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는 앞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세계평화순방을 1차~31차까지 회차별로 조명했다. 이어지는 연재를 통해서는 HWPL이 전쟁종식‧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한다.

2018년 9월 16일 HWPL과 발트흑해이사회가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고성 평화회담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2018년 9월 16일 HWPL과 발트흑해이사회가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고성 평화회담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2014년 방한한 국가 수반 29명

평화 만국회의서 국제법제정 동의

 

2016년 DPCW 10조 38항 공표 후

HWPL 평화순방 때마다 지지 물결

李대표 제시한 ‘평화의 답’에 주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지구촌에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지속할 답으로 제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접한 글로벌 리더들은 충격을 받았다.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는 이들은 그간 평화를 논의해왔던 여러 단체들의 접근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 탁상공론이 아닌 현실적인 대안이었기 때문이다. HWPL 이 대표의 리더십에도 감탄했다. 글로벌 리더들은 이 대표와 하나가 되어 DPCW를 국제법으로 상정해 통과시키고 실제 지구촌에 평화를 정착시키기로 약속했다.

2014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에서 29명의 국가 지도자들이 전쟁을 종식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법안 제정을 발의할 것에 약속했다. 이 협약서에는 레제프 메이다니 알바니아 전 대통령,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에콰도르 전 대통령,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칼레마 페트러스 모틀란테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 대통령 등 29명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은 2016년 3월 14일 발표된 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탄생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만희 대표(앞줄 맨 오른쪽)가 2014년 11월 20일 루마니아 의회 궁에서 열린 동유럽 공산주의 체제 붕괴 25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이만희 대표(앞줄 맨 오른쪽)가 2014년 11월 20일 루마니아 의회 궁에서 열린 동유럽 공산주의 체제 붕괴 25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동유럽 국가수반들의 적극적인 지지

2018년 9월 17일 경기도 고성 HWPL 평화연수원에서는 구(舊)소련 지역 국가의 전직 국가원수들이 모인 단체인 발트흑해 이사회와 HWPL 간 후속 합의서가 체결됐다.

HWPL과 발트흑해 이사회는 평화교육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촉구, DPCW 국제법 제정 등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함께 전개해 지구촌 전쟁종식을 위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또 두 단체는 한반도와 발트흑해 지역과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 실현과 유지를 위해 DPCW 이 국제법으로 발전되기를 호소하며 세계 평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서에는 러시아 전 국무장관인 게나드 브루불리스 발트흑해포럼 대표와 우크라이나의 이리나 베레시츅 발트흑해이사회 대표,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전 최고의회 수석의장,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치 몰도바 전 대통령이 방한해 직접 서명했다.

2018년 9월 20일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와 HWPL이 MOU를 체결한 가운데 이 대표(왼쪽)과 에밀 전 대통령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2018년 9월 20일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와 HWPL이 MOU를 체결한 가운데 이 대표(왼쪽)과 에밀 전 대통령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이후 2019년 4월 동유럽의 국가수반들은 다시 루마니아에서 모였다.

1~2일 양일간 진행된 평화 컨퍼런스는 ‘장기적 분쟁 해결을 위한 문화외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레반트 문화문명연구소(ISACCL)가 주최하고 루마니아 외교부, HWPL, 발트흑해이사회를 비롯해 부쿠레슈티대학교, 정치행정국립대학, 민주주의를 위한 루마니아재단, 국제윤리를 위한 국가 간 의회연합의 공동 협력으로 진행됐다.

2일 오후 진행된 폐회식에서 빅토르 유신체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치 몰도바 전 대통령, 페타르 스토야노브 불가리아 전 대통령, 두주마르트 오토르바에브 키르키스탄 전 대통령,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DPCW가 UN 결의안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지지를 할 것을 약속했다.

 

2018년 8월 9일 남아공범아프리카의회(PAP) 본부를 방문한 이만희 대표가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2018년 8월 9일 남아공범아프리카의회(PAP) 본부를 방문한 이만희 대표가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범아프리카 55개국‧남태평양 수반들도 동참

주목할만한 것은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참여다. 2018년 8월 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범아프리카의회(PAP) 본부 의장사무실에서는 PAP와 HWPL의 MOU 체결식이 열렸다.

양해각서는 HWPL과 PAP 간 협력을 통해 DPCW 조항 실행 지지를 위한 활동 등 전쟁종식과 평화와 관련 있는 공통된 목표를 이룬다는 내용이 기록됐다. 이날 PAP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에 대한 범아프리카의회 공식 지지서신을 HWPL에 전달했다. PAP의 DPCW 지지는 아프리카 55개국의 지지와도 같은 의미를 가졌다.

같은 달 16일에는 에티오피아 아프리카연합(AU) 본부에서 열린 ‘2018 아디스아바바 회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에서 이 대표는 아프리카 지역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국제 평화를 위한 DPCW에 대한 아프리카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었다.

2019년 2월 19일 시드니 뉴사우스 웨일스주 의회당에서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HWPL 대표와 고위급 지도자들이 ‘위아원(we are one)’을 외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2019년 2월 19일 시드니 뉴사우스 웨일스주 의회당에서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HWPL 대표와 고위급 지도자들이 ‘위아원(we are one)’을 외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남태평양 지도자들도 DPCW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2019년 2월 19일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주에서 열린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지도자 회담’에 참가한 남태평양 8개국 11명의 전·현직 국가 지도자, 국회의장, 대법원장들은 ‘남태평양 회담 포괄적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DPCW의 국제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조할 것을 약속하고, 남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DPCW를 지지하기로 약속했다.

서명에 나선 인사들은 어니스트왕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입법의회 상원의원, 바돌로뮤 파라폴로 솔로몬제도 관광문화부장관, 이아코바 테이아 이타렐리 투발루 총독, 깁스 살리카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장, 엘리아스 캄섹 친 팔라우 상원의원, 알리파테 투이콜로 나가타 피지 청년체육부 차관, 페삽 제프리 코말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장, 챙 윌리엄 미크로네시아 연방 코스라주대법원장, 크리스토퍼 로에악 마셜제도 전 대통령, 케네스 케디 마셜제도 국회의장, 제를린 우더취 센게바우 시니어 팔라우 상원의원 등 11명이다.

2019년 9월 13일 틸만 토마스 그레나다 전 총리(왼쪽)와 사무엘 힌즈 가이아나 전 총리가 HWPL이 제시한 DPCW를 유엔에 상정해 국제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2019년 9월 13일 틸만 토마스 그레나다 전 총리(왼쪽)와 사무엘 힌즈 가이아나 전 총리가 HWPL이 제시한 DPCW를 유엔에 상정해 국제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2.20

◆UN에서도 공감‧카리브에선 자발적 연합체 결성

2015년 9월 28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는 제70차 UN 총회 기간 중 국제 평화 리더십 회의인 ‘세계 평화 : 종교 지도자 간 협의와 여성·청년의 역할’이 개최됐다. 이 대표는 종교 지도자, UN 단체장, 여성, 청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약 3년 후인 2018년 5월 31일 다시 미국 뉴욕 UN 본부를 찾은 이 대표는 145개국의 UN 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평화 콘퍼런스에서 국제사회의 공존과 발전을 논의하는 이 행사의 취지에 맞춰 UN 창설 목적을 상기하며,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위한 국제법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참석자들은 DPCW 10조 38항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카리브제도권 국가수반들은 적극적인 지지활동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해 HWPL과 MOA를 체결했다. 지난 2019년 9월 13일 그레나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카리브해 평화지도자 연합(CCLP)과 HWPL 간 MOA가 체결됐다. CCLP는 카리브해 공동체 지역 단체 및 국제 지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도자들이 국제 평화법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채택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연합체다.

CCLP는 사이드 무사 벨리스 전 총리를 중심으로 카리브해 지역 국가수반들이 함께한다. 무사 전 총리는 HWPL이 제안한 DPCW를 각국에 알리고 이를 실현해야 하겠다고 결심했고, 이후 그는 카리브해 지역 국가수반들에게 DPCW를 알리고 함께 이루자고 독려했다.

CCLP 소속 주요 국가수반들로는 사이드 무사 벨리즈 전 총리, 도널드 라모타르 가이아나 전 대통령, 사무엘 힌드스 가이아나 전 총리, 파데오 판다이 트리니다드토바고 전 총리, 스태프핸손 킹 세인트루시아 전 총리, 엘리우드 윌리암스 도미니카 전 대통령, 틸만 토마스 그레나다 전 총리, 장 앙리 세앙 아이티 전 총리, 에디선 제임스 도미니카 전 총리, 캐니 앤소니 세인트루시아 전 총리, 요세레름 프리버트 전 아이티 임시 대통령, 레우벤 미데 몬세라트 전 총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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