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28일 오후 9시 30분 기준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발생한 산불진화에 야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불은 이날 오후 2시 26분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에서 시작됐다.이에 산림청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화재 진화를 위해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29대, 산불진화대원 385명 등을 투입했다. 공무원과 소방관 등 인력까지 합치면 100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는 해가 지면서 철수
법무부 “현지정세 안정화까지”귀국 힘든 우크라이나인 대상임시자격 변경 뒤 체류 허용앞서 미얀마·아프간인도 혜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자국 귀국이 어려운 국내 체류 우크라이나인을 대상으로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가 시행된다.법무부는 28일 장·단기 국내 체류 우크라이나인 3843명(1월 31일 기준)을 대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합법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 중 체류기간 연장이 어려워 기한 내 출국해야 하는 사람이 국내 체류를 희망하는 경우 우크라이나
김민걸 회계사 신문 두고검찰·변호인 의견 엇갈려11일 부르는 것으로 정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대장동 4인방’ 재판의 본격적인 증인신문이 다음달 7일부터 펼쳐진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28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전직 법조기자 김만배씨,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사업 공모지침서 작성에 관여했던 정민용 변호사의 10회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서 재판부는 “다음달 2일 공판절차 갱
침공 이후 5일만에 처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침공 이후 처음으로 협상을 시작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일 미하일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두 나라가 만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개전 5일 만이다.벨라루스 외무부도 협상 개시를 알리며 트위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모습을 공개했다.회담이 열리기 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히기도
작년 귀국 후 檢 조사서 진술“유동규, 정진상과 소통” 주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가만 생각해보니, 한국에 일찍 들어와 자신의 말이나 (정영학) 녹취록이 공개됐다면 여당 후보가 바뀌었을 수도 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지난해 10월 18일 귀국해 나흘 뒤인 22일 검찰 조사를 받았던 남 변호사 피의자 신문 조서를 입수해 이번 내용을 파악했다.남 변호사가 가리킨 여당 후
元 “고속도로 버려져”“이재명 자필 결재” 검찰 “지난해에 압수”“재판 증거로도 제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이 “고속도로 분당 출구 부근에 버려진 대장동 문서 보따리를 입수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한 가운데 검찰이 해당 문서는 이미 작년에 수사팀이 입수한 물건이라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이날 원 본부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한 3개의 문건은 수사팀이 작년에 압수했고, 그중 공소사실 관련 2건은 재판의 증거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관련 수사와
대장동 ‘그분’ 의혹 조 대법관검찰 필요시 빠른 조사 요구檢 “수사계획 말하기 어려워”언론에도 증명자료 공개 예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의 이른바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사상초유의 기자회견까지 열며 결백함을 주장한 가운데 검찰의 움직임이 관심을 모은다.25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조 대법관은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이 현직 대법관이란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이어 조 대법관은 “저
AFP, 우크라국경수비대 인용해 보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군했다. 침공 개시 약 9시간만의 일이다.AFP통신은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발표를 인용해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북부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긴급 연설 형식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푸틴 대통령의 명령
바이든 “미국, 러시아에 가혹한 제재”EU “역대 가장 가혹한 제재 채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한 목소리로 ‘가혹한 제재’를 경고하고 나섰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를 마친 뒤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저는 러시아군의 이유 없는 부당한 공격을 규탄한다”며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해 국제적 비난을 모으기 위해 우리가 취하는 조치를 그에게 얘기했다”고 밝혔다.이어 “G7 정상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3.1절 맞이 2차 가석방 인원을 1055명으로 확정했다. 관심을 모았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경환 전 의원과 최지성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전 실장(부회장)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법무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모범수형자 등 1055명을 2차로 가석방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법무부는 18일 3.1절 기념 총 1031명을 1차로 가석방한 바 있다.이번 3.1절 기념 2차 가석방은 1차 가석방과 동일하게 가석방 제도의 취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감
법원, 다음주 초 가처분 신청 판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다음주 나온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23일 CJ대한통운과 CJ프레시웨이가 택배노조와 진경호 택배노조위원장 등 노조 10명을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을 다음주 초 내리기로 했다.앞서 택배노조는 지난 10일부터 CJ대한통운 본사 1층과 3층을 점거해 시위에 나섰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등 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요금 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30대 남성이 동생에게 허위로 증언할 것을 부탁했다가 실형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재판부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6단독 남승민 판사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4개월 판결을 내렸다.A씨는 지난 2020년 10월 9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지자 동생 B씨에게 전화해 위증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형의 부탁대로 지난해 6월 17일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A씨의 음주운전 사건 재판에 당시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고 허
조 대법관, 대법서 기자회견“딸들, 대장동아파트 분양 無”“검찰, 필요 땐 즉시 불러라”“중대한 명예훼손 심판돼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의 이른바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사실 무근”이라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전직 법조기자인 김만배씨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조 대법관은 23일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이 현직 대법관이란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조
알선수재-특경법상 뇌물 혐의김만배, 뇌물공여·횡령 적용남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50억원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구속된 곽상도 전 의원이 22일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곽 전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알선수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반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이와 함께 곽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의혹으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전직 기자 김만배씨가 뇌
전날 조사하며 혐의 다져곽상도, 구속 뒤 조사 불응검찰, 강제구인해 추가 조사남욱도 추가 기소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50억원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구속된 곽상도 전 의원이 이르면 22일 기소된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르면 이날, 늦어도 다음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곽 전 의원을 기소할 방침이다.앞
뉴스타파 “전방위 연루 확인”관련공소장 범죄일람표에김씨 관련내용 289번 등장“작전 전부에 계좌 내줘”민변 “자본법상 중대범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전주(錢主)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를 기소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민변은 21일 성명을 내고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된 속칭 전주들을 기소하라”고 요구했다.앞서 ‘뉴스타파’는 이날 “검찰의 공소장을 분석한 결과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전방위적으로 연루된 것으로 확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제24회 베이징올림픽이 20일 폐회식을 갖고 17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폐회식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간) 이번 대회 개회식이 열린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약 100간 진행된 폐회식은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폐회식과 이번 대회 개회식 총연출을 맡은 중국의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또 지휘봉을 잡았다. 폐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축소됐다.장이머우 감독은 이날 폐회식에서 마지막에 성화를 끌 때 2008년 하계올림픽의 한순간이 물리적으
한국, 금 2 은 5 동 2 획득쇼트트랙서만 금 2개 수확최민정·황대헌 레이스 압도스피드스케이팅도 맹활약이승훈, 역대 최다 메달 대회 초반 쇼트 오심 논란에韓, 회견 및 CAS 제소 거론 피겨, 도핑 선수 순위 따라메달시상식 열리지 못할 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일을 끝으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린다. 대회 초반 편파판정 논란으로 선수단 기자회견까지 벌였던 대한민국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국민은 난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했다.지난해 도쿄하계올림픽에
법원 “교사·학생 신뢰 저버려”교사노조 “형량 적어 유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원=류지민 기자] 여성 직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구속기소된 경기도 안양시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장 A씨에게 징역 1년과 자격 정지 1년을 선고했다.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1심은 징역 25년 선고추징금 751억원은 유지법원 “평생 참회해야”관계자 대부분 형량 가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대표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훨씬 무거운 징역 40년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옵티머스 김재현(52) 대표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이는 1심의 징역 25년보다 15년이 더 늘어난 것이다. 횡령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