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회에서 ‘쇄신 의원총회’를 개최해 밤까지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는 등 당내 혁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의혹’ 등 각종 논란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전후까지 의총을 진행할 계획이며, 의총 간 의원들의 난상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또 박광온 원내대표가 밝힌 계획대로 민주당은 의총에서 국민과 당원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및 의원들을 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당 쇄신 의원총회에서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논란에 대한 조사·감찰 상황을 중간보고할 것으로 보인다.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쇄신 의원총회를 통해 결의문을 도출한다. 의원총회에서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설문과 국민과 당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당 진상조사단은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 등을 보고할 전망이다. 당 윤리감찰단 역시 김 의원이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한 감찰 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4일 당의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최근 불거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의혹 논란을 해소할 쇄신안을 논의하는 자리인데, 의총을 통해 위기 국면을 타개할 방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쇄신 의총서 결의문 도출민주당은 최근 지난 2021년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고갔다는 ‘돈봉투 의혹’과 김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돈봉투 의혹을 두고서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1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현장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해양 방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윤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외에도 본지는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논란과 관련 민주당이 진상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진상조사단이 가상화폐의 종잣돈 조성 경위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조사단 팀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은 12일 “‘시드머니’가 어떻게 조성됐는지 관심 사안인 만큼 그것(규명)까지 나가는 게 1차 목표”라고 밝혔다.다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한편 김 의원은 진상조사단에 ‘에어드랍’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받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어드랍이란 가상화폐 발행사나 거래소가 마케팅 차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2일 자신을 둘러싼 ‘60억원어치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에 “처음부터 아주 명확하게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김남국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법원에서도 영장을 두 번이나 기각한 걸 일부러 특정 언론과 수사기관이 흘려서 엄청나게 뭐가 있는 것처럼 부풀리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남국 의원은 “외부에서 들어왔다면 현금이 뭉칫돈으로 와야 하는데, 이자가 들어온 것 말고는 없다”며 “하늘에서 떨어진 돈, 굴러 들어오는 돈도 하나도 없다. (내역을) 공개하면 모든
[천지일보=김민희, 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가상자산을 매각하라는 당의 권고에 대해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김남국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당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겠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남국 의원은 “모든 자료 공개를 통한 진상규명을 위해 당에 진상조사단 구성과 조사를 요청했다”며 “저의 제안을 받아주신 당의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남국 의원은 “앞으로 진상조사단에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김남국 의원은 “다만 당에 소명 자료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김남국 의원의 ‘60억원어치 가상화폐 인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당내에선 김 의원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거론된다.민주당은 이날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규명할 자체 조사팀을 꾸려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들은 김 의원에게 가상자산 매각도 권유하기로 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대구 중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김 의원에게 가상자산 매각을 권유하기로 했고, 당에선 투명하고 신속한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정치권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대표직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 캠프에서 9400만원 상당의 금품이 살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송 전 대표는 이번 주 화요일 룩셈부르크에서 파리로 귀국을 한 뒤 개인 일정을 줄이
[천지일보=임혜지, 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돈 봉투 살포’ 의혹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정치권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연다.검찰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대표직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 캠프에서 9400만원 상당의 금품이 살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그간 송 전 대표는 복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일은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귀국해서 따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의 막이 오른 가운데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8일 원내대표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원내기획실에서 후보 등록을 위해 서류를 제출했다.김 의원은 후보 등록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매우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오는 28일에 뽑히는 차기 원내대표가 해야 할 역할이 매우 중차대하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탄압을 막아내고 내년에 치러질 22대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맡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단단한 각오로 이번 원내대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반포고등학교는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졸업 직전에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 기록을 삭제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에서 반포고 방문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단은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생활기록부 학교폭력 기록 삭제가 타당했는지 밝히기 위해 반포고 교장, 교감, 당시 정군의 담임교사, 당시 학폭 업무 담당교사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사단은 반포고 방문을 통해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기록 삭제에 대한 문제로 판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해 강원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날 민주당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오는 17일 정 변호사의 아들이 다녔던 민사고를 찾아 학교장 등을 면담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2017년부터 2019년 초까지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당시 업무처리 절차를 파악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한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정 변호사의 아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22일 울산 땅 의혹과 관련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미 저는 정치 생명도 걸었습니다. 터무니없는 의혹의 실체를 민주당의 이름으로 밝혀주길 바란다”며 “결과는 민주당의 자살골로 끝나긴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후보는 “이런 억지 생떼탕을 계속 끓여대는 것을 보니 민주당에게 저는 정말 두려운 존재인가 보다”고 말했다.그는 원내대표 시절 민주당에서 자신의 울산 땅 의혹과 관련해 조사위원회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아마도 2024년에나 우리가 명목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의 새 이름으로 ‘M두창(MPOX)’을 확정했다. 미국과 러시아 간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뉴스타트) 이행을 위한 회의가 시작 하루 전에 갑자기 연기됐다. 이란이 자국 내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의혹에 대한 유엔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활화산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후진국형 대형참사로 위기 대응과 안전 관리의 총체적 부실로 인한 인재”라고 지적하고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추궁했다. 민주당 이태원 참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진상 조사, 국민 조사 등 경과 사안을 논의했다. 새로 본부장을 맡은 남인순 의원은 “참사 발생 20일이 경과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사전 예방도 사후 책임도 없는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남 의원은 “얼마 전에도 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조계사에서 오체투지를 시작한 지 3일째입니다. 몸이 많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몸보다 마음이 천배 만배 무거워서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희생자와 유가족분들, 그리고 많은 국민의 분노와 슬픔, 고통이 조금이라도 녹아 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몸을 거리에 던졌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조계종 사노위) 위원장 지몽스님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희생자 가족 공간 마련·진상규명 발원 오체투지’를 마무리하는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몽스님을 비롯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이틀째인 31일 나란히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지면서 사태 수습과 유가족 위로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틀 연속으로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당 지도부는 희생자 애도의 뜻으로 검정 정장 차림을 했고, 가슴에는 조의 표식을 달았다. 회의장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습과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힌 백드롭을 달았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기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에서 노인 일자리, 지역화폐 등 삭제된 일부 민생 관련 예산을 복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상근부대변인은 29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초부자 감세를 밀어붙여 민생예산을 10조원이나 삭감했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삭제한 민생 예산을 낱낱이 찾아내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 본격적인 입법과 예산의 시간이 다가왔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태 발 금융위기사태 긴급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