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28일 경남도의회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이들은 "존경하는 330만 도민 여러분, 의료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중인 의료인 여러분"이라며 시작해, 의료 파업으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와 불안을 우려하며, 의사의 역할과 책무를 강조했다.또한,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보건의료재난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응급실 이송 지연 사태로 중증환자의 사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8일 신임 경제부지사로 김명주 전 기획재정부 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김명주 신임 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김 부지사는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석사, 미국 미주리국립대 석사(MBA과정), 국립공주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재경직) 출신으로 기재부 예산실·기금국·전략기획관실·재정관리국, 국민경제자문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을 거친 재정·경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김 부지사는 “그동안의 공직 경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8일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께 제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에서 거창군을 제외한 3유형(경상남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운영하고자 경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난 8일 공동으로 작성한 기획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후 서면 심사를 거쳐 19일 경남도와 함께 대면 심사에 참가해 교육발전특구의 운영 계획을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를 했다. 이번 1차 공모 기간에 전국 광역시도, 기초지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8일 브리핑에서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지역은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창원시, 밀양시, 거제시, 김해시, 양산시 등 총 8개 시군이 포함됐다.작년 12월부터 시작된 1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는 전국 광역시·기초지자체 등 94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에 대한 교육부의 서면심사와 대면심사,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8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지정으로 경남도는 도내 특성화고와의 연계를 통해 3년간 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8일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응방안은 경남도청에서 지난 22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창원·경남을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을 바탕으로 수립됐다.이날 토론회에서 정부는 원전산업 주요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원전생태계 완전 복원이다. 이를 위해 선금특례, 금융지원 규모 증대와 함께 원전기술 2개 분야를 '신성장·원천기술'에 추가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둘째,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도국 도약으로 SMR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가 신종철 경상남도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27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5차 정기회에 제출한 광역의회 국장(3급) 직위 신설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27일 밝혔다.신 위원장은 “행안부에서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의해, 집행기관의 조직구조 안정성은 확보할 수 있는 근거는 마련됐지만, 의회사무조직의 경우 사무처장(2급) 아래 국장(3급)이 아닌 담당관(4급)으로 제한하는 기형적인 조직구조를 이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의약분업 당시 감원된 인력을 고려하면 의대정원 확대는 증원이 아닌 복원”이라고 말했다.박 지사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대 정원을 10%인 350여명을 감축한 바 있어 20년을 누적해 보면 7000명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번 의료인력 2000명 확대는 의료인력 증원이 아닌 복원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의료공백 관련 경남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경남 의료계에서는 83% 전공의가 이탈하고, 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재단법인 창원FC(이사장 홍남표)가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재단법인 창원FC의 공식적인 출범식과 창원FC의 위대한 출정의 시작을 알리는 2024시즌 선수단 출정식을 1, 2부로 나눠 개최했다.1부로 개최한 출범식은 창원축구센터 본관동 1층에서 (재)창원FC 이사회 서장욱 단장, 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열고 공식적인 출범을 축하하며, 재단법인 창원FC가 설립 취지대로 지역 축구의 육성과 시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2부로 진행된 시민과 함께하는 창원FC 선수단 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7일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 복귀에 대한 긴급 2차 성명을 발표했다.이 성명에 따르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한 깊은 감사가 표현됐다. 그동안 병원에서 성실히 일하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난 지 1주일이 흘렀다. 이에 도민들은 필요한 순간에 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위기감에 불안해하고 있다.경남도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우선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주길 호소했다. 현실적인 위기감을 경각시키고자 한다며 병원은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전공의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7일부터 28일까지 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등에서 중등 교원 47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중등 학습지원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의 목적은 기초학력 업무 담당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책임 지도를 내실화하는 것이다. 새 학년 기초학력 지도를 더욱 탄탄하게 준비하고자 권역별, 학교급별로 분리하여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연수는 2024년 중등 기초학력 보장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이해·활용, 기초학력 전담 강사 운영 사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6일부터 도내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과 의료피해에 대한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등 도내 수련병원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도민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3일부터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는 먼저, 의료 취약계층인 도내 재가노인과 장애인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진료 병원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동행까지 지원한다.또한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피해환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법률상담, 소송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이 27일 브리핑에서 2024년 해양수산 분야의 중점 추진 시책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에는 수산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며, 경남의 섬 특화 개발을 중점으로 삼고, 청년 중심의 미래 어업인을 육성하며, 깨끗한 바다를 조성해 도약하는 해양수산과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해양수산국은 온라인 판로의 확대와 블루푸드 수출 전략품종을 육성하는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통영 수산식품거점센터 내에 있는 수산식품 창업기반 시설을 확충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올해부터 마비성 패류독소와 노로바이러스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패류가 유해 미세조류를 섭취해 축적돼 3월부터 6월까지 발생하며, 노로바이러스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이전에는 경남에서 패류독소 검사를 부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검사해야 해 출하 연기 등 신속한 패류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경남에서 직접 검사를 실시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경남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창원 성산구와 진해구를 연결하는 국도25호선의 대체우회도로인 제2안민터널(석동터널)의 개통을 앞두고, 도로시설 설치 등 공사추진 현황에 대한 안전점검을 26일 오전 실시했다고 밝혔다.석동터널은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에서 진해구 자은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3.85km(터널 1.96km 포함)의 왕복 4차로 도로이며,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난 2016년 4월에 착공하여 15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당초 3월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2024년도 진해 군항제 개최 시기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6일 2월 도민회의를 마친 후 실국본부장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도지사는 최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상황을 고려해, 의료인 집단행동 비상진료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민간병원 응급실 간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하며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의사가 환자를 방치하고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집단행동이 국민적 호응을 얻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의료인들은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정부와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우기수)가 26일 진주대첩광장을 시작으로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지역 등을 방문해 차기 예·결산 심사를 대비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진주대첩광장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천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역사공원으로 총사업비 940억원을 투입해 진주성 촉석문 앞 1만9870㎡의 부지에 공원지원 시설 등을 연면적 6,382㎡의 규모로 추진 중이다.예결특위는 2007년 기본계획 수립 후 17년 만인 올해 상반기에 준공을 앞둔 진주대첩광장을 방문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월 도민회의를 개최했다. 도민회의는 도정에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중·고·대학생, 사회진입 단계에 있는 사회초년생, 농수산 분야 종사자 등 총 10명의 도민이 초청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기성세대를 중심으로 하다보니 1020 세대의 요구나 목소리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라며 “1020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우리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직접 챙겨 나가겠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보훈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할 예정이다.기념식은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유족이 직접 소개하는 독립유공자의 업적,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기념식은 내빈 위주의 기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병영(김해6) 도의원이 26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교육행정직 6급 4기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강화와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연수 과정에서는 도의회의 권한과 역할, 교육 주체 간의 갈등 조정 방안, 교육 현장에서의 실무자 역할과 소통의 중요성, 교육 현안에 대한 실무자 입장의 개선 방안 도출,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박 의원은 일선 현장에서 실무자가 하는 중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에서 수업 활동과 생활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권 교육 콘텐츠 5종을 개발·보급했다.인권 교육 콘텐츠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경상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에서 위촉한 개발 위원이 만들었고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서 탄생했다. 개발된 인권 교육 콘텐츠는 크게 학급 규칙 세우기와 그림책으로 하는 인권 교육 등 두 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학급 규칙 세우기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권리를 찾아보고 학교 규칙을 반영한 학급 규칙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