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할 수 있는 길은 탄핵밖에”“정치적 절충 할 수 있다고 착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야권 지도부의 일관성 없는 태도에 대해 “처음부터 국회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탄핵밖에 없는데, 왜 정치적인 절충을 갖다 붙이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날 김 전 대표는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 정당이 나름대로 이해관계가 있어 정치적 절충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들 했던 것”이라며 “헌법상 대통령을 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6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되는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이다.이날 최순실 국조 특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신 회장과 독대로 70억원의 자금을 출연하도록 지시했는지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리는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이날 최순실 국조에서는 대기업 총수들을 상대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기업이 관여돼 있는지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이선우 실장, 미용목적 처방 의혹에 대해선 부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이 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백옥·감초주사가 처방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태반주사는 청와대 내에서 박 대통령만 맞았다고 전했다.이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태반·백옥·감초 주사가 대통령에게 처방된 게 맞느냐는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또 “태반주사의 경우 대통령 외에 처방한 사람은 몇 명이냐”는 이어진 질문에 이 실장은 “환자로서 태반주사를 처방한
안민석 “청와대가 조모 대위 청문회 출석 방해”한광옥 “방해할 이유 없다… 규정대로 하면 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5일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 중 조모 대위를 3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안 의원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지난달 29일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모 대위를 만나기 위해 미군 기지에 방문했으나 ‘검은손’에 의해 차단당했다”며 이같이 요구
“여러 의견 수렴해서 결단 내릴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이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 담화 내용을 ‘조기 하야 선언’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한 비서실장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3차 담화문이 국회에서나 언론에서 조기 하야 선언으로 해석한다. 맞는가”라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했다.한 비서실장은 “박 대통령은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충분히 여러 의견을 들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증인으로 채택된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 특위 기관보고에 불출석한 상태다.이날 국조 특위 위원들은 최 수석을 포함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증인들에 대해 “과연 이 국정농단의 진실을 파헤칠 마음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신상발언하고 있다.이날 안 의원은 “지난 2일 보도된 제가 미군 부대 무단으로 침입했다가 쫓겨다는 보도는 거짓 보도”라며 미군 부대의 고위 장교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이날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모임인 비상시국회의에서 탄핵 표결에 동참하기로한 것을 환영했다.
“당 책임 있는 분, 2선 후퇴하는 작업”“朴, 퇴진일정 밝히면 탄핵 반대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 나경원 의원이 4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여당의 책임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발전적 해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나 의원은 MBC TV 프로그램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서 “지금은 여당의 책임에 대해서 반성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 해산 후 재창당해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며 “헤쳐 모이는 과정에서 정리할 부분은 정리하고, 당의 책임 있는 분들은 2선 후퇴하는 작업이 필요하
개인정보보호 위반·공무집행 방해 혐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새누리당이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국회의원을 자의적으로 구분해 명단을 온라인으로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새누리당은 박맹우 사무총장 명의로 표 의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고소장에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휴대전화번호를 인터넷에 유출한 익명의 네티즌을 수사 요구하는 내용도 담겨있다.앞서 지난 30일 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의원 128명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 세워진 경찰버스에 붙여진 스티커를 한 시민이 홀로 떼고 있다.
[이민환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6차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석해 청운동 지하문로에서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6차 촛불집회가 3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두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창살 모양 모서리에는 ‘담화는 그만해라 담온다’라고 적혀있고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과 계산기를 두드리는 정치인들 등을 패러디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3일 광화문 6차 촛불집회 전 광장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6차 광화문 촛불집회를 앞두고 국민의당이 3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탄핵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與 탄핵거부에 분노한 시민들, 새누리 당사로“‘4월 퇴진, 6월 대선’은 새누리당 계략” 주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대국민 촛불집회가 예고된 3일 오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사전집회가 열렸다.이날 서울진보연대 주최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수백명의 시민이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했다.특히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이후 새누리당이 탄핵이 아닌 ‘4월 퇴진, 6월 대선’으로 당론을 정하면서 시민들의 분노는 여의도 정치권으로 향하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3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는 감옥으로 새누리당은 쓰레기통으로’라는 현수막이 시위대 앞에 놓여져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한 고등학생이 자유 발언대에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서울진보연대 주최로 3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 몰려든 시위대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