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도 ‘문화공정 반대’ 가세與 “실리외교 위해 할 말 해야”野 “국가적으로 비상 대응해야”“정부의 저자세가 불러온 일”[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에서도 ‘문화공정’에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마치고 하루 뒤인 5일 개회식에서 진행된 ‘소시민들의 국기 전달’이라는 퍼포먼스 장면에 분홍색 치마와 흰색 저고리를 입은 여성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소수민족을 대표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마치고 하루 뒤인 5일 네티즌들이 ‘문화 동북공정’이 또다시 시작됐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전날 있었던 개회식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장면에 분홍색 치마와 흰색 저고리를 입은 여성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아울러 상모와 장구를 치는 모습도 중국 전통문화처럼 표현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국이 한복을 훔치려 한다” “문화공정이 따로 없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격하는 태극전사들이 5일 메달 사냥에 나선다.한국 선수단은 이날 밤 9시 23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9시 53분 준결승, 밤 10시 26분에 결승전이 펼쳐지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혼성 계주에는 최민정(성남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 등이 출전한다. 남녀 2명씩 4명이 한팀을 이뤄 스피드를 겨루는 종목으로, 선수당 500m씩 총 2000m를 달려 순위를 정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외신들은 우리나라를 이 종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렸다.4일 밤 9시(한국 시간)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에서 개막식이 시작됐다.이번 대회에서는 91개 나라, 29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오는 20일까지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지역은 중국의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서 개최된다.다만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폐회식이 모두 간소화됐다. 개회식의 시작은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개막식은 24절기 중 입춘(立春)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후 각국 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한 태극전사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개회식장에 입장했다.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전체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단은 기수인 쇼트트랙 대표팀 곽윤기, 김아랑(이상 고양시청)의 뒤를 따라 손을 흔들며 행진했다.한편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한 국가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남녀 성균형 정책에 따라 남녀 공동 기수를 선임했다.
구체적인 면담날짜 밝히지 않아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성폭행 폭로 이후 신변 안전에 우려가 제기된 중국 여성 테니스 스타 펑솨이를 예정대로 베이징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펑솨이가 향후 며칠 내 올림픽 폐쇄루프 안으로 들어와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바흐 위원장은 "이(대면면담)는 펑솨이가 원한 것이며, 코로나19 검사 절차가 끝난 뒤 면담이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구체적인 면담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바흐 위원
코로나19 시대 도래 후 첫 동계올림픽베이징, 하계·동계 모두 개최한 첫 도시韓, 5일 밤 쇼트트랙서 첫 금메달 도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 밤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시대 도래 후 처음 치러지는 동계올림픽이다.‘함께 하는 미래(一起向未來,together for a shared future)’라는 구호 아래 개최되는 이번 동계 올림픽 개막식은 14년 전 베이징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3천명의 인원만 참가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전체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선을 보인다.대한체육회는 3일 “우리 선수단은 4일 개회식에 쇼트트랙 곽윤기와 김아랑을 기수로 전체 73번째로 입장한다”며 “개회식 참가 인원은 임원 28명과 선수 20명”이라고 말했다. 선수 20명은 봅슬레이 8명, 루지 4명, 빙상 4명, 스켈레톤 3명, 스키 1명으로 구성돼 있다.입장 순서는 제1회 올림픽을 1896년에 개최한 그리스가 가장 먼저 들어오고 그 뒤로는 나라의 중국명 첫 글자의 간체자 획수 기준에 따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14년 만에 성화 다시 타올라올림픽 후 세계무대 오른 中부강 얻었지만 적도 많아져코로나·인권·해킹 등 논란 多“경기 통해 中 강국 인정 원해”“이미지 개선 어려울 듯” 전망[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은 지난 2008년 올림픽 개최 이후 역사에 남을 변화를 겪었다. 더 부유해졌고, 더 중무장했으며, 여러 나라들과 대립을 겪고 있다.중국의 경제는 당시보다 3배 더 커졌다. 집권 공산당은 이 부(富)를 ‘기술 강국’이 되기 위해 쓰고 있으며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보다 군사 분야에 돈을 많이 쓰고 있다.홍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일 "중국은 올림픽에 적극 참여하고 올림픽 정신을 드높이며 올림픽의 이상을 추구하는 행동파"라고 말했다.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제139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화상 축사에서 "IOC가 중국의 스포츠 발전에 공헌하고, 베이징 올림픽 유치와 개최를 지지해 줘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시 주석은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슬로건인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과 이번 동계올림픽 슬로건인 '함께하는 미래'를 각각 거론하며 "중국은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3억
항저우 오미크론 재확산… 일주일 새 110명 넘어서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베이징은 추가 확진자가 나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는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베이징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이래 31일 2명, 2월 1일 2명, 2일 2명 등 나흘째 추가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베이징시 당국은 "추가 확진자 모두 집중 격리 지역에서 나왔다"면서 "증상 역시 가벼운 경증 환자들"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중국 춘
시진핑 주석 주최 오찬 참석올림픽 선수단 격려 방문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3일 중국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단독 양자회담 등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다.박 의장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5일에는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환영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리 상무위원장과 한중국회의장 회담을 한다.양국 의회 정상회담에선 ▲두 나라의 문화교류 증진방안 ▲실질 경제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구촌 스포츠 대축제’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는 4일 열리는 가운데 미국의 스포츠 데이터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그레이스노트가 한국이 금메달 2개, 메달 순위 16위일 것으로 예상했다.2일 그레이스노트가 발표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별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메달 순위는 금메달 수 기준 16위다.이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쇼트트랙 남자 1000m 황대헌(강원도청)과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1000m와 1500m
첫 금메달 5일 여자 크로스컨트리서 나와2일부터 성화 봉송 및 첫 경기 시작[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구촌 스포츠 대축제’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는 4일 개막한다.이달 20일까지 이어지는 금빛 레이스에서 첫 금메달은 오는 5일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스키애슬론에서 나올 예정이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5일 오후 5시 45분에 시작하는 이 경기는 대략 45분 안팎이 소요된다.이에 따라 한국시간 5일 오후 6시 30분 정도면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선수는 이채원(41, 평창군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쇼트트랙 대표팀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했다.이번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은 오는 2월 5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대표팀은 31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효자 종목으로 손꼽힌다. 한국은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 24개(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를 따냈다.이번 올림픽에는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과 1500m 랭킹 1위 이유빈이 메달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은 2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우리 선수들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대한민국 선수단 중 베이징을 화려하게 수놓을 주요 선수들을 꼽아봤다.◆최민정한국에서 동계 올림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목은 무엇일까. 바로 쇼트트랙 아닐까. 바로 그 쇼트트랙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간판’ 최민정이다. 최민정은 직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2관왕에 올랐다.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평창에서 금메달을 딴 1500m와 계주를 비롯해 500m 1000m 등에서도 메달을 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등4일부터 20일까지 15개 종목최민정·김보름·차준환 등 주목컬링 여자 ‘팀킴’ 활약도 기대[천지일보=홍수영·홍보영 기자] 외교적 보이콧 논란에 휩싸이는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약 보름간의 기간 동안 전 세계 89개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15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정보와 우리 선수들의 주요 경기를 정리해봤다.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제24회 동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다음달 4∼20일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25일 문체부에 따르면 청와대와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올림픽 불참이 최종적으로 결정된 후 대표단의 격을 두고 고민한 끝에 황 장관에게 대표단을 대신 맡기로 했다.황 장관은 다음달 3일 출국해 4일에 개최하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정부대표단 대표로서 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대표단 파견을 ▲올림픽 참석 관례와 한중 관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의의 ▲직전 동계
올림픽 참가자 중 39명 확진베이징 내 누적 확진자 43명[천지일보=이솜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12일 앞둔 가운데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 이달 4일부터 현재까지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인원 총 2586명 중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밝혔다.2586명 중 선수와 선수단 관계자는 171명으로 이들 중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39명은 모두 올림픽 스폰서 관계자나 진행 요원 등 이해 관계자들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조직위는
남측 준비상황에 관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달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북한이 23일 남측의 올림픽 대표단 파견 문제 등에 관심을 보이며 관련 준비상황을 깎아내렸다.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이날 남측 일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는 형식을 취해 “남조선에서 제24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베이징올림픽) 참가 문제를 놓고 사회적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남한) 당국이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에 관례를 고려해 적절한 대표단을 파견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자 “야당은 ‘대표단 파견은 굴종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