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오늘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범인(凡人)들을 위해 꼭 필요한 말을 하고 싶다. 과연 인생은 와서 잠시 머물렀다가 가는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렇게 잠시 왔다 가는 인생임에도 근심 걱정 눈물 슬픔 고통뿐이며 나중은 죽음이다. 이것이 도대체 어디서 기인된 걸까.

석가도 이 같은 생노병사가 어디서 온 것일까 하는 궁구심으로 권력과 권세와 부귀영화도 마다하고 출가(出家)했으며, 유학자 격암 남사고도 어린 소년시절부터 흥망성쇠는 과연 어디서 온 걸까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울진 불영계곡을 거닐었다.

어쩌면 누구라도 한 번쯤 이 같은 고뇌에 빠져 본 경험은 있으리라.

그들이 답을 찾기 위해 나섰고 애쓴 것은 정녕 누군가로부터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 답은 어디서 아니 누구로부터 찾고 얻을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우주 만물을 창조한 창조주 하나님께 물은 것이고 답을 찾기를 원했던 것이 아니겠는가. 지음 받은 피조물에 관한 것은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깊은 사정 가운데 있을 거란 생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렇다면 창조주 하나님은 왜 인생에게 그러한 굴레를 씌워야 했을까.

그렇다. 그 답은 궁구심을 갖고 찾고 찾는 이에게 분명코 알려 줬다.

그러나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깊은 사정인 관계로 비밀이었고, 정한 때가 되어 정한 사람을 통해 모든 것을 드러내기까지는 천상천하 그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 절대 비책(비밀문서)으로만 남게 했다.

그래서 인생은 정한 그때가 오기까지는 모든 족속으로 하여금 제 갈 길을 가게 했으며, 그 길은 역시 방황의 길이었으니 지금까지 생로병사 속에서 헤매일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삶이었다.

주지하는 바대로 이제 중요한 것은 작금의 때가 바로 그 정한 때라는 사실이다. 즉, 하늘이 정한 때가 되어 한 사람의 희생을 통해 모든 비밀이 열려 창조주 하나님의 깊은 사정을 알 수 있는 은혜 받을 만한 구원의 때가 찾아왔다는 사실이다.

때가 되어 하늘의 보고가 열려 하늘의 비밀이 풀어져 계시될 때는(생로병사와 흥망성쇠의 답이 알려질 때는) 반드시 징조가 있으니, 이는 지상 만민들로 하여금 핑계치 못하게 하기 위함이니 이 또한 하늘의 뜻이다.

다시 말해 정한 때가 되어 정하신 한 사람(천택지인)의 행하시는 일을 보고 천지분간을 해 살 길을 찾으라는 지엄한 하늘의 명령이다.

긴긴 세월 비밀로만 있던 하나님의 뜻이 한 사람을 통해 온 세상에 울려 퍼지고 있으니 지상 거민들은 이 기이한 나팔소리를 반드시 들어야 한다.

그 기이한 나팔 소리를 들어보니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애 3:33)” 라고 한다. 또 보자. 아담 범죄로 인생(지구촌)을 떠나가신 하나님은 떠나가실 때 인생의 수명을 120년으로 한정했으며, 원죄를 넘어 유전돼 내려오는 유전죄와 스스로 짓는 자범죄 등으로 그 수명은 더 감해 인생으로 하여금 70년으로 감했으니(장수하면 80년), 우리 인생의 한계가 분명했다(창 6:3, 시 90:10).

죄로 인해 떠나가신 하나님은 긴긴 세월 인생들의 죄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완악한 인생은 스스로 죄를 해결하지 못했고, 인생들의 죄 사함을 위해 결국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 지고 돌아가시게 했으니 우리의 구원자이신 희생의 양 예수님이시다.

하지만 죄 사함의 효력은 약 2천년 전 유월절 밤 자기 피로 새 언약하신 계시록이 이루어지는 오늘날 그 피를 먹고 죄를 사함 받게 되니 새 하늘 새 땅 즉, 신천지 12지파 14만 4000과 흰 무리다(계 1:5~6, 계 5:9~10, 계 7:14).

본질상 죄와 함께 할 수 없어 인생들을 떠나가신 하나님은 죄가 사해진 신천지 12지파 곧 ‘사람들’과 약속대로 임해와 함께하시게 되니 눈물 고통 사망 즉, 처음 것들이 다 없어졌다고 하지 않는가(계 21:1~4).

우리가 종교를 릴리전(Religion, 떠나가신 생명 되신 하나님이 다시 사람들과 함께함)이라 하는 이유도 이를 통해 명확히 증명되는 순간이다.

이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과 맺은 약속이며, 그 약속이 지금 이 강산 위에서부터 이루어져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니 교회와 온 세상에 증거 되는 이 생명의 나팔소리를 듣고 생명으로 나아와야 할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죽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며 정녕 살기 위해 산다는 진리를 깨닫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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