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김근태 상임고문의 별세와 관련해 정치권이 애도를 표시했다. 한나라당 황영철 대변인은 30일 “여야 정치이념을 떠나 김 고문이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하고, 높이 사야 한다”면서 “김 고문은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민주화를 위해 흘린 땀과 피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통합당 오종식 대변인은 “김근태 의장님은 민주화의 산 증인이셨다. 그 자체로 민주화의 역사이셨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민주통합당의 상임고문으로, 민주당을 이끄셨던 의장님으로, 개혁의 소신을 굽힘없이 추진해 당
(서울=연합뉴스) 한국 민주화운동의 큰 별이 졌다. 30일 별세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민주화운동과 정치개혁에 앞장서며 재야운동과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민주화운동 시절 10여년 간 수배생활을 할 정도로 재야 운동권의 리더로 통했고, 제도정치권 입문 후에는 두 차례 대선후보 경선에서 대의를 위해 중도하차하는 자기희생적 모습을 보였다. 재야운동권에서 김 고문은 `민주화운동'의 대부다. 그는 1965년 대학 입학 후부터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1967년 서울대 상대 학생회장 때 총ㆍ대선 부정선거 항의집회를 하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인 한반도재단 김근태(64) 이사장이 뇌정맥혈전증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30일 새벽 5시 30분께 별세했다. 김 상임고문은 민주화 운동으로 수배와 투옥을 수차례 당한 인사다. 민주정부가 수립된 이후에는 재야출신 정치인 그룹 좌장으로 나서며 15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의정활동을 해 왔다. 그는 최근 딸의 결혼식에도 참석을 하지 못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다. 이는 수차례 반복된 고문 후유증에 따른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64세.지난달 29일부터 뇌정맥혈전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김 상임고문은 산소호흡기로 연명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다. 1947년생인 김 고문은 15~17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지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민주통합당 김근태 상임고문이 29일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김근태 상임고문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통합당 이해찬 전 총리, 손학규, 정동영 의원 등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뇌정맥혈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온 김 고문은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로 연명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때 일부 언론사를 통해 사망 소식이 보도되면서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1947년생인 김 고문은 15~17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서울=연합뉴스)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통하는 김근태(64)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9일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고문은 지난달 29일부터 뇌정맥혈전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지만 치료 도중 장기활동이 둔해지고 폐렴까지 앓는 등 이차 합병증이 겹쳐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고문은 2007년 파킨스병 확진을 받아 약물치료를 받아왔다. 여기에는 재야 민주화운동 중이던 1985년 안기부 남영동 분실로 끌려가 보름 가까이 10차례 받은 고문의 후유증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다. 김 고문은 파킨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일협정 무효화를 위한 국민행동 준비위원회(준비위원회)’ 발족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명진 스님, 임헌영 민족문제 연구소 소장,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성명서에서 “박정희 정권이 굴욕외교 끝에 체결한 한일협정은 일본의 후안무치한 역사 왜곡을 묵인하고 방조한 결과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1965년 한일협정 무효화를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시민의 투
강남에듀기숙학원 ‘수학 집중 오렌지 피드백’에 수강생 호평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정규 수업 외에 주말에 하는 집중 개인보충교육을 한 달간 받은 후 0교시 테스트 5문제 중 2~3문제를 풀기 시작했죠. 현재 4문제 정도를 풀 수 있게 됐어요.” 유학 후 군대를 다녀온 탓에 입시 수학문제에 전혀 손을 못 댔다던 김근태(24) 씨는 최근 경기도 광주 소재 강남에듀기숙학원에서 기자와의 인터뷰 중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두 달 만에 (수학등급이) 5~6등급에서 3~4등급으로 올랐다”며 “성적이 오른 이유
"헬기 전소 미뤄 추락 후 폭발 추정" (강릉=연합뉴스) 지난 5일 산불예방 계도비행 중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소금강계곡 인근에서 추락한 산림청 소속 'AS350-B2' 헬기의 동체와 탑승자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6일 오전 7시37분께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백마봉 인근 8~9부 능선에서 전날 오전 10시43분께 연락이 두절됐던 산림청 소속 헬기의 동체와 조종사 임모(48)씨와 정비사 박모(56)씨 등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산림청은 사고 헬기 탑승자 2명의 시신을 수습한 뒤 인근 강릉 아산현대병원 장례식장
단일화 바람이 변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與 후보 vs 野 단일후보’ 친노의 심장부인 김해을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이게 됐다. 희망과대안 백승헌 상임공동운영위원장은 12일 “지난 10일부터 이틀에 걸친 여론조사 결과, 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됐다”며 “야당은 이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에서 참여당 이봉수·민주당 곽진업·민주노동당 김근태 후보 간 상당한 접전이 있었
(서울=연합뉴스) 4.27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 후보는 지난 10~11일 김해을 지역구에서 민주당 곽진업, 민노당 김근태 후보 등 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곽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각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야권 단일화협상 대표단은 곧 경선 결과와 함께 단일후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8%포인트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4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1.0%p 하락하면서 36.1%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4%p 상승한 28.1%를 기록, 양당 격차가 8.0%p로 전 주(11.4%p)보다 줄어들었다. 이어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3.8%로 공동3위, 자유선진당 2.8%, 진보신당 1.3%, 창조한국당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 국
야권 단일화 타결..재보선 與野 1대1 구도 확정 (서울=연합뉴스) 4.27 재보선 후보등록을 앞두고 민주 민노 진보 참여당 등 야 4당 간 연합공천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이에 따라 `반(反) 한나라당'을 고리로 범야권의 연대가 처음 이뤄진 지난해 6.2 지방선거와 7.28 재보선에 이어 이번 재보선도 다시 한나라당과 야권 단일후보 간 1대1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3곳 중 성남 분당을(乙)에서는 진보신당 이진희 예비후보와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이 11일 차례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포기와 함께 민주당
(서울=연합뉴스) 4.27 재보선의 초반 판세는 선거 전문가들조차 향후 흐름을 가늠할 수 없을만큼 혼란스럽다.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성남 분당을 보선에서는 오차 범위 이내의 접전이 이어지고 있고, 경남 김해을 보선은 금주초 야권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여서 전망을 내놓기가 섣부르다. 강원지사 보선은 여야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선거지원에 뛰어들면서 어떤 판세변화를 몰고올지 주목받고 있다. ◇ 성남 분당을 =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초박빙 대결이다.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민주당 손학규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데 양당의 분석이 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4.27 보궐선거에 경남 김해을에 출마할 야권 단일후보를 정하는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이 10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다. 경선에는 민주당 곽진업,국민참여당 이봉수, 민주노동당 김근태 후보 등이 나섰으며 이들 야 3당 지도부는 9일 김해로 총출동해서 지지를 호소했다. 경선 결과는 11일 발표되며 선출되는 단일후보는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빅매치를 치를 전망이다. 현재 김태호 후보는 당 지도부의 지원을 마다한 채 공원 등지를 돌며 나홀로 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이미 사전 작업에 들어간 상태인 만큼 후보 단일화가 야
후보 단일화 방식 두고 줄다리기 신경전 길어지면 야권 승리에 타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연대라는 큰 틀에는 합의했지만 각론에서 입장차를 보이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참여당)의 후보 단일화 과정이 험로를 걷고 있다. 야권 안팎에선 야권연대를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양당의 신경전으로 이번 김해을 재보선에 적지 않은 흠집이 났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시민단체가 국민참여 경선과 여론조사를 각각 50%로 적용하자는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이를 두고 양당의 의견이 갈렸다. 이에 따라 국민참여 경선 방식에서 팽
재보선 야권연대 견인… 이해관계 결집이 과제 “과거 계파·계보와 달라”… 진보 색채 강화 주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내 계파를 아우른 최대 조직인 ‘진보개혁모임’이 가깝게는 4.27 재보선 및 내년 총선・대선에서 야권통합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8일 출범한 모임은 진보라는 색채를 강화하고 개혁과 통합이라는 화두를 앞세워 계파를 초월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모임은 향후 민주당의 진로에 대해 “진보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고 복지정당으로 나아가고, 야권통합·연합을 폭넓게, 그리고 반드시 이루
민주당 내 최대 조직 ‘진보개혁모임’ 창립민주당 내 최대 조직 ‘진보개혁모임’ 창립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내에서 ‘진보’라는 기치를 앞세운 최대 조직인 ‘진보개혁모임’이 8일 닻을 올렸다. 모임은 당내 개혁과 야권연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내년 총선과 대선까지 견인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모임은 이날 창립대회를 열고 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 문희상 전(前) 국회부의장, 한명숙 전(前) 국무총리를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원혜영·홍영표 의원이 각각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를 맡았고,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역위
"세계 여성의 날" 을 앞두고 한국여성대회가 7일 오전 11시에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그녀에게 빵과 장미를'이라는 주제로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곽정숙 민노당 의원 등과 여성연합 공동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 대표인 박경조 (녹색연합 공동대표)는 "미래 여성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성평등 걸림돌 사례를 발표하며 이를 질타하는 레드카드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성평등 디딤돌에는 금속노조 기룡분회가 선정됐습니다. 이어 ‘여성운동 수상자’ 로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피
'세계 여성의 날' 을 앞두고 '한국여성대회'가 7일 오전 11시에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그녀에게 빵과 장미를'이라는 주제로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곽정숙 민노당 의원 등과 여성연합 공동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 대표인 박경조 (녹색연합 공동대표)는 "미래 여성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또한 성평등 걸림돌 사례를 발표하며 이를 질타하는 레드카드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성평등 디딤돌에는 금속노조 기룡분회가 선정됐습니다.이어 ‘여성운동 수상자’ 로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