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북좌익척결단, 자유민주수호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이석기 선처 탄원서 제출 종교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염수정 추기경, 자승 총무원장 등 4대 종단지도자를 비판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내란혐의자 이석기의 선처를 호소한 종교계 지도자들은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이 국제사회 이슈와 세계 각국 문화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구촌 체험관 7차 전시-남아시아 3국’을 9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지구촌체험관에서 개관했다.이날 오전 11시 지구촌체험관의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박대원 이사장과 남아시아 3국의 주한대사, 조태열 제2차관,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 등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박 이사장은 “우담바라전은 네팔, 스리랑카, 미얀마의 아름다운 지
종교별 봉사보다 연합 강조 “종교간 연합으로 평화 이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 겨울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소외되고 쉬운 이웃을 향한 종교계의 손길이 연이어져 눈길을 끈다. 불교계에서는 천태종(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과 야단법석(회장 방병철)이 29일부터 연말까지 ‘비움과 채움: 나눔은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자비나눔을 실천한다. 11년째 계속된 행사는 29일 사부대중이 단양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50세대에 연탄 300장씩 총 1만 5000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통령이 되는 사람은 이 사회가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고 희망과 꿈이 넘치는 국가, 선진조국과 통일조국을 만들어야 합니다.전국시민단체총연합(상임의장 이근봉)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시국강연 및 학술세미나를 연 자리에서 이근봉 상임의장이 차기 대통령의 자격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약 5개월 앞두고 열린 최초의 전국규모의 시민단체연합회가 주최한 행사여서 이목을 끌었다. 이 상임의장은 강연에서 “북한이 있는
(서울=연합뉴스) 조계종 스님들의 도박 동영상을 공개하고 검찰에 고발한 성호스님이 15일 검찰에 출석했다. 성호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을 만나 "추가로 폭로할 내용이 많다"며 추가폭로 내용에 총무원장 자승스님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의혹을 뒷받침할 동영상과 사진자료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릴 수 없다. 총무원장 스님이 뭐라고 답변하는지 직접 보고나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몰래 카메라를 이용한 계획된 폭로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천지일보=이효영 기자] 1일 오전 한국자유총연맹 산하 종교특별위원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종교 간 상생과 문화 교류를 위한 범종교인 축제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종교특별위원회 1주년을 맞이하여 다문화 다종교 사회를 살아가는 오늘의 현실에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자 개최한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달 총재, 이춘섭 위원장을 비롯한 기독교 연합회장 이기철 목사, 대한호국불교 소림선종 총무원장 연화스님, 신천지예수교 채현욱 총무, 민족도교 김중호 도장 등 한국 종교계 인사 및 연맹 회원 500여 명이 참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리비아에서의 독재로 축출위기에 내몰린 카다피가 한국의 불교인권상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불교인권위원회는 2003년 11월 20일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단병호 당시 민주노총위원장(전 국회의원)을 제9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해 동국대 상록원에서 시상했다. 이날 수상은 주한 리비아대사가 대신했으며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과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당시 불교인권위가 카다피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21일 스님 행세를 하고 다니면서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50)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자신의 숙소인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K(16)양에게 “잡귀가 네 아빠에게 씌어 네 몸이 안 좋으니 치료해주겠다”며 자신의 방으로 데려와 옷을 벗긴 뒤 반항하는 K양을 주먹으로 때리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소속된 사찰도 없이 D불교 총무원장이라는 허위 승려증을 갖고
“한반도에서 전쟁은 더는 안 된다”(서울=연합뉴스) 종교계와 시민사회 원로, 각계 지도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 전쟁 방지와 평화 정착을 호소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한반도는 어떤 군사행동도 확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응사격은 없었지만, 북한이 '예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타격을 가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서로 자극하는 일체의 공격적 군사행동과 도발적 언동이 중지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반도
제1회 천지사회人상 수상자, 김한수 한진중공업 사업본부장 인터뷰상금 500만 원 전액 인추협 통해 신빈곤층에 기부[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지난 8.15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기조로 ‘공정한 사회’를 꼽으면서 사회 전반에도 ‘공정한 사회’란 용어가 화두가 되고 있다.특히 이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가진 이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가 필요하다면서 나눔·기부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최근 흐름에 잘 맞아떨어지는 인물을 천지일보에서 먼저 발굴해냈다. 지
(평택=연합뉴스)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장례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27일 기독교, 불교, 천주교 종단 관계자들도 평택 2함대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 이광선 목사 등 5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유족들의 손을 꼭 잡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조문을 마친 이 목사는 "온 국민이 국론을 하나로 해서 어려운 때를 이겨냈으면 좋겠다"면서 "유족들께서 마음을 가다듬고 굳건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한국 교회도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분향소를 방문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