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27일)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한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환송장에 참석하지 않아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다.28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94회에서는 이 주제에 대해 심층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으며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이외에도 김종인, 왜 장제원 포럼에 갔나?, 이재명 당권출마 초읽기, 윤석열 데드크로스 이유는?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여의도 하이킥’은 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계획을 발표에 더불어민주당과 경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대해진 경찰 권력을 견제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반박했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경찰은 수사권, 정보권, 인사권을 독점하고 있는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후 경찰 권한이 무소불위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그러나 경찰 내부와 정치권, 시민단체 등에서는 ‘경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해친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은 원래 뿌리가 대통령 정당이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소속된 많은 의원은 오로지 대통령만 쳐다보고서 사는 집단 아닌가”라고 지적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주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그해서 정치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를 확인했으면 그에 따라 정당이 반응을 보내야 다음에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지,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으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당론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족 측은 또 이를 7월 국회에서 의결해 달라고 했다. 그러지 않는 경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고발조치 등 사후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유족 측 김기윤 변호사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9월 23일 새벽 1시~2시 30분 진행된 NSC 회의록과 당시 회의실에 있었던 자들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 공개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변호사는 “합참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7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최근 관광비자를 받아 급하게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언급하며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직후 북한의 시신 소각 행위가 있었다는 국방부 발표를 뒤집은 핵심 배후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다.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국방부와 서주석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포함해서 서훈 전 실장이 배후에 있었다”며 “(서 전 실장이) 최근 미국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원 구성이 한달 가까이 공회전만 일삼고 있지만, 돌파구는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양보할 뜻을 밝혔지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새 뇌관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민주당의 제안에 대해 “포장지만 살짝 바뀌었지 내용은 똑같다”며 “1년 전 약속한 법사위원장직을 처리하는 것인데 다른 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이준석 대표는 “사개특위 구성은 지난해 원내대표 간 합의 당시 조건부로 돼 있지 않았다”며 “원 구성
이준석, 혁신위 필요성 강조“개혁 동력이라는 것은 유한”“혁신은 때 놓쳐선 안 된다”친윤계 사이 ‘갈등 골’ 깊어최근 비공개 회동설도 논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갈등 속에서도 오는 27일 혁신위원회(혁신위)를 전격 출범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당의 혁신을 위해 혁신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혁신위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혁신위는 오는 27일 정식으로 출범해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혁신위 회의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꼽히는 당내 공천 시스템 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27일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자문위)가 발표한 경찰 통제 권고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힌다.26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2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자문위 권고안에 대한 행안부 입장과 경찰업무조직 신설 등 향후 추진계획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자문위는 지난 21일 경찰지원조직 신설, 조직 및 지휘 규칙 제정, 인사제청권 실질화 등 행안부의 경찰 통제를 강화하는 방향의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의 반발이 거세졌고, 경찰의 치안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6일 “유한한 개혁동력을 적재적소에 써야 하는데 당이든 신정부든 이런 것들을 실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흰머리 세 가닥’을 페이스북에 올린 배경을 묻는 질문에 “개혁동력이라는 것은 항상 유한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당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이 취소됐다는 보도에 대해선 “저희는 지금까지 대통령과의 논의사항, 접견 일정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26일 국민의힘이 제안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사업부에서 근무했다. 사실상 현재 국회에 있는 유일한 반도체 전문가로 꼽힌다.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저는 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양 의원은 “저는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논란이 재점화된 북한의 서해상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에 대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키로 했다. TF 팀장은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의원이 맡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과 21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황희 의원, 국가정보원 출신인 김병기 의원 등이 TF에 참여한다.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태경 의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해 공무원 사건에 대한 국민의힘쪽 대응이 지나치게 정략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고위원 추천을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한 행사에 조우했다.이 대표와 안 의원은 25일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 6.25전쟁 72주년 기념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내빈석에 자리한 두 사람은 처음 만나 가벼운 인사를 나눈 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사이에 두고 한 칸 떨어져 앉았다. 이후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거나 눈빛을 교환하는 장면 등은 포착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마주친 것은 지난 14일 의원총회 이후 공개 석상에서 처음이다.두 사람은 2016년
대통령실‧이준석 미묘한 온도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통령실이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달 중순 비공개로 회동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언론인 공지를 통해 관련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회동설을 일축했다.앞서 동아일보는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징계가 논의된 지난 22일 당 윤리위에 앞서 두 사람의 만찬 회동이 성사됐다고 보도됐다. 북한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을 상의했다고도 했다.하지만 이 대표가 이날 6·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홍근 "법사위원장, 국민의힘이 맡는 것 동의…국회 정상화하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핵심 중 한명인 장제원 의원의 대대적 충돌이 발생했다.장 의원은 지난 23일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배현진 최고위원과 이 대표의 연이은 감정적 충돌에 대해 “이게 대통령을 도와주는 정당이냐”고 말했다.장 의원은 “대통령이 (당선되며) 집권 여당의 지위가 부여된 것 아니냐. 앞으로 1년이 얼마나 엄중한데 이런 식으로 당이 뭐 하는 거냐. 대통령이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겠나”라며 “당의 부담이 되어선 안 된다”며 당 내홍을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부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원회 징계를 놓고 여당 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리위는) 애초에 무리한 시작이었다”며 “수사 중이니까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상식에 맞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리위가) 인터넷 매체가 제기한 의혹 때문에 시작됐다”며 “당 대표도 그렇고 당의 많은 분들이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를 보고 윤리위가 개최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성급하게 시작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주52시간제 개편론에 대해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보고를 받지 못한 게 아침에 언론에 나와서 확인해봤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노동부에서 발표한 게 아니고 부총리가 노동부에 아마 민간연구회라든가 이런 분들의 조언을 받아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대해 좀 검토해보라’고 이야기해 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 측은 24일 국회를 찾아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 공개를 요구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유족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그간 수많은 외침과 노력에 조금씩 진실의 문이 열리고 있다”며 “지난 정부의 만행과 속속 드러나는 끔찍한 일들을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할지 자못 궁금하다”고 말했다.이씨는 “저는 골든타임 6시간 그리고 대통령의
尹 “중대한 국기문란 사건”‘김창룡 자진사퇴’ 해석도野, 김창룡 경찰청장 면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한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의 인사 발표 단행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청을 항의 방문해 “법을 어겼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앞서 경찰청은 지난 21일 오후 7시 14분께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28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불과 2시간여만인 오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다시 신경전을 벌였다.이날 오전 9시께 이 대표가 최고위 회의실에 모습을 드러내자 먼저 도착해 자리에 앉아있던 자주색 정장 차림의 배 최고위원이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배 최고위원이 내민 손을 이 대표가 애써 밀어내면서 민망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배 최고위원이 이 대표의 손목까지 잡았지만, 이 대표는 이를 뿌리쳤다.배 최고위원이 다른 회의 참석 인사들과 인사한 후 자리로 돌아오며 이 대표의 어깨를 툭 쳤지만, 이 대표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