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8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8

우드랜드 주변 추가 구축

내달까지 명칭 국민 공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월아산 시유림 일대에 산림교육, 휴양, 레포츠·치유기능을 갖춘 종합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월아산에는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문화, 휴양 등을 즐길 수 있는 ‘월아산 우드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 우드랜드는 지난 2018년 4월 개장해 지난해까지 누적 인원 21만명이 다녀가며 서부경남의 대표 산림복지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더해 시는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과 산림지형을 활용한 ‘산림레포츠단지’를 올해 하반기에 본격 착공한다. 사업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월아산 장군대봉 일대에 산림치유를 즐기는 ‘치유의 숲’ 조성도 추진한다.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3년까지 준공해 2024년부터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우드랜드 주변으로 휴양림, 레포츠단지, 치유 숲을 추가로 조성함에 따라 산림복지시설을 총칭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

이를 통해 시설 인지도를 높이고 진주시 대표 명소로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한 1차 심사와 홈페이지 투표를 통한 2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1점에 대해 100만원, 가작 4점에 대해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명칭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산림과 산림휴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월아산을 기반으로 한 산림복지시설의 특징을 두루 반영한 명칭이 제안될 수 있도록 공모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진주시가 산림복지 선도도시로 나아가도록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월아산 종합 산림복지시설 명칭 국민 공모.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14
진주시 월아산 종합 산림복지시설 명칭 국민 공모.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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