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각림스님)가 오는 1일 경주 미탄사지 정토재 봉행과 함께 ‘전국 사지 시·발굴 조사사업’을 시작한다. 연구소는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의 ‘전국 사지(폐사지) 시․발굴조사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국의 보존․관리가 시급한 사지 중에서 역사‧문화‧교육 및 관광 자원화효과가 큰 사지부터 체계적‧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시행해 정비하는 사업이다. 1차 계획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진행한다.발굴조사단(단장 각림)은 1일 ‘경주 미탄사지 발굴 정토재(淨土齋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통밀교종단 불교 총지종 제17대 통리원장 법등 정사의 취임식이 봉행됐다.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총지사 서원당에서 봉행된 취임식은 헌화와 훈향정공, 유가삼밀, 종령 법어, 취임사 축사, 음성공양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취임사에서 신임 통리원장 법등정사는 “불교총지종은 진언 염송 수행에 전념하는 스승과 교도들이 많기로 유명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진언 밀교의 정통 수행법에 따라 즉신성불(현재의 몸 그대로 바로 부처가 됨)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 수행과 실천을 통한 종단발전을 이루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통밀교종단 불교 총지종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총지사 서원당에서 제17대 통리원장 법등정사의 취임식을 봉행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던 신학대생 손자가 잠자고 있던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신학대생 손자는 불교신자인 할머니에게 종교문제로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30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B(90)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신학대생 A(2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신학대생 A씨는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께 부산 북구 모 아파트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로 B할머니의 가슴을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후 자신이 할머니를 찔렀다며 112에 자진 신고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스님)이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사찰 건강도시락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보우당 향적원에서 열린 경연대회는 ‘봄의 설레임, 사찰의 맛’이라는 주제로 열렸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일반인들의 다양하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찰음식을 재조명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홍보를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대회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총 10팀만이 본선에 출전해 경연을 벌였다. 1위의 영광은 ‘봄과 꽃들의 향연 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모든 존재는 고통을 피하고 싶어하죠. 모든 존재는 행복을 원합니다. 어쩌면 우리 인류가 살아가는 삶의 목표를 하나로만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어요.”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목소리로 토닥여주는 ‘치유의 어머니’ 정목스님이 이번엔 천주교 신자들에게 ‘힐링’을 전했다. 지난 25일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불광동성당에서 열린 ‘제10회 가톨릭독서콘서트’에서 강의를 맡은 ‘달팽이는 느려도 늦지 않다’의 저자 정목스님이 ‘마음을 디자인하면 행복이 보여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정목스님은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는 올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대한민국 국민들은 평화에 대한 열망과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남북한 관계가 최근 몇 년간 대립과 갈등으로 악화일로에 치닫고 군사적 충돌을 염려해야 하는 긴장감마저 한반도에 감도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도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한 가운데 종교계가 앞장서 남북 화해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통일의 지렛대 역할을 한 것도 동·서독 종교계라는 사실을 세계인이 인정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 한국 종교계가 우선 취해야 할
[천지일보=이혜림‧이솜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지난 21일 강원 지역에서 15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대구 지역에서 1084명(해외 지교회 포함)을 수료시키는 기염을 토했다.신천지 다대오지파는 28일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97기 5반 수료식을 개최하고 1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6월 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다대오지파는 불과 10개월 만에 배가하는 성장을 이뤘다.수료식 본 행사에 앞서 다대오지파 예술단은 다채로운 하늘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예술단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다대오지파가 28일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수료식을 거행하고 1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바돌로매지파 부천교회가 27일 길거리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했다. 신천지 부천교회는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부천중앙공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을 돌아 부천시청까지 아기자기한 모습의 복장을 하고 거리 홍보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부천교회 신도 총 6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다양한 재미있는 복장으로 시선을 끌었다.특히 지나가던 한 시민은 사진을 같이 찍자고 부탁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에 나선 한 참가자는 “재미있는 복장을 하고 축제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 세계 전체 인구 중 가톨릭 신자가 12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최근 펴낸 ‘교회 통계연감’에 따르면 2011년 12월 31일 현재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총수는 12억 1359만 1000명으로 전 세계 전체 인구의 17.5%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5년 전보다 7.3% 증가한 수치다.대륙별로 나눠보면 아메리카 대륙이 5억 9231만 명으로 전체 가톨릭 신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유럽이 2억 8574만여 명, 아프리카가 1억 9336만여 명, 아시아가 1억 3223만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자살예방과 함께 하는 불교’ 세미나가 25일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급격히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가 노인자살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25일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자살예방과 함께하는 불교’ 세미나가 열렸다.세미나를 주최한 포교연구실과 불교상담개발원은 이미 큰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우리 사회에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실제로 노인자살률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 연령평균의 자살률은 32.9%인 반면 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간화선 대법회가 24일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마당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 호계원장 일면스님 등 조계종 스님들과 류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갑윤 국회 정각회장, 불자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향곡선사께서 ‘너 문득 용 잡아먹는 금시조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물으셨다. 이에 산승은 ‘몸을 움츠리고 당황해서 세 걸음 물러가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니 ‘옳다. 옳다’ 하시며 크게 기뻐하셨다.”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간화선(看話禪)의 대중화를 위해 열린 대법회에서 진제스님이 자신의 수행 경험담을 불자들에게 전했다.간화선 대법회는 24일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마당에서 조계종의 최고 어른 진제스님의 법문으로 9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간화선은 화두(話頭)를 가지고 수행하는 우리나라
블레어 주택교육·역사박물관으로 꾸며져한일월드컵 등 기념품도 전시챔니스 주택다양한 동서양 의료기기 전시‘각시탈’ 촬영 장소로도 유명[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던 4월 대구는 완연한 봄을 맞이했다. 어렸을 적 해질녘까지 뛰어다니던 푸른 언덕. 이곳 청라언덕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유년시절을 보냈으리라.차 다니는 소리, 사람들의 수다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저 바람이 나뭇잎을 어루만지는 소리와 지저귀는 새소리만 들릴뿐이었다. 청라언덕은 선교사 주택 3채를 비롯해 대구 최초의 사과나무 등 대구 근대의 여행이 시작되는 곳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조계종 군종교구가 지난 17~19일 2박 3일간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2013 군승 안거 및 포살법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17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종단의 수행자로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승가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원하는 의식인 포살법회 거행 후 군별(계급별) 간담회가 진행됐다.18일 오전에는 ‘불교와 한국사회’를 주제 서강대 박광서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종단의 통합종무행정 프로그램인 ‘가람지기2’의 활용법 등 종무행정 프로그램 교육이 이뤄졌다.마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이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3000배 철야정진을 실시한다. ‘제13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지원 3000배 철야정진’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 개최된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한 3000배 철야정진은 서울 조계사 뿐 만 아니라 여주 신륵사(4.22)를 시작으로 직지사(4.26), 고운사(5.3), 선운사(5.17) 등 전국 각 지역의 사찰에서 4월부터 ‘부처님 오신 날’이 있는 5월까지 약 한 달에 걸쳐 봉행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부처님의 생명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영철)가 2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운용 성과 및 부실채권시장의 향후 발전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한국금융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1997년 설립 이후 올해 2월 청산까지 지난 15년간 외환위기의 극복과정에서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운용 성과와 금융시장 안정화 과정에서 기금의 역할을 재조명했다.또한 향후 부실채권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에 있어서의 발전 과제 등 부실채권시장의 선진화를 위한 폭넓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교를 하던 중 성희롱 발언을 한 목사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징계조치는 적법하다고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반정우)는 목사 최모(59) 씨가 인권위를 상대로 낸 징계조치권고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기각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최 씨가 100여 명의 신도를 상대로 설교하던 중 한 발언은 성경과 전혀 무관한 내용으로 여성의 노출과 신체를 비하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신도들이 설교 직후 최 씨를 찾아가 성희롱이라고 주장하면서 사과를 요구한 점 등을 볼 때 성희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