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제·문화·교육 중심 ‘우뚝’

전북 부안군이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에서 권익현 부안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12.28.
전북 부안군이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에서 권익현 부안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12.28.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128억원,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2704㎡의 규모다. 주요 시설은 1층 상가(10호), 2층 청소년 문화의 집과 전시실, 3층 마실영화관으로 주요 시설 외에도 여행자센터와 교육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심상권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군은 낡고 노후한 부안터미널과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20년 토지 및 건물 보상 협의를 거쳐 2021년 기존 건축물을 철거했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건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 2022년 6월 착공했으나 원자잿값 상승으로 공사가 다소 지연돼 지난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12.28.
권익현 부안군수가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12.28.

권익현 부안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부안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교통·경제·문화·교육의 중심”이라며 “도시이미지 향상은 물론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과 부안마실상권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장애물 없는 환경(BF) 본인증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건축물 사용승인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지역주민과 방문자들이 시설물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개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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