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한화 지원부문 권혁웅 사장을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한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각각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대우조선해양의 사명은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한화오션’으로 변경된다.권혁웅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이사회를 열고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의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23일 개최되는 대우조선해양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회사명을 ‘한화오션㈜(Hanwha Ocean Co., Ltd.)’로 변경하는 등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또한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의 새로운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건도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의된다.사내이사 후보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 김종서 전(前)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 3명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구축 TF’에서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KT는 지난 4월 17일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추천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를 구성한 바 있다. TF는 소유분산기업의 내부 참호 구축 및 낙하산 인사 방지와 함께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KT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으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 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27일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2023년 1분기에 1조 102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1%(1998억원) 증가한 수치다. 국내외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변동성의 적절한 대응을 통한 유가증권 매매이익 시현 ▲손님 기반 확보를 통한 수수료이익 증대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게 하나금융의 판단이다.은행부문에서는 하나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45.5%(3036억원) 증가한 9707억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27일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2023년 1분기에 1조 102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가운데 2005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해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하나금융은 17년간 중간배당을 실시해왔다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도입을 위해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하나금융은 앞으로도 그룹의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하며 대우조선의 새 주인이 됐다. 한화가 2008년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한 지 15년 만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결합 건 심사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화는 “조건부 승인에 따른 경영상의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 실적이 악화돼 있는 대우조선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기간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당국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공정위는 전날(26일) 전원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1~3월) 91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분기(8392억원)보다 8.6%(721억원)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4800억원)와 비교하면 89.9% 늘어났다.우리금융은 “1분기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 상승에도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로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1분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 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3707억원) 대비 7.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1.6% 늘어난 2조 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경영·영업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등기임원 보수에 대한 주주 통제 강화를 추진한다.장기성과에 기반한 성과보수 지급을 강화하고 등기임원 외 개별 임원의 보수지급액 공시도 확대할 예정이다. 개별 임원의 보수계획을 주주총회에서 심의받도록 하는 ‘세이온페이(Say-on-pay)’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외 민간 전문가들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제6차 실무작업반’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진회 사외이사가 선임됐다.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신임 의장직에 박진회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박진회 의장은 지난 1957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 런던정경대(LSE) 경제학 석사를 거쳐 한국씨티은행장을 지냈다. 지난해 3월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에 처음 선임돼 이사회 산하 미래전략위원회, 인사평가보상위원회에서 SK이노베이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에 기여했다.박진회 신임 의장의 선임으로 SK이노베이션
기업이 한국 사회발전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 기업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세계인의 중심에 K-문화, K-푸드 등을 전파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그 들의 탄생부터 생존, 운영 방안, 목표 등을 살펴 보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지 미래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천년 옛 문화 다시 살려 새로운 감격 아로새겼네. 화랑의 전통 우아한 기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최적의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할 ‘뉴 거버넌스 구축 TF’의 외부 전문가 5인 선정을 완료하고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KT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보유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전문가 추천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7개 주주로부터 총 9명의 후보를 추천 받았다.이에 KT 이사회는 지배구조 분야의 전문성과 TF 구성의 다양성 관점에서 주주 추천 후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셀이 제임스박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GC셀은 10일 전 임직원이 용인시 목암타운 본사에 모여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제임스박 대표는 GC셀의 새로운 비전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포하고 Create, Explore, Link, Learn 등 비전을 구성하는 4가지 핵심가치도 임직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KT 등 민간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정부의 불필요한 개입은 없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KT의 소액주주들이 이 발언의 진정성에 주목하고 있다.박종욱 사장을 직무대행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한 KT는 지난 5일 차기 대표·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 등을 위한 ‘뉴 거버넌스 구축 TF’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의 비합리적인 개입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10일 KT의 소액주주 1860여명의 모임인 네이버 카페 ‘KT주주모임’에 가입한 회원들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네이버가 최수연 CEO와 김남선 CFO가 각각 자사 주식 1026주, 519주를 매입했다고 10일 공시했다.최수연 CEO와 김남선 CFO의 네이버 주식 매입 규모는 각각 약 2억원, 1억원 규모로 작년 취임 직후 약 1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이어 추가 매입을 진행했다.네이버는 “CEO, CFO가 취임 1주년을 맞아 회사의 성장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3월 최수연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전 세계적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존 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해 주주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KT&G는 주주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던 배당 통지서를 PC 및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온라인 조회 서비스로 대체해 주주들이 손쉽게 배당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T&G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및 주주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022년도 결산 배당일 기준 KT&G 보유 주식에 따른 배당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앞으로 국내 은행이 영업의 중요한 일부를 폐업하거나, 양수나 양도하려면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금융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1년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의 단계적 폐지(청산)를 결정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이번 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한 일부’를 ‘자산액, 총이익을 기준으로 전체의 100분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영업 부문인 경우’로 구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일부 폐업뿐 아니라 영업을 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주주들로부터 지배구조 전문가를 추천받아 새 거버넌스를 만들어간다. 하지만 결국 정치권 낙하산 인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의 다음 압박을 받을 포스코로 시선이 향한다.◆KT 경영 공백, 최소 1년… ‘현상 유지’KT는 대표이사 선임 문제로 지난해 말부터 긴 시간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 과정에서 구현모 KT 대표는 연임을 포기하고 조기 사퇴했으며 다음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경림 사장도 선임을 포기했다. 재선임될 사외이사도 지난달 31일 진행될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거 사퇴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해 점검하고,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New Governance 구축 TF’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KT는 우선 TF에 참여할 지배구조 전문가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주주 추천은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주주당 최대 2인까지 추천 가능하다. KT는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의 자격 요건이 ▲기업지배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배당금을 둘러싸고 아워홈 3남매 갈등이 벌어진 가운데 구지은 부회장의 승리로 마무리됐다.아워홈은 4일 오전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회사 측이 제안한 30억원 배당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장녀인 구미현씨는 주총 직전 주주제안을 철회했으며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은 주총 당일 현장에서 주주제안을 철회했다.앞서 구 전 부회장은 배당총액으로 2966억원을 요구했고 구미현씨는 456억원을 제안했다.아워홈은 창립자인 고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1남 3녀가 전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한 회사다.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 우편을 통해 주주에게 발송하던 ‘배당 통지서’를 대체한다고 3일 밝혔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인 유플러스닷컴 내 ‘회사소개’ 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주주들은 간단한 회원 가입과 주주 인증을 통해 2022년 기말 배당금부터 보유한 주식 수에 따른 배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 예상 금액 조회 기간은 3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