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통령실은 1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관련 “진상을 명확히 가린 후에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진상 확인과 책임 소재 규명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를 통해 국가의 법적 책임 범위가 정해지고 명확해져야 유가족에 대한 국가배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며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는 것이 유가족에 대한 최대의 배려이자 보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와 국정조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2일 남측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0) 대표부 신설을 맹비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이날 리춘길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명의의 글에서 남측 정부의 나토 대표부 신설을 거론하며 나토를 반공화국 ‘압박 공조’에 끌어들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성토했다. 또 “미국, 일본과 함께 하는 반공화국 ‘압박공조’가 별로 효과를 내지 못하자 나토 성원국들까지 끌이겠다는 것”이라며 “눈 뜨고 보기 힘든 대결광들의 추태”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나토에 대표부를 설치한다면 무기장사를 확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尹대통령 “법인세법·한전법 개정안 반드시 처리돼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상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전북 전주을에 대한 재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4월에 있는 전주을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은 그 지역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현재의 규정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언급한 규정은 당헌 96조 2항이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당은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서 강경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격화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예산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체 수정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저희가 서민예산 증액을 위해서 노력했지만 ‘마이동풍’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여당 태도 때문에 진척이 없다”며 “제일 큰 장애물은 초부자 감세를 고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민생, 경제위기에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예산 협상이 되지 않으면 민주당의 독자적인 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 예산 증액을 위해서 노력했지만 마이동풍(馬耳東風)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여당의 태도 때문에 진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상의) 제일 큰 장애물은 이들이 초부자 감세를 고집하는 것”이라며 “여당이 또 정부가 낸 원안에 동의하든지 아니면 부결을 해서 준예산으로 가든지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태도를 보인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민주당은 차라리 민주노총과 이름을 결합해서 민주노동당이라고 이름을 바꾸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노조가 반대하니 민주당은 꼼짝 못 한다. 노조가 반대하면 민주당은 한마디도 못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선후보 시절 ‘공공기관 200여곳 지방 이전’을 공약했지만, 정작 민주당은 산업은행 노조의 반대를 의식해 공공기관인 산은의 부산 이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2박 3일의 일정으로 12일 한국을 방문한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중국 방문을 마친 뒤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 일행은 내일인 13일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등 한국 외교부 인사들을 만나 한미 양자관계 현안과 역내·글로벌 정세를 논의할 전망이다. 모레인 14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 문제에 놓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 북핵 문
[천지일보=최혜인·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키면서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에 대해 “모두 참 미숙하다”며 양측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홍준표 시장은 “국정조사를 하기도 전에 각료 해임안을 단독 통과시켜 더 버틸 명분이나 준 것”이라며 “단순 무지한 사람들이 진영 논리로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왕 국정조사를 하기로 했다면 책임 소재를 밝힌 후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국정조사도 하기 전에 각료 해임안을 단독 통과시켜 국정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의 계속되는 강대강대치에 국정조사 파행은 물론 이미 법정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 장관 해임건의안은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183표 중 찬성 182표, 무효 1표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이 안건 상정 직후 퇴장함에 따라 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핼러윈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고, 지난 8일 본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1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되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방탄을 위한 대선 불복”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지도부는 국정조사 참여 여부 재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일각에선 국조에 합의한 지도부를 성토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장관 해임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 장관 해임안 처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에 쏠린 국민 관심을 흐트러뜨리기 위한 ‘성동격서’ 전략”이라며 “이재명 체포와 사법처리를 저지하려는 얄팍한 속임수에 불과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을 단독 처리 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측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은 해당 안건을 단독 상정했고, 이어 재석 의원 183명 가운데 찬성 182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이는 역대 8번째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 통과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에 이어 2번째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 가결 사례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협치 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제재 등으로 외국 투자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환경인데도 경제개발구의 세금 규정을 정비하고 나서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무역 관련 선전잡지 대외무역 4호는 11일 ‘경제개발구 세금 규정의 주요 내용’ 제하 기사에서 지난해 7월 21일 북한 내각 결정 제72호에 따라 채택된 ‘경제개발구 세금 규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총 11개 장, 72개 조로 구성된 규정은 경제개발구 안에서 경제적 거래에 관여하거나 소득이 있는 모든 외국인, 외국 투자 기업과 은행, 외국 기업의 지점이나 대표 사무소, 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 앞 복도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 강행처리 본회의에 항의하며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임시회) 제401-1차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임시회) 제401-1차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항의하며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좌석이 텅 비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