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선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기상청은 7일 ‘수문기상협력센터 2주년 기념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문기상협력센터는 지난 2014년 4월 기상청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문기상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설립했다. 올해 1월부터는 한국농어촌공사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수문기상협력센터의 연구 성과로는 기상청 장·단기 수치모델과 한국수자원공사 수문모델의 실시간 연동을 통한 원스톱 물관리 시스템개발, 북한의 실시간 수문 예측·감시 및 수문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 북한 수문기상정보 공동생산 등이다.또 기후변화 시나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이 수행기사 ‘갑질 매뉴얼’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정 사장은 8일 사과문을 통해 “운전기사 관련 내용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가까운 사람,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잘했어야 함에도 젊은 혈기에 자제력이 부족하고 미숙했다”며 “겸허하게 성찰하고 진지하게 스스로를 돌아보겠다. 그리고 관계된 분들을 찾아 뵙고 사과를 드리겠다”고 말했다.또 “많은 질책
4월 21일까지 합의 못하면 '전량 환불조치' 전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정부와 폭스바겐 측이 오는 21일까지 약속했던 배출가스 조작 사태 관련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로이터통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환경청(EPA) 고위 공무원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정부와 폭스바겐AG가 법정 마감일인 21일까지 58만대의 배기가스 오염물 초과 디젤 차량의 해결에 대해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불확실성을 표했다”고 보도했다.미국 환경청 지나 맥카시(Gina McCarthy) 청장은 조찬기자간담회에서 “양측이
최명길 송파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불편 최소화”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송파을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후보가 8일 “현재 지연되고 있는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이날 최명길 후보(전 MBC 앵커)는 “지난 제18대 때 송파병 민주당 김성순 국회의원이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송파발전을 위해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에 총사업비 1조 3452억원이 투입되는데,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추진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국민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기본 수칙을 제시했다.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등은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제정·발표했다.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그간 정부에서는 부처별로 식생활 지침을 개발·보급해 왔다.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은 정부부처의 분산된 지침을 종합해, 바람직한 식생활을
아이슬란드 총리 사임각국 검찰 조사 착수푸틴·시진핑 ‘모르쇠’[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 회피를 폭로한 ‘파나마 페이퍼스’로 세계 여러 국가 수장들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현재 ‘파나마 페이퍼스’에 전·현직 국가 정상 12명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건유출의 첫 희생자는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로이그손 아이슬란드 총리.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문건에 귄로이그손 총리의 이름이 올랐다는 소식이 아이슬란드에 전해지면서 국민 3만여명이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결국 귄로이그손 총리는 총리직에
“지역 현안 문제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가 8일 지역구 현안 문제와 관련해 “짧은 시간 내에 다 해결할 수 있는 제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 3단지에서 만난 권혁세 후보는 분당 재건축 문제와 판교 공공임대 분양가 전환 문제 등에 대해 “이런 문제는 집권당과 청와대, 정부가 같이 움직여야 해결되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다음은 권 후보와의 질문과 답변.-남은 선거기간 어떤 각오로 뛸 생각인가.“남은 기간에도 주민 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마을 3단지에서 한 주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권혁세 새누리당 경기 성남분당갑 후보. 권혁세 후보는 분당 지역 현안인 공공임대 분양가 전환 문제나 교통 문제 등과 관련해“이런 문제는 집권당하고 정부가 같이 움직여야 해결될 수 있다”며 “이걸 짧은 시간 내에 다 해결할 수 있는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자치정부ㆍ국가수도청과 도시재생, 대중교통 등 해결 협력[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한 일행이 3일부터 9일까지의 일정으로 수도지역자치정부(Australian Capital Territory Government), 국가수도청(National Capital Authority)과 호주국립대학(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을 방문, 호주의 행정수도 캔버라(Canberra)를 조사하고 있다.캔버라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원도시로서 공공부문과 젊은계층의 비중이 높고, 행정수
일반주거지역의 너비 20m 이상 도로에 접한 대지 규제 풀어[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난 6일 일반주거지역의 너비 20m 이상 도로에 접한 대지의 건축물 일조권의 적용 규제를 풀어 지정·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허가권자가 공고하는 구역은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을 두지 않도록 한다는 건축법 시행령 제86조 제2항 제1호를 근거로 한다.성남시에 따르면 그동안 대로변 건축물들이 일조권을 적용받아 계단식으로 형성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사업성이 낮아 건축 경기까지 침체시키는 문제점
미래목회포럼 긴급 좌담회“1~2석, 기독교 대변 못해”“종교 간 평화 깨질까 우려”한국교회언론회 논평“기독정당은 계속 있어왔다개신교 내부에서 공감돼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회 1~2석으로 기독교를 대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종교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기독교 여러 연합단체가 모여 하나의 뜻으로 정당을 만든 게 아닌데 기독교 전체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나아가고 있다. 과연 교회가 정당을 만드는 일에 일반인들이 얼마나 호응하고 인정할까(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다
동굴 벽화와 비슷한 화성 이미지가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문제의 사진은 자칭 ‘UFO 헌터’라고 불리는 이가 발견했다. 미국 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선이 지구로 전송한 이미지다. 사진을 꼼꼼하게 살피던 이가 ‘벽화’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이 주장이 논란이 되었다.‘화성 벽화’는 화성의 바위에 새겨져 있다. “달리는 남자와 뱀의 형상이 보인다. 화성에 살던 외계인이 바위에 그림을 새긴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발견자의 주장이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형성된 바위의 형상”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퇴적, 풍화 작용 등으로 인해 형
한태선 “새누리당의 장기집권과 천안의 치욕을 막기 위해”[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갑’선거구 한태선 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로 공식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돌았다며 더 늦기 전에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의당 이종설 후보에게 후보단일화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한태선 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지난 8년간 집권해 온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참혹한 국정실패와 경제침체, 천안발전 정체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물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강조했다.이어 그는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정부는 7일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이전과 위안부 지원 재단 설립이 ‘패키지’로 이뤄져야 한다는 일본 측의 주장에 대해 “재단 설립 문제와 소녀상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말 한일 간 위안부 합의에서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에 10억엔(약 100억원)을 출연키로 한 바 있다.하지만 일본 정부 측에서
김무성, 거듭 고개 숙여 사과 “다시 기회 달라”김종인 “경제 치유 못하면 의사 갈아치워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4.13총선 중반인 7일 각각 ‘읍소 작전’과 ‘경제실정 심판론’을 내세워 표심에 호소했다.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당사에서 지지층 투표 포기 문제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새누리당이 일대 위기를 맞게 됐다”며 읍소 작전을 폈다. 공천 파동에 대해 사과하고 다시 한 번 지지를 보내달라는 호소의 목소리를 높였다.김무성 대표는 “저희가 잠시 자만심에 빠져서 국민과 공감하지 못하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중국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 7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우 대표는 이날 도쿄에서 집권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간사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수소폭탄의 경우 완성을 향해 크게 진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이에 우 대표와 다니가키 간사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중·일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양국은 내달 7일
김종훈-전현희, 교통문제 해결사 자처여당 텃밭이지만 야당도 “해볼 만하다”[천지일보=이지영·김선희 기자] “처음엔 8대 2 정도로 여당 후보가 당연했는데, 지금은 6대 4 비슷하게 야당 후보 쪽 민심이 많이 올라왔어요. 보금자리 쪽을 잘 파고들고 하니까 분위기가 많이 바뀐 거죠.”서울 강남구 수서동에서 20년간 안경점을 운영해온 전씨는 민심의 판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전씨는 “1번을 찍을 것”이라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새누리당 김종훈 후보와
최상현 주필 ‘고생 끝에 즐거움(樂)이 온다.’ 옛부터 전해오는 교훈적인 경구다. 지금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쾌락과 행복의 추구가 삶의 최고가치가 돼있는 시대다. 정치가 인기영합주의로 흘러가고 정치인들이 그 흐름에 얹혀 무책임해지는 것은 그런 시대 풍조와 무관하지 않다. 어떤 정치인이 ‘당장의 고통을 감내해야 미래의 행복을 담보할 수 있다’는 식으로 떠들고 다닌다면 대개는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지금의 시대 풍조는 설사 잠깐 참으면 미래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이라 해도 당장의 사소한 고통쯤도 겪어내려 하지 않는 데 있
박상병 정치평론가 절박했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을 것이다. 4.13 총선을 꼭 일주일 남겨 놓고 마치 벼랑 끝에서 승부수를 던지듯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6일 ‘광주경제살리기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 광주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삼성이 검토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 생산 산업’을 광주에 유치하겠다는 것이 골자이다. 이를 통해 광주를 미래형 자동차 생산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광주에 5년간 2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까지 덧붙였다.유권자를 졸로 보지 마시라김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 일환12개의 아시아태평양 국가 대상“미래 이동성 개선 위해 실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드자동차가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의 출퇴근 환경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포드는 이번 설문 조사는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의 일환으로 연결성, 모빌리티(이동성), 자율주행차, 소비자경험, 빅데이터 등의 발전을 위해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개발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출퇴근 현황을 파악하고, 각 지역별 교통 문제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미래의 이동성을 개선시키겠다는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