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7일 출범하는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차관급)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1급인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본부장을,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기용했다.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우주항공청 고위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성 실장은 윤 청장에 대해 “1996년부터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로켓추진연구실을 이끌고 있다"며 "액체로켓, 가스터빈 엔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4)’에서 운영하는 수원시 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25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ASPS 2024는 8월 28~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 수출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시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라이징 기업을 선발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수원시 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애경산업이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와 지난 23일 ‘미국 화장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애경산업은 실리콘투와 함께 미국 최대 온라인 채널 아마존(AMAZON)의 운영을 시작한다.애경산업은 다음 달 오픈 예정인 실리콘투 미국 1호 오프라인 채널 ‘모이다(MOIDA)’ 등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의 공사 활동이 늘었다고 미국 매체의 보도가 22일(현지시간) 나왔다.이날 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8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공사 작업이 증가했다”며 “해안발사대 주변에서 새로운 활동이 다수 시작됐다”고 전했다.다만 “해안발사대 자체는 조용한 것 같다”며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렇다고 해도 “북한이 언제든 서해위성발사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해안발사대 주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김하성은 오랜만에 멀티 히트로 존재감을 뽐냈고, 이정후의 연속 출루는 13 경기만에 멈췄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내야수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을 펼쳤다.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곁들였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28(92타수 21안타)까지 상승했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오타니 쇼헤이(2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초대형 미사일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서가던 9회 쐐기 1점 홈런을 쐈다. 시즌6호 홈런이다. 워싱턴 투수 맷 반스의 스플리터 실투를 놓치지 않고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고, 타구는 굉음을 남기고 순식간에 관중석 너머로 사라졌다.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워싱턴 야수들은 모두 ‘얼음’이 되고 말았다. 꼼짝 않고 서서 시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최강의 군사력을 계속 비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적반하장의 억지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또 한미 공군의 연합편대군 종합훈련 등을 거론하며 “올해 들어와 미국이 하수인들과 함께 벌인 군사연습은 80여 차례, 한국이 단독으로 감행한 훈련이 60여 차례”라며 “지역 정세 악화의 주범들이 과연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미국이 북한의 안전을 위협하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보성녹차가 ‘2024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지난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성녹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은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명성을 쌓아온 제품에 대해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경영 성과 평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 무임승차’ 기업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는 소송·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간다.이 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IP)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에너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경질 2개월만에 입을 연 것이다. 클린스만은 22일(현지시간)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서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 이강인이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고 털어놓았다.그는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며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나서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서울로보틱스가 이노비즈(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AA등급을 획득하며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선정 절차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로 이뤄진다.AA등급은 최종 점수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보유기술이 관련 분야 상위 5% 이내에 속하는 요건을 충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2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테크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한 전투 병력 대부분을 다시 진입시키며 하마스와 전투를 재개하기 시작했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 북부 지역을 포함한 가자 전역에서 몇 주 만에 가장 강력한 수위의 공습을 단행했다. 철수했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재차 포격하며 탱크를 진입시킨 것은 약 넉 달만이다. 이스라엘군 탱크들은 이날 하룻밤 사이에 가자지구 북쪽 접경지에 있는 베이트 하눈 동쪽에 새로운 진입을 시도했다. 이날 공습이 모스크를 강타해 소년 1명이 사망하고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36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향해 뛴다. 대한육상연맹은 오는 5월 5∼6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에서 열리는 2024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400m와 1600 계주, 혼성 1600m 계주 등 총 5개 종목이 열린다. 한국은 남자 400m 계주에만 출전한다.바하마 대회 각 종목 상위 14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남자 400m 계주에는 총 32개국이 출전해 예선과 패자부활전, 결선을 거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꼬북칩’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K-POP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부터는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다.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돼 판매가 시작됐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10대들의 놀이터’라 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4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동원F&B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출시동원F&B가 간편하게 발라먹는 영양간식 ‘동원참치 스프레드’ 신제품 2종(체다치즈, 갈릭마요)과 ‘동원참치 튜나페’ 2종을 출시했다.동원참치 스프레드는 참치 살코기에 감자, 당근, 스위트콘과 특제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간 제품으로 꾸덕하고 진한 풍미가 있는 ‘체다치즈’와 마늘향이 향긋한 ‘갈릭마요’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별도로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바로 먹거나 빵, 과자에 발라 식사 대용,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미국 정부가 체조 국가대표팀 주치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에게 총 1억 달러가 넘는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미국 법무부는 23일(현지시간) “체조 대표팀 주치의로 일한 래리 나사르(60)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FBI를 상대로 제기한 139건의 소송을 종결하기 위해 총 1억 3870만 달러(약 1909억원)를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나사르의 혐의가 처음부터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어야 한다”면서 “이번 합의가 나사르가 가한 피해를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범죄 피해자들이 지속적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대기업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해 2200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1/4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 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 현황을 공시한 236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2023년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해외 종속법인 포함)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은 총 2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평화운동의 새 역사를 써가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평화문화 전파’의 방법으로 평화교육을 제시했다. 특히 각국 교육전문가 50여명의 감수를 통해 제작한 평화교재는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라나는 세대들을 평화시민으로 양육하고 있다. 본지는 HWPL 평화교육부와 공동 기획으로 세계가 인정한 평화교재를 국내 최초로 전권 연재한다.[ 학습목표 ]1. 자연 만물은 다양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서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23일(현지시간) 더글러스 C-54 스카이마스터 수송기가 페어뱅크스 인근 타나나 강에 추락했다고 AP 통신이 알래스카 주(州)경찰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연방항공청(FAA)은 추락 항공기에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C-54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비행기인 더글러스 DC-4 여객기를 군수송기로 변조한 것으로, 주로 2천~4천km 이내 근거리 및 중거리 비행에 많이 사용하는 4발 프로펠러 항공기이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