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주체 간 소통을 통한 적극 행정 당부

교육위 연수실시. (제공: 경남도의회)ⓒ천지일보 2024.02.26.
교육위 연수실시. (제공: 경남도의회)ⓒ천지일보 2024.02.26.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병영(김해6) 도의원이 26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교육행정직 6급 4기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강화와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연수 과정에서는 도의회의 권한과 역할, 교육 주체 간의 갈등 조정 방안, 교육 현장에서의 실무자 역할과 소통의 중요성, 교육 현안에 대한 실무자 입장의 개선 방안 도출,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의원은 일선 현장에서 실무자가 하는 중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대부분 교육 주체간의 소통 부재에서 비롯된다.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교원, 학교 관리자, 학부모와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진다면 모두 해결 가능한 문제이다”고 말하며 “연수가 끝나고 현장에 복귀하면 교육주체들 뿐 아니라 지역 의원들과 충분히 소통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육 가족을 위한 교육 정책 입안을 위해 6급 행정직들이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격려하며 “현재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학교 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는 상황에 경남 미래 교육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타지자체 시도 연계 현장체험 교육, 7급 행정직의 교육 확대, 인문학과 철학 등 다양한 소양 교육 등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교육을 마치며 박병영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회의 권한과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의 계기가 되고, 미래 경남교육 발전 선도를 위한 중견 관리자로서역량이 함양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하며“교육위원장으로써 올바른 교육 정책의 방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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