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궁궐과 조선왕릉 관람객이 올 한해 1420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해보다 훌쩍 늘었다.29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올 한 해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의 관람객을 집계한 결과 1420만명으로 나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최고 기록인 2019년의 1339만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1105만명)와 비교해도 28.5%나 증가한 수치다. 이중에서 외국인 관람객은 전년 대비 262% 증가한 195만명으로 집계돼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128억원,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2704㎡의 규모다. 주요 시설은 1층 상가(10호), 2층 청소년 문화의 집과 전시실, 3층 마실영화관으로 주요 시설 외에도 여행자센터와 교육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심상권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부안군은 낡고 노후한 부안터미널과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23년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군은 올해 추진한 군정 주요성과 중 총 18건의 우수 성과를 후보로 정하고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국민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군정 10대 성과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및 운영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극복 노력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대비 433% 초과 달성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운영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클린예천 보물마차 운영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024년 새로운 정책·제도 등을 책자로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개시했다. 시는 맞춤 정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과 당사자를 돕고 다양한 경제 부흥 정책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기업과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방안 등을 내 놓았다. 우선 저출산을 극복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째 아이는 200만원, 둘째 아이 이상은 300만원으로 첫만남이용권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또 1세부터 7세까지 매월 10만원씩 총 840만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을 신설하고, 전국 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홍보 게시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해 일본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일본인들이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꼬집었다.앞서 한소희는 25일 SNS에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 스틸컷과 함께 안중근 의사 사진을 업로드하며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시 크리처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1만 4024건 대비 107%인 1만 4998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정책 방향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2023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실적은 올해 목표 5570명보다 206명 초과한 5776명을 기록했다.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1920년대 일제강점기 호남지역 최초 쌀 도정 시설이었던 전라남도 나주의 옛 정미소 건물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지난 2016년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근대문화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에 착수한 이후 올해로 8년 만에 4개(1동, 3동~5동)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주 성북동 과원길 19-5에 위치한 나주정미소에서 준공 및 개관식에 전시회, 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등이 더해진 페스타(festa)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26일 오전 11시 여수 선소유적 내 전시관 건립 부지에서 열린 ‘여수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여수 선소테마정원은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이 터치 버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갑진년 새해에는 김포에 7곳의 공공체육시설이 개관하고,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운행 등 행정제도가 더 좋아진다.먼저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가 완료돼 영업운전에 순차 투입될 예정이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내년 하반기 양촌 학운리에 개관된다.또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가 통진과 풍무에 들어서고 둘째아이 출생시 300만원의 바우처가 지급되는 등 난임시술지원도 확대된다.저소득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가 제공되고 부모급여도 상향 지원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생계급여 지원기준도 인상된다. 일상돌봄서비스 신설에 이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6년 개관할 국립도시건축박물관에 조선의 법궁(法宮) 정문인 경복궁의 광화문 일부 부재(部材)가 소장·전시될 예정이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06년 경복궁 복원사업 과정에서 ‘광화문 제모습 찾기’의 일환으로 철거된 기존 광화문의 일부 부재를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전시용으로 기증받았다.철거 부재를 소장하고 있던 김홍식 한울문화재단 이사장과 양의숙 제주공예박물관 관장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위해 이를 기증했다.이번에 기증된 부재는 철근콘크리트 역사와 의의를 소개하는 ‘더 단단하게, 더 넓게, 더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경기테크노파크가 ‘2023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의 AI솔루션 실증지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기도의 지역특화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제조기업에 AI솔루션을 도입해 제조공정 상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한 기업들은 AI 공급기업 8개사와 미래차 제조기업 30개사로 ▲설비 이상 감지 ▲제품 양불 판정 ▲공정 품질예측 시스템 구축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제조 공정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축했다.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열수송관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완비하는 등 열수송분야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공사는 22일 공사 미래개발원(경기도 용인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열수송분야 안전강화 업무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장재학 한국에너지공단 집단에너지실장, 박진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열공급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개최된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선소 유적 내에서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선소테마정원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195억원이 투입된다. 선소 유적 내 지상 2층 선소테마영상 전시관, 한옥화장실,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특히 정원의 중심인 선소테마 영상전시관 내부는 ‘깨어난 바다, 되살아난 혼’을 주제로 실감 영상, 융합형 체험 콘텐츠, 미디어 아트 등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해 여수시와 선소 유적 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2023년은 안산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곧 다가올 2024년은 안산문화재단의 모태인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20년을 맞이한다.20년 전 ‘문화예술’이 낯설게만 느껴지던 안산에 전국 규모의 문화시설을 갖춘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개관하면서 대형 뮤지컬 제작, 해외 화제작 초청, 국제거리극축제 개최 등 과감한 도전을 통해 수많은 무대와 거리에서 관객들을 만나 웃고, 즐기며 공연예술이 전하는 감동을 함께 해왔다.2013년에는 재단법인 안산문화재단 출범과 더불어 단원미술관을 개관하면서, 더욱 다양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0일 산업디지털전환 생태계 조성 및 제조혁신 종합지원을 위해 건립된 디지털전환허브 개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열린 개관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유동준 (재)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및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디지털전환허브(상록구 해양3로 17 소재)는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종합지원 체계구축 및 관련 연구시설의 집적화를 위해 연면적 1만 6529㎡의 지상 11층, 지하 4층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0일 원주 옛 종축장 부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하기로 전격 발표했다.강원 오페라 하우스의 예정 부지는 약 30년째 방치되고 있는 원주시 반곡동의 옛 종축장 부지로 2014년부터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드라마 세트장, 미술관 등 다양한 제안이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돼 방치돼 왔다.앞서 6월과 9월에 원강수 원주시장이 오페라 하우스 건립 건에 대해 도에 공식적으로 제안했으며, 원주지역 시 사회단체들은 건립 이행 촉구를 위해 릴레이 캠페인과 도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이 ‘조물조물 꿈을 빚는 도자기’를 주제로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해 2024년 1월 2일에 재개관 한다.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도자 문화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다채로운 체험을 하면서 도자기 제작과 도자 가마, 도자기 교류와 쓰임 등을 이해할 수 있다.전시관은 총7개의 소주제와 20여개의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토닥토닥 흙과 도자기’에서는 도자기를 만들기에 알맞은 환경을 알아보고 다양한 재료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오산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부포상 전수식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으며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참석했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이 늘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민선 8기 시정을 운영해 왔는데 노력이 좋은 결실로 돌아오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미래의 동량인 오산 청소년들이 오산시의 관심과 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가 13년 동안 이어온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45개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150억원을 지원해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독서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아름인 도서관은 아동‧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책을 읽고 자신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시작된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독서 문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19일 어린이복합체험문화 공간인 오산아이드림센터를 개관했다.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있는 오산아이드림센터는 연 면적 276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는 영유아 및 아동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 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총 사업비 112억원을 투입된 오산아이드림센터는 새로운 경기정책 공모에서 영유아·어린이·가족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실내 중심 놀이공간 조성을 모토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3억 5000만원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