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지금의 때를 알까. 아는 이가 있다면 그 얼마나 알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성인들이 한결같이 이 한 때와 한 날을 말해왔다. 또 모든 경서가 오늘 이 순간을 말해왔다.

하지만 이 시대는 그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있으며, 나아가 명예와 권세와 돈을 사랑하니,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라는 말씀이 오늘날 이 세대에 응했으니 오호 애재라.

지금까지는 그렇게 각기 제 갈 길을 가도록 묵인해왔지만, 정한 때가 되어 정하신 사람을 통해 정하신 일을 행하실 때가 왔다면 사정은 급히 달라진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정한 때가 되면 핑계치 못하도록 정하신 한 사람으로 하여금 창조주 하나님의 사연과 비밀과 목적과 뜻을 알게 하신 후, 인생들로 하여금 찾아온 시대를 분별하라 명하시니 곧 이때다.

지구상엔 수많은 종교가 있겠지만, 종교와 신앙의 본질은 약속(約束, 豫言)을 전제로 한다. 약속이 없다면 무엇을 믿는다는 것이며, 그 믿음도 허구며 허상이 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또 약속이 있다 할지라도 그 약속이 이루어진 게 없다면 믿을 수 있는 근거 또한 허약해 질 수밖에 없으니 만고의 이치가 아닌가.

그래서 종교엔 반드시 약속이 있어야 하고,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짐(성취됨)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신앙(信仰) 즉, 약속(예언)을 믿는다는 참된 의미는 그 약속한 것이 때가 되어 이루어져 나타났을 때 그 이루어져 나타난 실상(실체)을 믿는 것이 참된 믿음이다.

지구상엔 수많은 경서(經書)가 존재하지만, 이 같은 약속이 분명하게 기록된 경서는 기독교 성경이 유일하다. 그 외의 경서는 약속의 글 즉, 언약서가 아니라 일부는 기독교 경서를 도용한 것이며, 자기 나라의 문화와 역사며 나아가 사교에 불과하다.

성경에 기록된 내용은 6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니, 지구상에 기독교보다 더 오래된 종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뿐만이 아니다. 구약(舊約)과 신약(新約)이라 하듯, 분명한 약속이 기록돼 있고, 이 약속은 사람과 사람 간의 약속이 아닌 신(神)과 사람과의 약속이니 곧 신서(神書)다.

이는 약속을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절대적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신의 명령이며 법이다.

언급한대로 성경은 약속이기에 그 약속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지니 구약을 “다 이루었다(요 19:30)”고 했으며, 또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니… (계 21:6)”라고 한 것을 보아 신약 곧 계시록 또한 다 이루었으니 진리가 분명하다.

이같이 예언하고 이루는 과정 속에 하나님의 말 못 할 사연과 사정과 역사와 목적과 뜻이 고스란히 녹아 있고, 말씀은 생명과 창조력이 있어 다 이루시는 능력이 있으니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다.

또 이 사연과 역사 속에는 ‘족보(族譜)’가 엄격히 기록 보존돼 있고, 나아가 ‘연대(年代)’ 또한 세밀히 기록돼 있으니 어찌 믿을 수 없다 하겠는가. 오죽하면 ‘무오(無誤)’한 글이라 하겠는가.

특히 성경의 연대는 2천년마다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으니 오늘 이 시대를 분별하는 데 요긴하며 중요한 근거가 된다.

아담 때로부터 시작한 하나님의 역사는 2천년이 지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하게 되고, 아브라함의 혈통으로 인한 육적 이스라엘 창조와 역사가 있게 됐다.

그 후 이천 년이 지나 예수님을 통한 새 기원(BC-AD)을 열게 되니, 혈통이 아닌 믿음으로 된 영적 이스라엘 창조와 역사가 오늘날까지 2천년 동안 이어져 왔다.

이제 예수님 초림 이후 2천년이 지나 6천년이 된 이 시대는 언급한 바대로 약속대로 2천 년 전 예수님이 씨 뿌린 밭에서 추수하고 인 쳐서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 12지파 곧 영적 새 이스라엘을 창조했다.

이 12지파가 예수님이 유월절 밤 자기 피로 재림의 유월절이 또 있을 것을 새 언약하신 대로 하나님 나라(아버지 나라)에서 예수님의 피 즉, 계시 말씀을 들어먹고 구원 받는 실체다.

이제 성경은 더 이상의 약속은 남아 있지 않으니 들을 귀 있는 자들은 이 글을 잘 읽고 이 시대를 분별하고,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는 지혜 있고 현명한 새 시대 사람들이 돼야 한다.

이 말을 믿지 못하겠거든 이 시대 나타나는 징조를 보고 믿어야 하며, 그 징조는 온 세상 만방에 불려지는 마지막 나팔의 힘찬 나팔소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리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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