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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과천=손지하 기자] 지난 15일 오후부터 카카오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마비된 가운데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내 카카오T 주차 무인 정산기의 서비스가 중단돼 있다. ⓒ천지일보 2022.10.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주말 동안 먹통이 되면서 마비됐던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점점 복구돼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대다수 국민이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져 나왔고, “카카오 공화국의 폐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북한이 심야에 총 4시간 30여분 가량 전투기 위협 비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남북군사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포병 사격까지 하루 새 전례 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카카오 “주요 서비스 상당부분 복구”… 사진전송 등 먹통됐던 기능 정상화 ☞(원문보기)

주말 동안 먹통이 되면서 마비됐던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점점 복구돼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력공급이 차단돼 카카오의 카카오톡은 2010년 출시 이후 가장 긴 먹통 장애를 겪었다.


◆카카오 택시·뱅크·맵·톡 ‘마비’… “카카오 공화국 폐해” ☞

가입자 수 5000만명을 보유한 ‘공룡 플랫폼’ 카카오가 운영하는 주요 서비스들이 일순간에 멈춰 ‘먹통’이 됐다. 안내 문구에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적혀있었지만 ‘먹통’은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16일까지 지속됐다. 대다수 국민이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져 나왔고, “카카오 공화국의 폐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규모·범위 조사 후 피해보상 계획 마련” ☞

홍 대표는 이날 판교 SK C&C에서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톡 등 카카오 계열 서비스 피해보상과 관련해 규모 파악 후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치인사이드] 하루 새 전투기‧미사일‧포 사격까지 역대급 도발한 北… 9.19합의도 파기 가능성 ☞

북한이 심야에 총 4시간 30여분 가량 전투기 위협 비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남북군사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포병 사격까지 하루 새 전례 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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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천지일보DB

◆“신고는 면세점 앞, 집회는 광화문광장까지”… 전광훈 목사 또 고발 당해 ☞

수차례 대규모 광화문 보수 집회를 이끌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인 전광훈 목사가 또 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 출소 하루 앞두고 재구속 ☞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김근식(54)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 됐다. 의정부시는 재구속을 반겼다. 당초 출소 후 의정부에 있는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 입소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정체 국면 들어섰나… 2만 1469명 확진, 사흘째 전주보다 증가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증시 약세·금리 인상까지… 증권사 신용융자 금리 10%대에 비상 걸린 ‘주식 빚투족’ ☞

국내 증시가 지난해 고점을 기록한 뒤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연일 기준금리가 급등하면서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에 비상이 걸렸다. 증권사들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싸게 빌려주던 신용융자 금리가 이달 들어 10%(90일 이상 기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힘을 얻는 가운데 신용융자 금리까지 치솟으면서 ‘빚 투자’를 진행한 개인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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