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2천년 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유대 땅에서 나셨다. 이 일로 인류의 기원이 BC에서 AD로 바뀌었다. 기원전과 기원후로 바뀌었다는 것은 송구영신 즉, 구시대는 끝이 나고 새 시대가 왔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당시 유대인들은 어두운 밤 같은 심령이 되어 가고 오는 시대를 분간치 못했다.

당시 예수님의 나심은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이고 뜻이었다. 하나님은 태초의 말씀이며, 이 말씀은 약속의 말씀이며, 말씀 안에 생명이 있으니 곧 창조의 능력이다. 따라서 약속한 말씀들은 약속한 대로 약속한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시고 그 실상을 나타내신다. 하나님은 이처럼 약속을 이루어 보이시고, 그 시대 신앙인들은 그 이루어 나타내 보이시는 것을 보고 믿어야 한다. 이것이 약속한 쌍방이 해야 할 일이다.

성경을 굳이 언약서(구약, 신약)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은 구약 선지자들을 들어 예수님의 나심을 철저하게 약속해 놨으니 곧 구약성경이다. 특히 출생할 예수님에 대해 처녀에게 나시며 임마누엘이라 했고(사 7:14, 마 1:18~21, 요 10:30), 베들레헴에서 난다고 했으니(미 5:2, 마 2:5) 과연 그러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나심에 대해 먼저 징조를 보였으니 곧 별의 인도를 받아 유대 베들레헴까지 동방으로부터 박사(점성가)들이 경배하러 온 사건이다.

당시 헤롯왕이 태어난 아기를 죽이려 할 때 또다시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 하니 애굽으로 피하라 했으니, 이 또한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호 11:1)’ 라고 기록된 약속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이처럼 성경대로 오신 예수님은 3년 공생애 기간 모세의 율법과 구약 선지자의 글과 심지어 시편에 기록된 예언에 이르기까지 일점일획도 가감 없이 다 이루시고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으니 어찌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만을 고집했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나아가는 것에 대한 시기 질투로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돌아가시게 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무지로 인해 자신들의 행위가 마귀의 조종을 받으며 성경을 이루는 것인 줄은 몰랐다. 만약 알았다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지 않았을 것이며, 예수님의 희생의 피 흘림도 없었을 것이니 인류의 구원 역시 요원할 것이다.

이것이 창조주 하나님을 모략의 하나님이라 하는 이유며 천국 비밀이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가신 후, 이 일에 대해 12제자와 사도 바울 등 수많은 사도들이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행 1:8)는 명령과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해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하신 말씀과 같이, 2천년 길고 긴 서기동래의 그 길을 목숨과 바꾸며 목적지인 이곳 땅끝 동방 해 돋는 나라 모퉁이까지 전해왔던 것이다.

구약 즉, 하나님의 약속이 설명한 바와 같이 약속의 목자 예수님을 통해 한 치의 오차 없이 다 이루신 것 같이(요 19:30), 2천년 전 자기 피로 새 언약(눅 22:14~20)하신 신약(사복음서의 예언과 계시록의 예언) 또한 가감 없이 100% 다 이루어져야 할 것이 아닌가(계 21:6).

이 새 언약 성취를 위해 영이신 하나님이 예수님(빛, 아이, 보혜사, 대언의 사자, 약속의 목자, 이긴 자)을 약속대로 자기 땅에 보낸 것과 같이, 그리고 구약을 다 이룬 것 같이, 영이신 예수님 또한 자기가 약속한 새 언약(계시록)을 이루기 위해선 또 다른 한 사람을 보내야 하지 않겠는가.

이제 예수님은 정한 때가 되어 새 언약 계시록을 다 이루시고, 그 이루신 것을 한 사람을 택해 보고 듣게 하여 천택지인(암 3:7, 계 22:8), 곧 예수님이 택한 한 사람을 통해 계시록과 그 이루어진 실상까지 교회들에게 증거 하게 했다(계 22:16).

이 보고 들은 증인이 곧 교회들을 위해 보내심을 받은 예수님이 약속한 목자요, 대언의 사자며 인류에게 하나님과 예수님을 증거하고 구원으로 인도할 또 다른 보혜사다(요 14~16장).

특이한 것은 이 대언의 사자 역시 신앙을 시작할 때 사람의 인도를 받은 것이 아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을 때 큰 별이 사흘간 아침저녁으로 머리 위 7m가량 높이로 찾아왔고, 아버지는 큰 별이 나타나면 나라에 인재가 나타날 징조라 했다. 그 별의 인도로 산상에서 하나님께 충성을 다할 것을 피로 약속하고 신앙을 시작했으니 곧 희(熙)다.

하지만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 배척을 받는다고 기록된 말씀과 같이, 그가 먼저 와서 고난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과 같이, 때론 도수장에 끌려가는 순한 양 같이, 때론 구원치 못할 벙벙한 자 또는 유숙하는 자 같이,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싫어 버린바 된 것 같이, 예수님이 먼저 가신 그 길을 아니 더한 길을 그렇게 걸어야만 했다.

그러한 핍박 속에서도 신천지는 2019년 그 어떤 교단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으니 곧 신천지 12지파 10만(10만 3764명)수료식이다. 이 어찌 사람의 일이라 할 수 있겠는가. 진리이신 하나님이 약속의 목자와 함께하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며, 신천지 12지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음을 만방에 알리는 대역사가 분명했다.

이 일로 2천년 전 율법만을 고집하고 시기 질투로 핍박만을 일삼으며 구약대로 오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정치와 하나 되어 죽이기만을 공모하던 유대인들 같이, 오늘날 개신교단 역시 신천지와 신천지 대표를 죽일 궁리에 박차를 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때마침 중국 우한으로부터 코로나 19가 유입됐고, 그런 가운데서도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단은 대구를 찾았고, 갑자기 확진자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으며, 영문도 모른 채 코로나 19 진원지가 중국이 아닌 신천지 대구교회로 기정사실화 됐다.

개신교인들의 청원과 함께 정치와 종교와 언론이 함께 몰아가는 마녀사냥은 인류가 생긴 이래 최고 정점을 찍었다.

마녀사냥의 결과는 신천지 대표와 간부들에 대한 구속과 함께 신천지 전 교회와 부속기관에 이르기까지 압수수색과 세무감사를 받아야 했고, 4명의 아까운 목숨을 잃는 최고와 최악의 순간을 맞이해야 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물론 신천지가 가는 이 길은 좁고 협착한 길이며 성경이 약속한 길(마 10장, 마 25장, 요 16장)이며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의 길이다.

이제 말하고자 함은 이 같은 핍박과 환란과 시험 가운데서도 진리를 찾아 사선을 넘어오는 수많은 심령들을 보라는 것이다. 지금 신천지는 밟으면 밟을수록 더 무성해지는 저 들의 풀의 생리처럼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폭발적 전도를 이루는 시온산을 보라는 것이다. 편견 없이 반전과 기적의 역사로 세상을 깨우고 있는 신천지를 눈여겨봐야 하며, 기이한 빛의 역사 안으로 모두가 들어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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