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이하 권익위)가 19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제2회 110콜센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정부민원을 전화로 안내·상담해주는 110콜센터는 2007년 5월 개통 이래 그동안 380여 만콜, 하루 평균 6300여 건의 전화를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궁금증이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번 UCC 공모전은 ‘국민소통 만사형통 - 전국 어디서나 110으로 통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동영상과 그래픽, 스토리(수필, 편지, 110콜센터 6행시 등)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110콜센터에서 상담했던 내용이나 에피소드, 바라는 점, 내가 지은 110콜센터의 별명 등 자유로운 소재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여러 작품을 중복 출품할 수도 있다.

동영상은 애니메이션, 광고영상, 뮤직비디오 등 형식에 상관없이 5분 이내(640x480 픽셀 이상, avi, wmv, mpeg, asf)로 제작하면 되고 그래픽은 만화, 포스터, 캐릭터, 일러스트, 사진 등 자유롭게 표현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스토리는 분량에 제한이 없으나 한글 2007 파일로 작성해야 한다.

단, 그래픽 분야 응모작은 인터넷 접수신청 후 작품과 접수 확인증을 출력해 서울 서대문구 권익위에 있는 110콜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서울시 서대문구 의주로81 임광빌딩 신관 1층 110콜센터)으로도 접수해야 한다.

동영상과 그래픽 분야는 대상 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각 2명(상금 70만 원), 장려상 각 5명(상금 30만 원)을 선정하며, 스토리 분야는 대상 1명(상금 5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30만 원), 장려상 5명(상금 10만 원)을 선정한다.

각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권익위 위원장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10홈페이지와 국민권익위원회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110콜센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으로 전화하면 자동응답(ARS)이 아닌 110전문상담사의 상담안내를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국번 없이 110) 상담과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상담 및 답변을 하는 인터넷 예약상담(www.110.go.kr)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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