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제2대 김해시 총괄계획가로 최강림 경성대학교 실내건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최 교수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개발계획 등 실무경험뿐만 아니라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인천시 도시상임기획단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과 실무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다.특히 그는 지난해 10월 김해시와 한국도시설계학회가 공동 개최한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 활동으로 김해시 도시·건축정책 발전에 대한 관심과 폭넓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앞으로 최 교수는 2년간 김해시 총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 도시공원이 복잡하고 불편하거나 불필요한 요소들을 없애고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수원시는 제로파크(ZERO-PARK) 콘셉트를 목표로 한 공원용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매뉴얼과 공원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을 완료해 도시공원 조성 시 활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제로파크는 수원시만의 도시공원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설물 간의 통일성을 높여줄 공공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원의 힐링·휴게 기능이 강화되도록 복잡함을 없애고 누구나 공원을 쉽게 이용하고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시흥갯골축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축제 콘텐츠로 활용하는 ‘제18회 시흥갯골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민참여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주제의 제안 공모전을 운영하는 시흥시는 올해 첫 공모전 주제로 ‘시흥갯골축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갯골축제의 정체성이 담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풍성한 축제를 운영하고자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시흥갯골축제 운영에 대한 제안으로 ▲시흥갯골축제의 정체성을 반영한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 ▲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다.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으로 상권이 발달하고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활력의 중심이다. 다양한 발전 동력이 남아 있어 미래의 모습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수원시 팔달구는 1993년 2월 1일 문을 열었다. 1949년 시로 승격한 수원시에서 1988년 장안구와 권선구로 처음 분구가 이뤄진 뒤 5년 만에 팔달구가 신설됐다. 이후 2003년 영통구가 신설되며 수원시는 현재의 4개 구 체계를 갖췄다. 본지는 팔달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팔달구의 변화를 살펴봤다.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가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암군은 13일 영암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변화한 트렌드를 반영해 새봄, 벚꽃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장점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조경설계호원(대표사)-㈜민앤동건축사사무소’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등은 ‘스튜디오이공일(대표사)’, 3등은 ‘㈜에이치엘디자인(대표사)’·‘경남종합조경(대표사)’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 당선업체에 5억 2천 8백여만원 상당의 조경 및 건축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2등은 2천만원, 3등(2팀)은 각각 1천 5백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는 마스터플랜 수립과 조경‧건축이 혼합된 공모로 14개 팀, 34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올해 남원의 역동성과 매력, 정체성 및 지향점을 압축적으로 담아 ‘남원’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슬로건(BI)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남원시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시민 인식조사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브랜드의 중요성과 브랜드 변화에 따른 국내외 도시발전사례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제와 시민여론조사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의 상징물은 지난 2000년에 개발한 하트모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한강과 임진강, 서해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인 김포에 해마다 7만여 마리의 철새가 날아들고 있어 시는 생태계 보호‧보전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김병수 김포시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는 김포가 가지고 있는 한강하구의 자연생태계를 야생동물 서식처 복원으로 생물의 다양성 보존과 습지 고유의 생물 공간으로 보전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통합 허브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로드맵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포시는 해마다 7만여 마리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가 드디어 재개된다. “전문가의 고증을 거친 삼도수군통제사의 의복과 깃발로 무장한 기마대와 기수단의 웅장한 출정식을 신호탄으로, ‘충무공의 도시’ 정체성 다시 세우겠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이순신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범국민 축제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응축한 에너지를 한 번에 터트릴 만큼 성대하고 품격 있는 축제로 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9일 4년 만에 열리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장인 청자촌을 찾아 축제 진행사항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강 군수는 6개 분야 44개 단위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수정·보완할 점을 함께 고민하며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데다 개최 시기도 옮겨진 만큼, 모든 프로그램을 사전에 직접 시연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열정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 의성조문국박물관이 국가귀속유물 11점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발굴기관인 (재)영남문화재연구원으로부터 지난 1일 의성 점곡면 윤암리 고분에서 발굴 출토된 유물 11점을 인수 받았다. 출토된 유물은 5~6세기의 유물들로 확인됐으며 단경호(목 짧은 항아리), 이식(귀걸이), 도자(손칼) 등 11점이다. 발굴된 고분은 주변이 논으로 개간되고 농로 개설로 훼손이 많이 진행된 고분으로 지난 2021년 윤암리 고분1기에 대해 긴급발굴조사를 했다. 인수한 유물은 스마트 의성조문국박물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이 잠재된 향토문화유산 발굴에 나섰다. 무주군은 내달 24일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향토문화유산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각 마을에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해 군민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향토문화유산을 보존·전승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지정 대상은 국가·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등록되지 않은 무주군 내 비지정 문화재로 보존·보호·관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기념물·민속자료 등의 문화유산이다. 군은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향토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를 살리고 보수 등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괴산의 미래상과 정체성을 반영한 도시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괴산군이 이와 관련 지난달 31일 개발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반주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해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계획과 방향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도시브랜드 개발용역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지향적인 괴산의 비전을 담아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대외적으로 괴산을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8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했던 ‘열린현장회의’를 5개월만에 마무리했다. 서구는 30일 농성1동 회의를 끝으로 구청장 주재 열린현장회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있는 동(洞)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마을현안들을 함께 논의하는 수평적 소통구조 확립을 위해 열린현장회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서구는 18개 동의 정체성과 특성, 역사와 스토리를 담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달 27일부터 3박 4일간 일본을 방문해 도쿄․오사카도민회 신년회 참석과 일본전국지사회 회장 면담, 경북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지방 외교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민선 7기 도지사 취임 다음 해인 2019년 1월 이후 4년만으로 도의회 의장 및 경상북도 교육감도 지방 외교 사절로 동행했다. 이철우 지사는 일본 전국지사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를 만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운영방향과 현재 구상하고 있는 지방분권 및 지방시대에 대해 역설하며 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내일(25일)부터 2월 8일까지 ‘경상남도 도민의 날’ 찾기 도민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경남도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경상남도 도민의 날 제정을 위해 시행한다. 도민의 날은 경남의 역사, 문화와 정체성을 잘 나타내면서 도민의 공감대가 높고 기억하기 쉬운 날, 축제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도민들이 편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날을 선정 기준으로 해 아이디어를 찾는다.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오는 내일부터 2월 8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수묵은 흑백이란 기존 틀을 과감히 벗고 다변화·자원화·국제화를 통해 전남을 미술한류의 중심으로 이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10월 수묵의 본향 진도와 목포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과 2021년, 2차례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전통수묵에 현대수묵을 더하고 끊임없는 확장성과 수용성을 보여줬다. 실제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선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란 주제를 구현, 수묵의 본질은 흑백이 아니라 붉은빛, 푸른빛, 누른빛 등 여러 가지 색이 담겼고, 어떤 재료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 전문가인 총감독과 지역감독단, 추진위원회를 위촉하고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시는 17일 오후 시장실에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총감독과 지역감독단 위촉에 이어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촉, 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김기정 총감독을 비롯해 4명의 지역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기정 총감독은 15여 년간 각종 박람회, 축제, 각종 행사 등 풍부한 실전경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의회가 18일 오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우수사례 기관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오산시의회는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 수상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경진대회에서 지역 내 지역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이고 새로운 관점으로 관내 지명을 정함에 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반영된 지명 사용을 권장했다. 또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전국 최초로 ‘오산시 정체성 함양을 위한 지명 사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수식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 5.18 사적지 철회 고시에 따라 지난 16일 함평공원 내 기념 비석을 철거했다고 18일 밝혔다. 함평공원 5.18 사적지 기념 비석은 전라남도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세워졌으며, 화강암 재질에 동판이 부착된 비석의 형태로 전남도 내 사적지마다 모두 동일하다. 그동안 함평공원 내 5.18 사적지 기념 비석은 1980년 5.18 민주화 운동과는 거리가 먼 장소에 세워져 있어 지역 내 관계인들로부터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군은 전라남도 5.18 사적지 위원회의 전면 재심의 과정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