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의 공사 활동이 늘었다고 미국 매체의 보도가 22일(현지시간) 나왔다.이날 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8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공사 작업이 증가했다”며 “해안발사대 주변에서 새로운 활동이 다수 시작됐다”고 전했다.다만 “해안발사대 자체는 조용한 것 같다”며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렇다고 해도 “북한이 언제든 서해위성발사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해안발사대 주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굴곡 있는 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농축수산물 물가가 아직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정부는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배추·양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고 24일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4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동원F&B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출시동원F&B가 간편하게 발라먹는 영양간식 ‘동원참치 스프레드’ 신제품 2종(체다치즈, 갈릭마요)과 ‘동원참치 튜나페’ 2종을 출시했다.동원참치 스프레드는 참치 살코기에 감자, 당근, 스위트콘과 특제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간 제품으로 꾸덕하고 진한 풍미가 있는 ‘체다치즈’와 마늘향이 향긋한 ‘갈릭마요’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별도로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바로 먹거나 빵, 과자에 발라 식사 대용,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등을 운영하는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2024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로앤컴퍼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로톡’과 ‘빅케이스’를 통해 국민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는 등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와 선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로앤컴퍼니 측은 전했다.해당 표창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면서 정보·방송·통신 산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단체와 개인에게 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파행된 데 대해 한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세계스카우트연맹은 23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사실상 대회 주최자 자격에 오르면서 재정적인 면에선 기여했지만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돼 버렸다”며 이같이 꼬집었다.또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직위는 여러 차례 인원이 교체됐으나, 그 과정에서 제대로 인수인계가 이뤄지지도 않았다”면서 “역할과 책임이 불분명해졌고, 실행 구조는 취약해졌으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신규 지정, 선교육·후선발 영재교육, 미래형 과학실을 활용한 첨단과학 수업 확대로 이공계 인재를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수학·과학 전문 인재 양성과 경기 미래형 수학·과학교육 저변화 정책을 추진한다.수학․과학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과학고 신규 지정 등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 ▲수학·과학 영재교육을 위한 선교육·후선발 제도 ▲지역 대학 활용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그동안 타시도 학생 수 대비 도내 과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 총회에서 1995년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과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서거일에서 유래됐습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줄어든 독서 진흥 예산을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성인이 된 다음에 일정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홍철호 전 의원을 정무수석에 임명했다. 4.10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 이후 국정 쇄신을 위한 인적 개편의 첫 단추를 꿴 것이다. 윤 대통령은 2번 출입 기자단 앞에 나서 인선 배경을 설명하고 문답의 시간도 가졌다.윤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인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지 1년 5개월 만에 언론과 직접 소통을 재개한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특히 기자들 앞에서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지금부터는 국민들께 더 다가가고 야당과의 관계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해당 제도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경제정책 쟁점으로 떠오를지 이목이 쏠린다.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원금 추경 편성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고, 모든 사람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복지정책이 선별복지를 지향하는 정부 기조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 등을 위해 지난 2020년 4차례, 2021년과 2022년에 한 차례씩 추경을 편성했다. 그 결과 국가채
KAIST·홍성군과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 ‘조기 설립’ 협약반도체·첨단 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선도 기술 개발 산실 기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의 조기 설립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하임랩 리모델링은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단열·누수 등 기능적 문제 ▲악취·공기질 등 주거환경 문제를 진단해 고객에게 점검 보고서를 제공한다.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디자인 모두 겸비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고객 상담을 통해 산출된 3D 이미지와 도면을 바탕으로 시공담당자가 밀착 현장관리를 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4년 대통령에 취임한 요하니스 대통령의 첫 방한이자,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루마니아 대통령의 양자 방문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방산, 원전, 인프라 등으로 양국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과 루마니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을 뜻깊게 생각하며 금년 방한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방산, 원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세계 책의 날 행사에서 황정민 배우와 책을 낭독하기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세계 책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책과 꽃을 선물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부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책 선물 행사와 낭독회, ‘북토크’를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사건 증거물 포렌식 작업을 마무리했다.공수처 관계자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체적인 포렌식은 지난주 초 끝났고 필요한 부분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렌식은 하나가 완료되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진행 중에 분석을 함께한다”며 “전체적으로 끝난 것이 지난주 초”라고 부연했다. 포렌식 절차에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포렌식 수사관이 3명이고 장비도 한정적”이라며 “장비와 인력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간판 정책으로 추진한 ‘난민 신청자 르완다 이송’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었다.BBC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영국 상원과 하원을 여러 차례 오가던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됐다. 이는 난민 신청자들을 아프리카 나라인 르완다로 보내는 법안으로, 대법원은 이를 불법이라고 판결했지만 정부가 새 법안을 만들어 통과시킨 것이다.르완다 난민 계획(Rwanda asylum plan)이란 영국에 도착한 난민 신청자 중 일부는 5년 계약에 따라 르완다로 보내져 그곳에서 난민 신청 절차를 밟게 되는 것이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이민청 유치에 나선 김포시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도시로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민청 유치 논의는 인구감소·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한정된 외국우수인재, 숙련인구 유입 시대에 도래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민청은 출입국 사무를 보는 대민행정기관이 아니라, 외국인 사회통합·이민정책을 수립하는 정책수립기관으로 외국인 관련 업무가 다부처에 분산돼 있는 행정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외국인 정책의 전체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중동 사태가 세계 경제에 매우 큰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이에 정부는 관련 시장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밀도 있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전문가인 박현도 서강대 교수,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실장 등과 함께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의 파장을 점검했다.전문가들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제 입시가 5개월도 안 남았는데 아직도 확정된 게 없어 답답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불안하죠.”23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5년도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가 각 대학이 일정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정원을 결정토록 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명확한 정원 규모가 나오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지적이다.특히 정부가 당초 예정했던 ‘2000명 규모’를 생각하며 대입을 준비했던 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