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함께 하락 마감했다. 다시 찾아온 주요 도시 봉쇄의 공포가 백신 낙관론을 상쇄하면서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86.33포인트(0.62%) 하락한 2만9860.0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6.13포인트(0.44%) 내린 3647.33로 장을 마감했다.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17포인트(0.50%) 오른 1만2440.04을 기록했다.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5월 이후 목격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캐나다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CBC, CNN, AP 등에 따르면 이날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일선 요양보호사 5명을 시작으로 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캐나다는 지난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캐나다 정부는 주문한 백신 2000만회 분량 중 24만 9000회분을 이달 안에 양도받기로 했다.최초 접종을 받은 한 의료진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첫 접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이 발견돼 위험 등급을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한다.1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의회에서 오는 16일부터 런던 일대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2단계 ‘높음’에서 3단계 ‘매우 높음’으로 올린다고 밝혔다.핸콕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기하급수적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위험 3단계에서는 술집과 음식점은 배달과 포장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문을 닫아야 한다. 아
[퀸스=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뉴욕 퀸스의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미국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린지는 “희망과 안도를 느낀다“며 “나는 (백신이) 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마칠 시작점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럽연합(EU)이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을 상대로 한 규제를 확대하고 있다.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5일 IT 기업이 EU의 경쟁 관련 규제를 위반하면 연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을 공개한다.일명 '디지털 시장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에는 경쟁 업체에 공정경쟁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지켜야 할 조건들이 포함돼 있다.EU는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거대 IT기업을 인터넷 '게이트키퍼(문지기)'로 지정해 규제 대상으로 삼을 예정이다. '게이트키퍼' 기업은 EU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첫 접종자는 뉴욕 퀸스에 위치한 대형병원의 중환자실 담당 간호사로 선정됐다.CNN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뉴욕 퀸스에 위치한 ‘주이시 메디컬 센터’의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백신이 투여가 완료되자 이를 지켜보던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박수를 치며 린지를 향해 “기분이 어떻냐?”고 물었다. 린지는 “다른 백신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그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2~18개월 안에 일상 정상화를 예상했다.게이츠 창업자는 13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개발 성과를 낸) 모든 백신에 매우 만족한다”며 “차례가 오면 나도 확실하게 백신을 맞을 것이다. 전염시키지 않는 것이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말했다.미국과 영국 등은 미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고 접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도 의료 규제당국
세계방산시장 최신동향… 획득전망 등 정보제공상위 100위 내 한국 3개사 52억 달러 판매 기록2025년 전세계 국방예산 5557억 달러 약56%↑[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 세계 주요국가의 방산시장 현황과 수‧출입 제도, 국가별 무기체계 획득프로그램 세부 전망과 시장진출 방안 등을 분석한 ’2020 세계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했다.세계 방산시장 연감에는 전 세계 5개 권역 국가들의 국방 예산, 방위산업 현황, 시장분석, 주요 획득프로그램과 군별 주요 무기체계 운용현황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올해는 대상국가를 30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의 홍해 항구도시인 제다 부근에서 14일(현지시간) 유조선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해운사인 BW그룹 소속 유조선에서 원유를 하역하던 도중 폭발이 발생했으며, 22명의 승선원은 모두 부상을 입지 않고 탈출했다.이와 관련, 사고 원인에 대한 사우디 정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AP통신은 지난달에도 기뢰 폭발로 선박 한 척이 파손됐으며 이달 들어서는 예멘 동부 니시툰항에서 상선 한 척이 의문을 공격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영국 해군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첩보소설의 대가 영국 작가 존 르 카레(89)가 13일(현지 시각) 사망했다고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르 카레는 영국 남서부의 콘월 병원에서 폐렴으로 숨졌다며 많은 팬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르 카레는 1931년 영국 남서부 출신으로 지난 60년간 2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르 카레는 1964년 전업작가로 변신한 후 미국과 소련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경험을 살린 생생한 첩보 소설로 인정 받았다.르 카레는 실제 첩보요원 출신이다. 그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당장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직원들 역시 접종을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당장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 직원들 역시 접종을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특별하게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백신을 다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분이 13일(현지시간) 캐나다에 도착했다.13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차분이 캐나다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날 도착한 백신 3만회 분량은 캐나다 전국에 있는 14개 백신 접종소로 운송될 예정이다.로이터통신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 정부도 이르면 14일(현지시간)부터 병원 의료진과 요양시설 거주자 등 취약 집단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할 것으로 보
영국이 헌혈권 보장 차원에서 내년부터 동성애와 양성애 남성에 대한 헌혈 제한 조치를 풀기로 했다.통상 동성애 및 양성애 남성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옮길 위험이 있어 국가마다 헌혈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다.14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혈액 및 이식(NHSBT) 서비스는 내년 여름부터 다른 남성과 오래 지속하는 관계를 맺고 있는 남성의 헌혈을 허용한다고 밝혔다.현재 동성애나 양성애 남성은 최근 3개월간 성관계를 맺지 않았을 경우에만 헌
스가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국 일제 중단"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여행 지원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4일 저녁 총리공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고투 트래블 사업을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일제히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국내 여행 경비의 일부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고투 트래블 사업은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다.(도쿄=연합뉴스)
[도쿄=AP/뉴시스] 14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짐가방을 끌고 걸어가고 있다. 도쿄도는 이날 305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일주일 연속 일일 신규 감염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난징=신화/뉴시스] 13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난징의 난징대학살 기념관에서 난징대학살 83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식이 열려 한 참가 생존자가 눈물을 닦고 있다. 난징대학살은 1937년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약 6주 동안 대량학살과 강간, 방화 등으로 30만명 이상을 숨지게 한 사건이다.
“입법 시 국무부 인권보고서 등에 韓재평가 요구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공화당 소속 크리스 스미스 하원 의원이 한국 더불어민주당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처리 움직임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스미스 의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가장 잔인한 공산독재의 한 곳에서 고통 받는 주민에게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정신적,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한 행위를 범죄화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밝혔다.그는 초당적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1981년부
[스털링=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면서 골프공을 전달받고 있다. 미 여론조사 결과 미국 유권자의 과반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행보가 민주주의를 약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으며, 그가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4명은 트럼프가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23명 체포[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최소 4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에 이송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찰은 경범죄,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시위대 총 23명을 체포했다.워싱턴포스트(W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워싱턴DC 프리덤 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시위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가 공식 확정되는 전국 선거인단 투표(14일)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이번 대선승리를 부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최대 음속의 20배‘게임 체인저’ 평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 국방부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AGM-183A 극초음속 미사일(ARRW)을 B-52 폭격기에 장착하는 세부 영상을 공개했다고 조선일보가 14일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군 소식통에 따르면 AGM-183A는 록히드마틴사가 미 공군을 타겟으로 개발 중인 극초음속 무기다. 최대 속도는 마하 20(시속 2만 4480㎞) 이상의 속도로 음속의 20배, 초당 6.86㎞를 비행한다.서울에서 발사될 경우, 북한 김일성 광장 등 평양의 핵심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