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 매출이 작년의 절반 이상 쪼그라들었다.30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12월 21~27일) 전국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4% 수준에 그쳤다. 매출이 56%나 줄어든 것이다.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지난해의 39% 수준에 그쳤고 세종, 충남,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 소상공인 매출도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업종별로는 영업이 금지된 헬스장 등 스
설민석 하차선언… 논문 표절 ‘과오’ 인정[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역사 강사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선언했다.설민석은 29일 자신의 SNS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관련해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며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전통 새해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아프리카계 브라질인들의 의식이 열려 참가자들이 바다의 여신 '예만자'에게 바치는 제물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번 의식에서 참가자들은 새해엔 코로나19가 퇴치될 것과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일부 열차 운행 중단사고 원인 조사 중[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30일 오전 3시 2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경부상행선 103.5㎞ 지점(서울 기점)에서 굴착기와 화물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굴착기 작업자였던 A씨 등 2명이 숨졌다. A씨는 배수로 노반 터파기와 매설 공사를 위해 사고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한국철도(코레일)는 일부 파손된 철도 설비를 긴급 복구하고, 경부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코레일에서 마련한 버스로 이동하라고 안내했다.코레일 관계자는 “충돌사고로 일부 열차 운행을 부득이하게 중단했다”
2021학년도부터 고교과정 동안 일기 기록 지도 교육 참여 예정인추협, 6.25참전호국용사들에게 쌀 10㎏ 240포 나눔도 진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이 경기물류고등학교(경기물류고, 교장 주훈지)와 인간성 회복 운동을 학교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30일 인추협에 따르면 인추협과 경기물류고는 지난 23일 2021학년도부터 경기물류고 진로 교과 수업 시간에 일기 형식의 ‘꿈을 담는 수레’ 기록하기를 지도하
매주 화요일 10시 회의 진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30일 내년 4.7 보궐선거 단일화와 관련 “민감한 문제이고 또 동시에 중요한 문제”라며 “가장 승률이 높은 최선의 후보를 세우라는 것, 그걸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종식시키라는 게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에서 “(국민의 명령) 토대 위에서 우리가 경선 준비와 공천 관리 활동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위원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말씀은 의미심
“이상반응 가능성 등 설명들은 후 자발적 선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0일 미군에 배속된 한국군인 카투사(KATUSA) 등 한국인에 대한 접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미군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개별접종 대상자가 이상 반응의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접종 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 반응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 제공을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고 강조했다.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우리 입장
한국인 4명·외국인 3명강풍특보·풍랑경보 ‘악천후’사고 선내서 생존신호 확인[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지난 29일 밤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7명이 탑승한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5시간이 지나도록 선원들이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44분께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t)가 전복됐다.이 배는 선장 김모(55)씨를 비롯해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총 7명의 선원을 태우고 서귀포 성산항에서 출항, 불과 3시간여 만에 사고를 당한 것으
항의 이용객에 "영업방해" 큰 소리[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외버스터미널(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소재)의 매표소 발권 인터넷이 지난 29일 오전 4시부터 10시 30분까지 6시간여 동안 불통돼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안산시 상록구에 거주하는 A(56)씨는 “급한 업무로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지방을 가기 위해 버스표를 카드로 사려고 했으나 매표소 직원은 인터넷 불통으로 카드는 안되고 현금으로만 매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에 A씨는 “이런 일이 발생했으면 안내방송이나 안내판을 게시해야지 아무런 조치도 취
정확한 날짜 공개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년 1월 초순 노동당 8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거듭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론을 내린 뒤. “이에 대한 준비 사업이 의제로 논의됐다고 보도했다.이번에도 정확한 개회 날짜나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선 북한이 내년 1월 초순에 개회한다고 밝힌 만큼 내년 1월 4일에서 7일 사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통신은 회의에서 “80일 전투 기간 각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제도와 정책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인천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사업·제도·시설 등 정책정보를 7개 분야 85개 세부정책으로 정리한 ‘2021년 인천시민의 생활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7개 분야(정책 85건)는 ▲교육·문화·관광(7건) ▲여성·아동·가족(20건) ▲취약계층 복지·의료(15건) ▲일자리·경제·산업(14건) ▲생활·환경·안전(11건) ▲교통·수산(14건) ▲도시계획·도시개발(4건)
8개 분야 98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안내기초연금 소득하위 70% 어르신 지원 확대고교 전 학년 무상교육,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에서 2021년 새해부터 달라지거나 새로이 추진하는 시책은 8대 분야 98건이다. 새해에는 ‘도민과 함께 더 큰 미래, 더 큰 경남을 만든다’는 도정 운영 방향 아래 소상공인을 비롯한 필수노동자, 일하는 엄마(워킹맘), 1인 가구와 반려동물 가족 등을 생활 맞춤형 제도가 신설되고 일부는 확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2021년에는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군부대 헬기착륙장 개·보수… 유지 관리 위한 협약도 체결[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풍도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헬기착륙장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시는 기존 군에서 운영하던 가로 13m, 세로 16m 크기의 헬기착륙장에 4400만원을 들여 우레탄 방수공사 및 식별표지 등을 정비하는 한편, 야간 이착륙을 위한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착륙장 주변에 풍향지시기 및 소화함도 새로 설치해 안전사고 대비도 강화했다.앞서 시는 지난 2018년 12월 풍도에 보건진료소를 개소했다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 국제선교단체 인터콥과 관련해 일가족 8명이 추가 발생했다.울산시는 30일 639~646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들은 모두 지난 29일 확진된 인터콥 선교캠프 참자가의 가족들이다.639번(10대·중구)과 640번(40대)은 먼저 확진된 624번(10대)의 엄마와 자매로 일가족 3명이 감염됐다. 641번(60대·중구)은 630번의 남편이다. 630번은 인터콥 행사가 열리는 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642번(여아·동구)은 먼저 확진된 633번(50대·동구)의 외
지난해 6월 1단계 구간 착공 이어 내년부터 2단계 사업 본격 추진[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반침하 예방 등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2단계 정비를 2025년까지 1·2단계 정비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6월 1단계 구간 30.6㎞ 정비 공사를 착공한 데 이어 2단계 33.3㎞ 구간 정비 사업을 위한 국비 231억원을 확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내년부터 추진되는 2단계 구간 정비 사업에는 모두 462억원(국비 231억 포함)이 투입돼 2025년까지 진행된다.앞서 시는 국비 176억원을 투입
“공수처 중립성 지킬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이는 공수처의 출범 취지인 검찰개혁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30일 김 선임연구관을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강 대변인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랜 기간 동안 심사해 추천했기 때문에 김 후보자가 공수처 중립성을 지키고, 권력형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하고, 인권 친화적인 반부패 수사 기구로 자리 매김하는 데 크
尹징계 집행정지 항고 포기“국론분열 우려… 본안 최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0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효력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항고를 포기한다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한 법무부장관으로서 국민들께 큰 혼란을 끼쳐 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다만 항고 대신 본안 소송에서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이날 법무부 명의의 입장을 내고 “법원은 ‘재판부 분석 문건에 관해 수사정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법관 정보를 정리해 문건화하는 것은 악용될 위험성이
업황 실적 BSI 3개월만에 꺾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중순 이후 이어진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까지 격상된 탓에 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함께 얼어붙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을 반영한 업황 실적 BSI는 75로 11월(78)보다 3포인트(p) 떨어졌다. 특히 중소 제조업과 도소매업에서 낙폭이 컸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지수가 100 아래로 내려가면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북평4지구와 장열지구 총 1028필지 117만 5291㎡의 토지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전국토를 정확하게 조사 측량해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군은 북평·장열지구에 대해 지난 2017년 4월 사업지구 지정을 거쳐 2019년 1차로 ‘북평1·2·3지구’를 사업 완료하였으며 올해 2차로 ‘북평4·장열지구’를 사업 완료했다.군에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지적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의 인권경영시스템(KMRHRMS:2019)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인권경영시스템인증은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조직과 제도, 실행 요건 등을 한국경영인증원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지난 2018년 12월부터 공사는 조직 내 인권존중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왔으며, 특히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존중 및 침해예방을 우선 고려한 인권경영시스템 구축과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인권경영 전담조직 지정,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