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북한이 연일 무력도발을 벌이면서 남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철통같은 공조를 재확인하고 ‘대북를 억제 강화한다’는 내용의 ‘프놈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는 금융소비자 70% 이상이 변동금리 대신 고정금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이태원 참사 후속 지원과 관련해 심리지원과 의료지원 간 연계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한미일 공조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와 11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정세와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선문대가 주관하는 ‘국제통일 심포지엄’은 대학생과 유학생 간의 평화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제적 통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안제노 책임연구원이 ‘국제 정세와 한반도 평화 – 이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방민소(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한국), 오리카사 아야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0일 정부가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 구입목적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허용된다. 무주택자·1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도 50%로 일원화되며 무주택자에 대한 LTV 우대 한도가 6억원으로 오른다. 서울과 경기 성남(분당, 수정), 과천,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 역시도 해제된다. 이러한 가운데 여야는 MBC 기자들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6일 만에 공식 선상에서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 봉화 아연광산에서 발생한 매몰사고로 고립된 광부 2명이 사고 열흘 만인 4일 오후 11시 3분께 구조대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또 이태원 참사 유족 중 한 명이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서 조화를 내동댕이치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태원 참사] 윤석열 대통령 6일 만에 첫 사과… 불붙은 국가 책임론☞(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미가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한 것에 대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군사합의상 해상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가하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군을 실질적으로 지휘한다고 알려진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비질런트 스톰’ 기간 연장에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연일 포를 쏴대며 무력도발을 벌이면서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
무력도발에 고통받는 주민들 “전쟁 나는 건 아닌지 걱정돼” 연평 포격전 이후 불안 지속 “알고 당하는 게 더 무서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금처럼 정신없을 때 포를 쏴대니까 정말 욕이 나올 정도예요. 다른 때면 모를까 국가애도기간인데 북한까지 저러니까 참 속상합니다.” 최근 북한이 연일 포를 쏴대며 무력도발을 벌이면서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다음날 중장거리 이상급 탄도미사일까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여야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지만 3일 만인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서로 충돌하면서 전체 회의가 파행됐다. 북한이 2일 오후에도 동·서해상으로 지대공미사일 등 6발을 추가로 쐈다. 이태원 압사 참사 닷새째인 2일 여의도 참사 추모 정국이 112신고 녹취록 파장에 의해 요동치고 있다.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인 속초 앞바다 쪽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대남 도발의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 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가 창학 75주년과 교내 ‘단국역사관’의 1종 박물관 등록을 기념해 ‘단국스포츠, 세계와 미래로’를 주제로 2일부터 내년 3월까지 단국역사관 로비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1955년 럭비부, 농구부, 레슬링부 창단을 비롯해 수영, 태권도, 빙상, 조정, 스키, 씨름,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체육종목을 육성해 온 단국스포츠의 발자취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공헌했던 남북체육회담, 1988년 서울올림픽 스포츠과학학술대회, 각종 국가대표단을 인솔해 국제경기에 참여했던 경영진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18일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포병사격을 감행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지난 14일에도 북한이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포병사격을 실시해 우리 군이 경고한 지 불과 나흘만이다. 카카오톡 중단 사태를 계기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독과점 상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IT업계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위한 심사지침 제정과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에 대한 제재 등을 서두르고 있다. 이외에도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태원 참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화요일인 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전국이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는 한편 일교차는 10~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 등에서 0.1㎜ 미만이다. 강원내륙·산지와 남부내륙 등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에 주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전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월요일인 31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1일 낮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 전국은 서울 11.5도, 수원 12.3도, 인천 12.5도, 춘천 6도, 강릉 10.7도, 울릉도 독도 10.2도, 안동 7.4도 대전 9.6도, 대구 7.0도, 울산 10.8도, 부산 12.4도, 전주 11.3도, 광주 12.2도, 여수 13.5도, 제주 16.7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9일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3.5과 4.1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자, 기상관측 이래 충북을 흔들었던 지진 중 역대 2번째로 강력한 규모였다. 규모 4.0 이상 지진을 살폈을 때 지난해 12월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4.9) 이후 10개월여 만에 발생했다. 국내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남북한과 그 주변 해역을 합쳐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38번째(공동)로 큰 규모다. 역대 가장 규
택시기사·대학생 6명 손배 청구 카톡, 손배 소송 예정자 5천여명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카톡 등 카카오 서비스가 온종일 먹통이 되면서 금전적·정신적 피해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참다못한 피해자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택시기사·대학생·직장인 등 6명은 카카오 먹통으로 인해 발생한 금전적·정신적 손해를 보상해달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최근 서울남부지법에 냈다. 이들은 “카카오는 화재가 발생하고 카톡 등 서비스가 중단되자 전원 공급이 재개될 경우 2시간 이내에 서비스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발표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줄줄이 구속된 가운데 여야가 설전을 펼쳤다. 경기 안성시 한 저온물류 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의 부실한 시공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보수 성향 단체와 진보 성향 단체가 22일 각각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 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서욱·김홍희·김용 구속 놓고 여야 주말 공방… “인과응보” “조작정권”☞(원문보기)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굉음’ 포격에 주택 흔들흔들 안내 없어 뉴스로 상황 인지 연평 포격전 이후 불안 지속 “알고 당하는 게 더 무서워” “언제쯤 평화가 찾아올까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천둥 번개가 머리 바로 위에서 치는 것처럼 ‘쾅쾅쾅’ 소리가 났었어요. 대포 소리가 날 때마다 과거 연평도 포격전이 떠올라 너무 불안합니다. 언제쯤 이런 걱정을 안 해도 되는 ‘평화’가 찾아올까요.” 최근 북한이 연일 포를 쏴대며 무력도발을 벌이면서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과거 2010년 11월
[천지일보=임혜지, 홍보영 기자] 토요일인 2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서부내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는 낮부터 밤사이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남 북부, 경북권 남부, 경남 서부, 전라권에 0.1㎜ 미만, 제주도는 5㎜ 미만으로 예보됐다. 이날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6도가량 오르면서 평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18일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포병사격을 감행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지난 14일에도 북한이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포병사격을 실시해 우리 군이 경고한 지 불과 나흘만이다. 카카오톡 중단 사태를 계기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독과점 상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IT업계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위한 심사지침 제정과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에 대한 제재 등을 서두르고 있다. 이외에도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합참 “北,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전 국민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필요한 제도를 잘 정비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즉각적인 보고 체계와 신속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해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이 겪은 불편함과 피해 수준은 가히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피해 보상과 약관 변경 등 향후 조치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주말 동안 먹통이 되면서 마비됐던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점점 복구돼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대다수 국민이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져 나왔고, “카카오 공화국의 폐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북한이 심야에 총 4시간 30여분 가량 전투기 위협 비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남북군사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포병 사격까지 하루 새 전례 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카카오 “주요 서비스 상당부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수단체들이 10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며 최근 윤 대통령의 사적 발언 논란을 보도한 MBC와 야당을 규탄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가 이날 정오께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서명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른 아침부터 광화문 일대에 모인 집회 참석자들은 점점 불어나 낮 12시쯤 동화면세점 앞~대한문 구간까지 확장해 경찰 추산 3만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문재인·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