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 점검 결과 일반병상 입원환자는 8만 3349명으로 전주(4월 1일~5일) 대비 3.7% 줄었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주 대비 1.5%, 전체종합병원의 경우 전주 대비 2% 감소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는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이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안과, 산부인과 등 일부 진료에 대해 진료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 무장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등으로 이스라엘 영토에 사상 첫 공격을 시행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12일 만에 보복이 이뤄진 것으로, 약 5시간 동안 폭격이 이뤄졌다.14일 새벽 이스라엘 전역에는 폭음과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수십년간 적대 관계를 이어온 이란이 이스라엘에 직접 군사 공격을 감행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드론,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을 300발 이상 발사했으며 99% 이상을 요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란이 영사관 폭사 사태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는 등 중동 확전 위기감이 치솟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긴급회의를 소집, 대응 방안 점검에 나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계획(Contingency plan)을 다시 점검하고 적기에 신속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최 부총리는 향후 중동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관계기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과 관련해 “미완의 단계”라고 14일 평가했다.신 장관은 이날 KBS에 ‘일요진단’에 출연해 북한이 지난 3일 관영 매체를 통해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음속의 5배 이상으로 하강하는 단계에서 활공 기동을 해야 극초음속 미사일인데 한미가 정밀 분석한 결과, 극초음속 환경 속 마지막 활공 비행이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올해 1월 시험발사 때는 극초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의 물가 안정 총력을 위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실구매가가 1년 새 6%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의 올해 1분기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5개 품목 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상승했다.전체 평균 상승률은 6.1%,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9.1%다. 이는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2배 안팎에 이르는 수준이다.특히 기호 식품보다 필수 식재료 가격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식용유(100㎖)는 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과 범야권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연일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일요일인 14일은 서울에서 한낮의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외에도 본지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김정은 “북중관계 새 장 써내려갈 것”-中자오러지 “더 큰 발전 원해”(원문보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12일 시청 로비에서 국가지질공원 신규 인증을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현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환경부에서 전달된 ‘국가지질공원’ 동판을 제막하며 화성시가 전국에서 16번째로경기도 단일 지자체로는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것을 축하했다.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한 지질유산을 보전함과 동시에 교육 및 관광 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대안적 개념의 공원제도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여당 참패’라는 쓰라린 성적을 받아든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대통령실 참모진과 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인적 쇄신을 단행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장수 장관’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또한 교체되는 게 아니냔 관측이 나온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정 쇄신 차원에서 참모진과 일부 장관에 대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교체되는 인물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의 장관들이 검토되는 것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건조한 날씨 속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정부는 긴급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13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경북 청송과 영천, 충남 공주, 경기 파주, 전북 무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이날 오후 3시 10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야산에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7대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 중이다.산림당국은 산불 규모가 크지 않지만 날이 건조한 데다 바람이 불어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헬기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예고했던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도 전에, 친(親)이란 세력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수십발의 로켓을 쏘아올리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12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영토 포진지에 수십 발의 러시아제 카튜샤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AFP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헤즈볼라는 이번 타격이 레바논 남부 지역을 향한 이스라엘의 공습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적의 포병 위치를 카튜샤 로켓 수십 발로 타격했다”면서 “이는 (
이탈리아 고대 유물의 보고인 폼페이에서 놀랍도록 잘 보존된 프레스코 기법의 벽화 여러 점이 발견됐다고 안사(ANSA)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다룬 이들 벽화는 폼페이에서 가장 긴 도로 중 하나인 비아 디 놀라에 있는 옛 개인 주택 연회장의 검게 칠해진 벽 사방에 그려져 있었다.한 벽화에는 그리스 신화 속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나를 처음 만나는 장면이 묘사돼 있다. 파리스가 헬레나를 유혹하면서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됐다.또 다른 작품에는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14일) 비서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2기 대통령실 참모진이 출범한 지 4개월 만이다. 후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체 인사는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구상이 반영되는 첫 조치다.앞서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에서 여권이 패한 직후 “총선에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초 총선 입장 발표와 함께 인적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는 권영세·주호영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총선 이후 국정 운영에 대해 고심 중이다.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에서 여권이 패한 직후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현재 한덕수 국무총리, 이관섭 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임박을 예고한 데 이어 중동 지역에 두 척의 구축함을 배치하면서 중동 확전 위기가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12일(현지시간) 미국은 이스라엘과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구축함을 포함해 두 척의 군함을 배치시켰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전했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한 직후다.이지스 시스템은 함정에서 사용하는 전투 체계로 목표의 탐색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프랑스 정부가 12일(현지시간) 자국민에게 중동 지역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공지사항에서 "중동 내 군사적 확전 위험에 대비해 스테판 세주르네 외무부 장관이 위기 대응 회의에서 이러한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외무부는 우선 프랑스 시민에게 향후 며칠 동안 이란과 레바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이들 국가 내 자국 외교관과 공관 소속 직원의 임무도 금지했다.이란 수도 테헤란에 주재하는 외교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주최 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 주관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지체·청각·시각·뇌병변장애 선수 150여명이 참가했다.선수들은 무주읍 소이나루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 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다시 소이나루공원에 도착하는 5.3㎞ 구간을 달리며 실력을 겨뤘다.앞서 무주군은 대회 개최 전부터 도로변(대회 구간 내) 토사 및 잔석 등을 정비하며 선수들 안전 확보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2국(글로벌국장 이수정)이 글로벌 12국 협력 국가인 우간다와 케냐 등 장관과 인사들을 만나 평화 실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IWPG는 지난달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한 자리에서 무투조 피스 레지스 양성문화부 장관과 만나 우간다에 대한 5개년 국가협력 로드맵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기타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우간다 측은 국가 계획에 IWP
영국 통계청(ONS)은 올해 2월 국내총생산(GDP)이 전월보다 0.1% 성장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올해 1월의 플러스 성장을 2월에도 이어가면서 지난해 연말 시작된 경기 침체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기술적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올해 1∼3월 연속 경제가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2월 GDP 성장은 생산·서비스 부문이 이끌었다.2월 생산량은 1.1% 증가해 1월 -0.3%에서 반등했다. 특히 자동차 등 운송장비 생산의 활기에 힘입어 제조업 부문이 1.2% 증가했다.서비스 부문도 대중교통과 운송업, 통신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공격 사용을 반영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북한의 핵 도발을 억제하는 시나리오에 그쳤다면 올해는 북한의 핵 사용 상황도 반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국방부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4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TTX는 지난해 워싱턴 선언에 따른 핵협의그룹(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 NCG)에서 합의한 바 있는데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방 약 27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자망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 23호)이 나포한 중국어선 요영어A호는 11일 삼치 등 130㎏을 어획했으나 대한민국 수협에는 30㎏으로 축소 보고해 100kg을 누락했다. 또한 조업일지에 전재내역을 2회 누락헤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