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hy가 우유 브랜드 ‘내추럴플랜(Naturalplan)’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미각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며 대상 제품은 총 4종이다.국제식음료품평회는 글로벌 미각 분석기관 ‘국제식음료평원(iTQi)’이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다. 쉐프, 식음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개국, 200여명의 위원단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제품 외관부터 맛과 향, 질감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내추럴플랜은 ‘ROU 특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TV와 가전,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 경력사원 대거 채용에 나섰다. 전문성 있는 인재를 선점해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까지 DX 부문 90여개 직무를 대상으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먼저 삼성리서치는 인공지능(AI) 관련 인재를 영입한다. 랭귀지 AI, 스피치 AI, 비전 AI 등의 분야에서 거대언어모델(LLM) 연구·개발,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 연구·개발, 생성형 온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13일 사전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사전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취지다.고객은 기존에 청약서 서명 후 일주일까지 소요되던 심사 기간이 대폭 줄어 청약 전에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알릴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설계사는 고객의 가입 상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보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초‘일본 디지털전환(DX) 전략과 새로운 진출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급증하는 일본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키 위해 ▲일본 정부의 DX 정책 ▲일본 기업의 DX 추진 전략 ▲주요 산업별 기회요인과 유망 품목을 분석했다.일본 DX 시장은 향후 비약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일본 굴지의 싱크탱크인 후지키메라총연은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지난 2021년과 비교해 2.8배인 약 6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은 전 세계적인 이슈다. 지금 세계 각국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각종 규제를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상당한 국가인데 과연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정책은 어디까지 왔나 살펴봤다. 해외 주요국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 규정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예외규정까지 마련하며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2022년 OECD의 플라스틱 사용에 관한 보고서 ‘글로벌 플라스틱 아웃룩’에 따르면 “정부와 국제기구가 궁극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bhc치킨 가맹본부가 배달앱 판촉 행사 관련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오류 건에 대해 분담 비용을 환급해 주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 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현행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주 비용 분담 행사의 경우 행사 시작 전에 전체 가맹점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야 미동의 가맹점주들에게도 판촉 행사를 할 수 있는데 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한 시정이다.bhc치킨 가맹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가맹사업법 개정 시행 후 진행된 배민, 요기요, 땡겨요, 쿠팡이츠 등의 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부영그룹이 연이어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지난해 자신의 고향마을 주민에게 최대 1억원씩을 쾌척하더니 최근에는 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을 지급하면서다.처음에는 단지 이슈몰이일 뿐이라고 애써 자위했지만 또 ‘1억원 출산장려금’ 소식이 알려지자 단번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윤 추구가 목표인 기업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인 데다 특히 금액이 커서 놀랍다는 반응이다.또한 저출산은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고 국가 존립과 연관된 만큼 기업의 이런 자발적 행위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첫 아이파크 입주 단지인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용한 기술을 8일 소개했다.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지난달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입주민들의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 HDC현대산업개발의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HDC IoT 시스템은 세대 관리부터 공동현관의 비접촉식 출입까지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입주고객은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통해 로비폰과 집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 등 19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검찰이 “견해 차가 크다”며 항소에 나섰다. 검찰이 이번 판결에 대해 명확한 입장 차를 드러내 보이면서 향후 항소심 재판에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날 이재용 회장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은 항소장을 통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통한 그룹 지배권 승계 목적과 경위, 회계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45위에 올랐다.8일 재계에 따르면 포천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종합 점수 7.56점을 받아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42위였던 작년과 비교해 3계단 하락한 순위다.포천은 매년 전 세계 3700여명의 기업 임원, 사외이사,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성, 인적 관리, 효율적 자산 운용, 사회적 책임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해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7일 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촌진흥청·진안군·농협 등 관련기관과 함께 민·관합동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올해부터 봄철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차단키 위해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산불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발대식에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에 투입되는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농업인 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부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하고 업무 환경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모바일 사원증은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사옥 출입부터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 및 카페 결제, 복합기 사용 등 사옥 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NFC(근거리 통신기술),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멀티 OS(운영체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즉시 호환된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돼 위·변조 예방 등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즉시 사용중단 처리로 철저하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1일 DB금융센터에서 한국누수탐지사협회와 누수사고에 대한 고객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누수탐지사협회는 지난 2019년 12월 협회를 설립, 현재 전국 60개의 누수 전문업체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누수탐지 전문지식 배포 및 최신 누수탐지 기술을 연구하며 기업 및 지자체와 업무협력 등 누수탐지영역 시장 활성화 및 누수탐지사라는 직종의 제도화 및 전문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단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택·시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 향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사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되어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DATA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 AI연구원이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2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변화하는 AI 거버넌스의 지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의 과학기술 담당 장관들과 유럽의회 사무총장, 앨런 튜링 연구소 윤리국장, 세계경제포럼 AI국장 등이 참석했다.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포럼에서 연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LG 그램’에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 이어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경량화 언어 모델(SLM)’과 노트북에 적용하는 AI 기능 및 서비스 개발 협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LG전자는 정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지귀연·박정길 부장판사)는 5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밝혔습니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선고 이후 이 회장 변호인은 “이번 판결로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관련 삼성그룹 임원들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는데, 검찰 기소 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사법리스크’ 족쇄가 풀리면서 이 회장이 그간 밀렸던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뉴삼성’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검찰의 항소 가능성도 남아 있어 삼성의 경영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이어질 거란 관측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지귀연·박정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분쟁 조정 접수 건수가 한 해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도급 분야 피해구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거래 규모가 큰 하도급 분야에서 분쟁 조정제도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5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2023년 분쟁조정 현황’에 따르면 전체 분쟁 조정 접수 건수는 3481건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데다 처리 건수도 3151건으로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접수 건수는 분야별로 일반 불공정거래가 1372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도급 거래 분야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그룹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진행된 5일, 재판부는 “삼성물산 합병이 이재용 회장 승계나 지배력 강화가 유일한 목적은 아니다”며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가 무죄라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지귀연·박정길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밝혔다.당초 선고는 지난달 26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