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1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선도할 미래 혁신 인재를 육성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 제4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개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정철·박원종·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청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민선 8기 역점시책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호남 청년이 자존감과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과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전남의 대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국가·도 지정유산, 전통사찰, 향토유산 등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올해 35억원을 투입해 보수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2023년 문화유산 보수 정비사업 대상은 국가지정유산 6건, 도 지정유산 3건, 전통사찰 2건, 전통문화유산 3건, 향토문화유산 21건 등 총 35건이다.국가유산 보수 정비사업은 총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억원이 증가했다. ‘신안 김환기 고택’ 해체보수, ‘신안 비금도 대동염전’ 시설개선, ‘홍도 천연보호구역’의 관리와 활용을 위한 종합정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관광객 유치 못지않게 예술을 통해 섬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싶다는 군수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책임질 임동창씨가 총감독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매년 10월은 정부가 지정한 문화의 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문화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문화의 달이 돌아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체험하고 누리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2003년부터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개최지를 정하는 지역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우수영항과 신안군 장산도, 신의도를 연결하는 카페리 여객선 ‘드림 아일랜드호’가 출항한다고 23일 밝혔다.드림 아일랜드호는 여객정원 314명과 차량 37대를 수용할 수 있는 449톤급 카페리 여객선이다.운항은 오는 26일부터 하루에 3회씩 이뤄지며 군은 우수영항에서 신의도까지의 운항 시간은 1시간 10분으로 예상한다. 또한 오는 8월에는 신규 여객선을 추가로 투입해 우수영항에서 장산도 구간을 별도로 운행할 예정이다.장산도와 신의도, 하의도는 천일염 생산지로 유명하며 김대중 전(前) 대통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젝시믹스가 2월 키즈 슈즈 판매량이 전월대비 89.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엔데믹 이후 정상 등교와 새 학기 등을 맞아 젝시믹스 키즈 전체 판매량이 31% 오른 가운데 슈즈 카테고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이 같은 성장 원인에 대해 젝시믹스는 가볍고 탈착이 손쉬운 편리함과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MZ세대 부모 고객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봤다.대표 인기 제품인 ‘키즈 데이라이트 코트’는 전월 대비 105.7% 급증했다. 탄력 있는 밴드가 삽입돼 신발 끈을 묶지 않고도 아이들이 쉽게 착용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덕군, 청송군 등의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우수사례가 발표된 가운데 주민 만족도가 평균 94%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문화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프로그램,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맞춤 지원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거주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이해 18일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개최했다. 고인의 고향인 하의면에서 서거 이후 매년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추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박우량 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관계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추도 행사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우량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하의3도 농지탈환 운동 정신을 계승한 김대중 대통령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평생 헌신했으며 동서화합과 남북통일의 뜻을
[천지일보 목포=전대웅 기자]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은 18일 전남 목포에서도 추모행사가 열렸다.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추모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 앞서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기념관 본관에서 헌화를 하고 별관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김 도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우리가 넘어져도 끊임없이 일어나 새출발 해야 한다. 무섭고 겁난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김대중 평화회의를 꾸
우이도, 여주시의 섬으로 지정안좌도, 양평군의 섬으로 지정[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3일 여주시, 양평군과 연이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우이도와 안좌도를 각각 명예섬으로 부여하는 등 명예섬 공유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3일 오전 여주시를 방문해 이항진 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신안 우이도를 여주시의 섬으로 지정했다. 오후에는 양평군에서 정동균 군수를 만나 안좌도를 양평군의 섬으로 지정하는 자매결연 체결식을 했다.신안 우이도는 자산 정약전의 유배지로 여주시와 발자취를 같이 하고 있다. 정약전은
하의중·고 다목적 강당 문 열어신안군과 도교육청 협의 마쳐지역민 등 십시일반 장학금 기부[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섬마을 학교에서 훈훈한 소식이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 신안군 하의면 하의중·고등학교에서 다목적체육관이 신축, 개관한 가운데 장학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고향인 평화의 섬 하의도에 ‘인동초 체육관’이 문을 열었다. 하의중·고 다목적 강당인 ‘인동체 체육관’은 지난 2019년 3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22일 개관식을 하기까지 신안군과 전남도교육청 간 수십 차례의 협의 절차를 거쳤다.총
지난 22일 신안서 도민과의 대화세계 최대 해상풍력 조성 등 총력[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2일 신안군을 방문해 “1004개의 섬과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신안을 에너지신안업의 선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남형 상생일자리인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해상 풍력발전단지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과 함께 전남의
평화·민주·인권 정신 계승김대중 정신으로 위기 극복[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계승, 세계화하기 위해 열린 2021 김대중평화회의가 28일 ‘김대중 정신’으로 글로벌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김대중평화회의 창립회의 평화선언문’을 채택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21 김대중평화회의는 역경과 고난을 희망으로 승화한 ‘김대중 평화정신’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끊이지 않는 전쟁과 빈곤 등 전 지구적 위기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일원에서
바닷가 쓰레기 줍기 봉사학생들 의견 모아 활동 펼쳐[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하의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6일 하의면 모래구미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자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활동은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해양 쓰레기 문제를 우리 힘으로 해결해 보자’는 학생들의 의견이 모여 시행된 것이다. 학생들은 하의도의 제1 관광지인 모래구미 해수욕장을 바다 환경보호 장소로 선정한 후 생활 쓰레기 및 연안을 따라 떠밀려온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면사무소의
광주‧전남‧전북 민심 잡기양측 신경전도 점점 거세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나란히 호남을 찾았다. 민주당의 최대 텃밭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지역 표심을 공략하면서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행보다.이 지사는 14일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전남 일정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찾은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
항일농민운동에 대해 재평가독립운동사 묻힌 섬 사람들[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1920년대 전국적인 소작쟁의의 도화선이 된 암태도 소작쟁의를 시작으로 지도, 도초도, 자은도, 매화도, 하의도에서 일제와 지주의 탄압에 맞서 항거한 섬사람들의 항일농민운동에 대해 국가적인 재평가가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신안군은 일제강점기 다양한 독립운동사에서 묻혀있던 섬사람들의 항일농민운동에 대한 재조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2019년 목포대학교에 학술용역을 의뢰해 당시 농민운동 참여자 325명과 법원의 판결기록 등을 분석, 123명의
[천지일보=송하나 기자] 1일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식 대선출마선언을 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첫 행보로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TK지역 세(勢) 굳히기에 나섰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5시경 안동에 도착해 유림서원과 경북유교문화회관,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이육사 생가를 방문하고 부친 묘소를 찾는다.이 지사는 2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남 무안군의 전남도청을 방문한다.한편 이 지사는 1일 국립 서울현충원에 방문해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간담회를 하고 경북 안동을 찾았으며 안동에서
총 9명 예비후보 등록 예상금주 출마 선언 이어질 듯反이재명계 연대 가능성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지난주 대선 경선 연기 논란을 정리한 가운데 이번 주부터 대선 주자의 출마 선언 역시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중앙당 선관위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28~30일 사흘간 받기로 했다. 또 다음 달 9일부터 3일 동안 여론조사와 당원조사를 50대 50 비율로 하는 예비경선을 진행한 뒤, 11일 예비후보자 중 상위 6인만 추리는 예비경선(컷오프)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읍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오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건립 중간보고전 하의도에서 오월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2020년 이후 예술공장에서 제작한 작품 100여점을 비롯해 총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신안군은 2년에 걸쳐 동아시아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와 건축디자인 등을 진행해 최근 건축디자인을 확정했다. 다른 한편으로 미술관 소장품과 콘텐츠 마련을 위해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화예술공장(예술공장)을 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17일 신안군청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해 한국식생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흑산권역, 서남권역) 주요 도서 생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신안(흑산권연, 서남권역) 주요 도서 생태조사 용역은 신안군에 서식하는 우수한 생태자원을 발굴해 보전·관리 및 도서별 미래 전략 계획 추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신안 주요 도서 생태조사용역은 작년 3월부터 흑산권역 및 서남권역 생태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3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안군 자연생태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도내 총 70개 지구, 220㎞에 총 16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올 상반기 내 80%를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지난해 착공된 해남 북평~북일 등 6개 지구 42㎞를 대상으로 792억원이 투입되며, 계획 기간 내 도로를 개통하는 데 중점을 둔다.아울러 지역 중장기 발전을 위해 나주 금천~화순 춘양 등 3개 지구(32㎞, 6123억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