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9일 민주통합당 김근태 상임고문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을 찾아 침통한 표정으로 서 있다.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민주통합당 김근태 상임고문이 29일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김근태 상임고문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통합당 이해찬 전 총리, 손학규, 정동영 의원 등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뇌정맥혈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온 김 고문은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로 연명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때 일부 언론사를 통해 사망 소식이 보도되면서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1947년생인 김 고문은 15~17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지냈다. 지난달 25일 뇌정맥혈전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그가 파킨슨병 환자였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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