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리사이틀’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리스트(Liszt Franz)와 함께 순례의 길을 나섰다. 지난 19일 백건우가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아 종교․철학적 성격이 짙은 리스트 작품을 선별해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했다. ‘문학 그리고 피아노’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는 중 ‘오베르만의 골짜기’, 중 ‘사랑의 찬가’, , 3번 내림라장조 등이 무대에 올려졌다.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에티켓 게릴라 콘서트’ 개최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에티켓 달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홍대거리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국가브랜드위원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글로벌 관광에티켓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김준(티맥스, T-MAX) DOK2 더콰이엇 바스코 이루펀트 바스코 팔로알토 비프리 비트박스DG 재지팩트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홍대거리는 여름 더위를 시원한 음악으로 식히려는 2천여 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한국 소리 지닌 뮤지컬 배우 대거 출연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가 살아 돌아온다.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이 18세기 대표 화가 김홍도의 심오한 예술세계를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 공연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새로 태어난 김홍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김홍도의 그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무동, 씨름, 나룻배 등의 풍속화첩이 공연의 주요 소재다. 더불어 조선의 풍정(風情)과 다양한 인물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가미된다. 한국적 노래와 춤·음악·연극이 함께 어우
한국학중앙연구원 ‘제23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천지일보=김명화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정정길, 한중연)이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소키에타스 코리아나(Societas koreana)’를 열었다. 이달로 23회를 맞이한 강연회는 ‘20세기,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사회와 문화’라는 주제로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서강대 영어영문학과 안토니(Brother Anthony) 명예교수가 발제했다. 안토니 교수는 한국교회의 초기 선교사였던 호모 헐버트, 제임스 스카게일, 호러스 언더우드 등이 당시 조선에 관해 기록했던 글을
통일신라시대 축조 추정… “원형 100% 복원 무리”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한국강제병합 당시 일본에 의해 파괴된 청주읍성이 복원된다. 12일 청주시는 천년고도의 유구한 역사를 복원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청주읍성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 발굴조사는 충북문화재연구원을 통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발굴조사에 소요될 예산은 8천만 원이며, 조사는 청주읍성 옛 서문(청추문) 터 30m 구간에서 1개월 동안 진행된다. 그동안 도심 개발 과정에서 청주읍성의 흔적이 나온 경우는 간혹 있었지만
[천지일보=김명화 수습기자] 국립국악원이 올해 회갑을 맞았다. 1951년 4월 10일 부산에서 개원한지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국립국악원은 4월부터 6월까지 특별공연과 다채로운 전시, 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9일 언론 간담회에서는 국립국악원 박일훈 원장의 대담을 통해 지난 60년의 국립국악원 역사를 돌아보고 더불어 앞으로 나갈 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원장은 “우리 음악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국민과 소통하지 못한다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국민과 함께 숨 쉬고 대화하는 국악원이 되기
[천지일보=김명화 수습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환경에 관한 실태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2010년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를 발간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 접수현황에 따르면 내국인의 불편사항 접수는 2009년 172건에서 2010년 178건으로 3.5% 증가했으며 외국인의 불편사항 접수는 2009년 486건에서 2010년 519건으로 10.9%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불편사항의 유형으로 내국인은 숙박과 공항 및 항공 관련 사항을 지적했으며 외국인은 쇼핑과 택시, 여행사와 관련된 불편사항을 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