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조성공사·내부단장 완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사업’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진주시는 이달 중 판문동 477번지 일대의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사업은 진양호 공원 관광자원과 연계해 월아산 우드랜드에 이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목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착공했다.
진양호 우드랜드 목재문화 체험관은 67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총면적 1513.5㎡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곳에는 목공체험실, 전시실, 다목적 체험실, 목재 독서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 목공체험, 목재코딩 체험 등을 운영하고 시민참여 포토 영상, 소목작품·목공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간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공사와 내부 단장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앞서 “이번 사업 추진으로 월아산 우드랜드, 목공예전수관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2곳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게 된다”며 “진양호 우드랜드가 추진 중인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도 “진양호 우드랜드는 시민 누구나 목재 문화 활동을 체험하고 진양호의 인프라와 연계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진양호 공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월아산 우드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과거 진주성 호국사 앞에서 쓰러진 추정수령 600년 느티나무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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