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금중 기자]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일협정 무효화를 위한 국민행동 준비위원회(준비위원회)’ 발족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명진 스님, 임헌영 민족문제 연구소 소장,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성명서에서 “박정희 정권이 굴욕외교 끝에 체결한 한일협정은 일본의 후안무치한 역사 왜곡을 묵인하고 방조한 결과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1965년 한일협정 무효화를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시민의 투표를 통해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오 특임장관은 격려사에서 울릉도 방문을 강행한 일본 자민당 의원에 대해 “이것은 우리 민주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며 “영토에 대한 침략행위와 다름 없어서 아예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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