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에서 불성실 업체 17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를 비롯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2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점검 대상은 창원, 진주, 김해, 양산 소재의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와 축산물판매업소 등 도내 1000여 곳 학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140여 곳의 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8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도정 발전에 기여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 3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직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인사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월 시행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성과 우수공무원은 교육인재과 정의정 주무관, 도로과 최문수 사무관, 농업정책과 곽찬영 주무관이다.정의정 주무관은 전국 최다인 5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약 30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8일 창원경일고등학교 내 생활관에 학교법인 이사장과 친인척들이 장기간 무단 거주한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생활관은 1987년 준공된 2층 건물로, 현재는 주거용 관사 5실과 강의실 1실로 사용되고 있다. 감사 결과, 교장의 모친이자 교장의 배우자인 법인 이사장 김씨가 건물 준공부터 현재까지 거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교장의 고종사촌인 교사 이씨는 본인은 거주하지 않고, 여동생과 친모만이 거주한 것으로 드러났다.교장은 교직원이 아닌 가족만이 장기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에서는 학교 운동장과 체육시설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인구 감소에 따른 생활체육 수요 증가와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시설을 지역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박동철(국민의힘, 창원14) 의원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시설이용 활성화 조례의 일부를 개정하는 안을 지난 5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학교 시설의 개방률을 높이고,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8일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 대학으로 경남대학교(무역물류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한 달간 진행된 공개모집 절차와 4월 3일에 개최된 사업수행능력 검증을 위한 평가위원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선정된 경남대학교는 진해 신항·가덕도 신공항 개장에 대비하며, 자동화·지능화 추세에 맞춰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필요한 전문성과 ICT 및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경남대는 5월부터 스마트물류에 특화된 인재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지난 2달간 임시 휴장 기간을 마치고, 5일부터 입장객들을 다시 맞이하기 시작했다. 이를 기념해 6일 재개장식이 개최됐다.박완수 도지사는 6일 오후 로봇랜드에서 개최된 로봇랜드 테마파크 재개장식 행사에 참석해 “2달간의 재단장을 마친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로봇산업 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이자, 국산 항만장비기술로 구축된 '부산항 신항 7부두'의 개장식을 열었다. 이 개장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해운항만물류 관련 유관기관·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7부두 개장 경과 설명과 함께, IoT 기반으로 원격 조종하는 자동화된 항만장비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항만 1호 컨테이너 수출 선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부산시(시장 박형준),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함께 '2024년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매년 마련되는 법정계획이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제6차 회의를 열고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부울경 광역지자체와 경제동맹추진단, 그리고 3개 시도 연구원의 공동 노력으로 이뤄졌다.부울경은 산업연구원 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SK오션플랜트, ㈜LS엠트론, ㈜금아파워텍, ㈜메카티엔에스, ㈜에코그래핀, ㈜아스트, ㈜PMI바이오텍, ㈜우성정밀, ㈜인산가 등 9개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9개 기업 대표,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여기업 대표들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우주·항공, 자동차 정밀기계 등 미래 지속 가능하고 성장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용차 대체 EV카셰어링 사업’이 올해 운영 4년차를 맞이한다.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화성시에서 시작한 카셰어링 사업은 관용차량을 업무시간에는 관용차로 사용하고 평일 업무 외 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는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차량 공유사업이다.이를 통해 주말 등 업무시간 외에도 관용차량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공유경제 활성화와 탄소절감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화성시의 카셰어링 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됐으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연계 기획단속을 통해 총 25개소의 대기환경 오염행위를 적발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관리 방안을 적용하는 제도로, 공사장의 비산먼지 저감과 대기오염 의심 사업장의 신속한 단속이 핵심 과제로 포함돼 있다.특사경은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공사장과 도심지 주변의 민원이 많은 사업장, 그리고 초미세먼지 2차 생성에 영향을 주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다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를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유허비는 특정 인물의 행적을 기리고 그의 옛 자취를 밝혀 후세에 알리고자 세워지는 비석으로, 이번에 지정 예고된 비는 임진왜란 시기에 순절한 김난손(1543~1593)의 충성과 그의 아들 김시경의 효행, 김시경의 부인 송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1832년(순조 32년)에는 전국의 충(忠)·효(孝)·열(烈)을 포상하는 과정에서 김난손에 대한 기록이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에 남겨졌다. 포상과 관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3일과 4일 이틀간 예술교육원 해봄과 교육연수원에서 '2024년 자율형 종합감사 전문가 참여형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남도 내 초·중·고등학교 업무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감사업무 담당자 총 460여명을 대상으로 서부권과 동부권 두 권역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스스로 시정·개선을 도모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110개 초·중·고등학교가 이 제도의 운영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고금리와 고물가의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경상남도가 나섰다. 경남도는 경남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 등 7개 금융기관과 함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특별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경상남도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상생협약'은 총 2160억원 규모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융자와 보증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7개 금융기관은 전년 대비 증액된 총 164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4월,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임경대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벚꽃이 만발한 산길을 따라 차를 몰고 가면 낙동강의 장엄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임경대가 나타난다.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진 이 정자는 고운대, 최공대라고도 불리며 뛰어난 학자 최치원이 머물며 시를 읊었던 곳으로 유명하다.산책로는 나무 바닥으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소나무가 길게 늘어선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솔 향기가 가득하며 임경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문화재청에 신청한 양산 통도사 천왕문이 보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천왕문(天王門)은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봉안해 가람을 수호하고, 사찰에 출입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악귀가 물러난 청정도량으로 인식하게끔 하려는 뜻에서 세워진 건물이다.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713년(숙종 39)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그 다음해인 1714년에 중건했다는 기록과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이 1718년(숙종 44)에 제작됐다는 묵서(墨書)가 확인돼, 건립시기를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사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석면 피해가 의심되는 지역에 사는 도민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의 전문 의료진이 출장버스를 통해 검진을 실시해 석면 피해 의심 질환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검진 대상은 석면 노출원인 석면공장, 조선소·수리조선소 등 주변 2km 이내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 그리고 과거 석면을 제조·사용한 사업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최근(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경남 최초로 개최된 글로벌 융복합 창업축제 GSAT 2024와 연계된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면담도 이뤄졌다.박 지사는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에서 기업설명(IR) 발표를 진행한 지티엘, 라이브워크, 리셋컴퍼니, 심플리케어바이오, 레디로버스트머신 대표를 격려하고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자 경남에 방문한 수도권 우수 벤처투자사와 경상남도 펀드 운영사에게 경남의 창업·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일 오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열린 (재)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의료바이오산업이 경남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전을 축하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나동연 양산시장,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인 ㈜하이셀텍과 ㈜스템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갖고 의료산업 평가기관과 바이오기업을 방문했다.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는 항노화바이오팀을 포함한 3개 전담 조직으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일 양산시를 방문해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사송 공공주택지구 내에 건립 예정인 복합커뮤니티 시설의 현장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주로 회야강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양산시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도비 1123억원을 투입, 양산시 평산동부터 용당동에 이르는 회야강 10.82km 구간에 대한 축제·보축, 교량 정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평산동과 덕계동 일원(회야강 3공구)은 올해 상반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