같이 경고했다.이러한 발언은 앞서 이날 새벽 이란 본토를 겨냥해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이 이어진 이후 나온 것이다.이날 새벽 4시께 이란군은 중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만약 이스라엘의 추가 공세시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at maximum level)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그는 이날 보도된 미 NBC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또 다른 모험주의를 원하면서 이란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의 다음 대응은 즉각적이 될 것이며, 최대 수준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발언은 앞서 이날 새벽 이란 본토를 겨냥해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이 이어진 이후 나온 것이다.이날 새벽 4시께 이란군은 중부 이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군 기지와 핵시설이 있는 중부 지역을 보복 공습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 모두 20일(현지시각)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고 이란이 수백 기의 미사일 및 드론으로 보복 공격하고 다시 이스라엘이 보복 폭격하면서 두 나라의 적대감이 더욱 깊어져 언제든 전투가 벌어질 수 있다.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의 군사평론가 아모스 하렐은 “국제사회가 긴장을 낮추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음에도 중동 지역 전쟁의 가능성이 더 커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기자고 손을 내밀었다. 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했지만, 정작 이해 당사자인 의대 학생들은 수업 거부와 휴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이재명에 손 내민 尹대통령… 민생‧특검법 입장차 속 성과낼까(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손을 내밀었다.◆국립대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손을 내밀었다.그간 만남을 극구 거부했다가 4.10 총선 대패로 결국 백기를 든 셈인데, 거론되는 의제로 민생 추경, 채상병 특검법 등 두 사람 간 입장차가 확연한 사안인 만큼 협치의 계기가 되는 등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대통령, 이재명에 전격 만남 제안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했지만 윤 정부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출범 후 지난 2년간 국회 위임입법인 시행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했지만, 정작 이해 당사자인 의대 학생들은 수업 거부와 휴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9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기존에 발표한 대정부 요구안대로 ‘2000명 증원 정책의 전면 백지화’ 이후 추계기구에 따른 과학적인 정원 계산이 (필요하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의대 증원 규모가 조정돼도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는 변화가 없기에 의대생들이 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한 가운데 공습 규모가 상당히 제한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장군 출신의 이스라엘 지브는 이날 현지 방송에 “이날 공습은 이란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말라는 상징적인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은 이란의 아스파한 근처 공군 기지를 목표로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아직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공식 발표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후임 인선을 두고 여전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군은 점차 좁혀지는 기류인 반면 국무총리 후보군은 여전히 다양한 모습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인선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든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인선이) 임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금까지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 각자 우려 사항이 있었다”며 “가장 적합한 인사가 누구지 조금 더 장고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