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경찰 기자회견… 북한 배후 가능성 시사“부검 보고서 아직 못받아…독극물 종류 분석 중”[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북한 용의자는 모두 5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신원이 확인된 남성 용의자 5명의 국적이 모두 북한”이라고 전했다.이 중 리지현, 홍송학, 오종길, 리재
영문판 ▶ [global news CheonJi] From Elephant to Lion... the World is Watching India[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느릿느릿 코끼리’에서 ‘야성 넘치는 사자’로.세계의 이목이 인도에 쏠리고 있다. ‘가난한 나라’의 이미지를 벗고 변신과 성장을 꾀하고 있는 나라, 인도. 지난 1월 14일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 인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7.3%를 기록하며 홀로 질주를 이어갔다.또 올해와 내년 인도 경제성장률은 각각 7.8%, 7.9%로 전망됐다. 일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핀란드의 백만장자 총리가 난민들에게 자신의 집을 내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정보통신(IT) 기업인 출신 유하 시필레(53) 핀란드 총리가 핀란드 중부 킴페레에 있는 자신의 집을 내년 1월 1일부터 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필레 총리는 현재 총리직 수행을 위해 수도 헬싱키로 이사해 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킴페레의 집은 그동안 비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필레 총리는 M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 뭘 할 수 있는지 생각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액이 올해 상반기 110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지시각으로 6일 미국 상무부는 ‘국제무역 통계’ 발표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6월 말까지 한국 상품 수입액은 314억 900만 달러, 수출액은 203억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총 110억 5800만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8% 늘어난 액수다.품목별로 보면 전자․우주․정보통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한국에 상반기 동안 24억 3
ITU, 제네바서 국제 공개 특허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 애플, 구글, 인텔 등 세계 유수의 정보통신 업체들과 각국 규제기관 등이 참석하는 첫 국제 공개 특허회의가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고 BBC가 보도했다. UN 산하 방송통신 관련 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특허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앞으로 특허경쟁 구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각사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은 회의 개막 연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 제도의 폐지를 촉구하는 저항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사우디의 정보통신 전문가인 마날 알-셰리프(32, 여)는 페이스북에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당국에 연행됐다가 몇 시간 만에 석방됐다. 사우디는 여성에게 운전을 허용하면 남성 운전자 등 남성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져 도덕적 가치가 붕괴될 수 있다는 이유로 자국 여성은 물론 외국인 여성의 운전도 금지하고 있다. 알-셰리프는 석방된 다음날 새벽 운전했다는 이유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국이 정보통신(IT) 기술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12일 발표한 2011년 순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9위에서 2009년 11위, 2010년 15위로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우리나라는 올해 조사 대상 138개국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스웨덴이 종합 1위, 싱가포르가 2위, 핀란드가 3위를 기록했다. 스위스(4위) 미국(5위) 대만(6위) 덴마크(7위) 캐나다(8위) 노르웨이(9위)가 뒤를 이었다. WEF는 상위 10위권 안에 북유럽 4개국과 아시아 3개국이 포
(서울=연합뉴스) 일본 총무성의 정보통신(IT)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일본 총무성의 2010년 정보통신 백서를 통해 발표된 정보통신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25개 주요국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총 8개 평가부문 중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도, 유선 인터넷 보급, 정보통신 인프라의 안정성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경쟁국들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이어 2위는 일본이 차지했으며, 덴마크, 스웨덴, 미국이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